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에서 변신한 ‘아르코 꿈밭극장’, 다음달 4일 본격 새출발

학전에서 변신한 ‘아르코 꿈밭극장’, 다음달 4일 본격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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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닫았던 서울 대학로 학전소극장이 새롭게 변신한 ‘아르코꿈밭극장’이 본격적으로 새출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꿈밭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7월4일 기념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관객이 배심원이 되어 직접 참여하는 재판극 형식의 공연으로, 서울 어린이연극상에서 단체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글자막과 수어통역 등이 더해지는 배리어프리 공연이라 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극장이 지향하는, 누구나 함께 즐기는 경계없는 공연예술을 실천하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재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전국어린이 연극잔치’ 등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기획 공연이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에 앞서 ‘도너스 월’ 제막행사도 열린다. 도너스 월에는 아르코꿈밭극장 재개관을 위해 참여한 각계 후원자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아르코꿈밭극장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펀딩을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2억5800만원을 모금했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 포스터

사슴 코딱코의 재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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