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중고등학생 431명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92%가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청소년 대부분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불안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중고등학생 431명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92%가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또한 78%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로 인해 불안감까지 느낀다’고 답했다.
‘어떤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냐’는 질문에 과반수 이상인 54%가 ‘기후변화’를 꼽았다. 이어 ‘대기오염’(23%), ‘쓰레기 포화 상태’(14%), ‘해양 오염’(6%), ‘동식물 멸종’(4%)이 뒤를 이었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 인지와 불안감은 실생활에서 친환경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부담이나 다소의 불편함까지도 감수하겠다는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5%는 ‘일반 제품보다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88%는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평소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응답률이 74%인 가운데 청소년들은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나 다회용기 사용’(20%)과 ‘쓰레기 분리배출’(20%)을 가장 많이 실천한다고 답했다.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19%), ‘음식물 남기지 않기’(17%), ‘미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13%) 등의 의견도 있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설문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