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9+3)은 2일까, 288일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논란의 수학 문제를 중학교 교육과정에 근거해 설명한 정승제의 유튜브 강의 영상이 144만뷰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수학강사 정승제는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을 다루는 <50일 수학> 6강 강의에서 이 문제를 교육과정을 근거로 풀어주며 열변을 토했고, 정승제 특유의 열정적인 강의와 ‘수포자’도 이해할만한 명쾌한 설명으로 유튜브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화제의 영상은 50일 안에 누구나 수학의 기초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50일 수학> 강의의 일부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수학을 탐구할 수 있도록 EBSi가 유튜브를 통해 주기적으로 클립화하여 탑재하는 영상 중 하나이다. “수포자를 살리겠다”는 선생님의 진심을 담아 <50일 수학>, <매쓰 디렉터의 고1 수학 개념 끝장내기> 등의 강의를 발췌한 클립 영상들로 구성되어, 48÷2(9+3)를 풀어주는 클립 영상 외에도 ‘마침내 이해되는 인수분해’ 클립 영상도 104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승제는 지난 3월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50일 수학은 초등 수학만 알아도 들을 수 있게 만든 강의”라고 강조하며 오랫동안 무료강의를 유지해 온 <50일 수학>의 필요성과 장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수학을) 포기하려는 아이들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말하며, <50일 수학>과 EBS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BS <50일 수학> 교재는 수학을 어려워했던 예비 고등학생들이 초등~중학 기본기를 다지고 수능을 위한 수학으로 조금 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수학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2학기 교재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부담 없는 얇은 분량이 특징으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물론 취미로 수학을 공부하려는 성인이나 수험생 자녀와 함께 수학을 공부하려는 학부모에게도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