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말한다 ‘AI융합교육’이란?

책 읽는 레이디

서울대가 말한다 ‘AI융합교육’이란?

서울대 사범대학원 AI융합교육학과, 현장 교사 위한 수업 가이드 발간. 다빈치books 제공 사진 크게보기

서울대 사범대학원 AI융합교육학과, 현장 교사 위한 수업 가이드 발간. 다빈치books 제공

“AI는 도구가 아닌 교육의 동료”

서울대 AI융합교육학과와 서울시교육청과 협럭해 집필한 현장 교사 위한 <앞서가는 초등·중등 교사의 선택: 서울대학교 AI융합교육학과 인공지능 수업 가이드>가 발간됐다.

AI가 교실로 들어온다고 수업이 곧바로 달라지진 않는다. 진짜 변화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실천에서 시작된다. 저자들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AI 수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AI융합교육학과는 현직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 이론부터 AI융합 교수법까지 교육하며, AI에 대한 체계적 소양과 교과 간 융복합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전국에는 7개 권역, 47개 대학에 석사 기준 AI융합교육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각 대학은 고유한 특색을 살려 AI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수업 가이드는 서울대 AI융합교육학과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단순히 AI를 수업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교사의 동료이자 학생의 학습 파트너로서 AI와 협력하는 수업의 실제를 소개한다. ChatGPT, Canva, Padlet, Entry, OctoStudio, Gamma, Streamlit, Dream by WOMBO, Looker Studio, Suno AI 등 다양한 AI 도구들이 교실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수업 흐름, 유의사항, 활동지까지 제공한다.

초등부터 중등, 일반 학급은 물론 느린 학습자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아우르며, 각 교실의 맥락에 맞는 수업 전략이 담겼다. 학생 중심 수업이라는 일관된 철학 아래, AI와 협력해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평가까지 아우르는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어 전국의 AI융합교육 전공자 및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 대표 저자 오유나 선생님은 “AI가 교실로 들어온다고 해서 수업이 자동으로 바뀌지 않는다”며 “이 책은 변화의 출발점이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고민과 실천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수업의 정답을 주진 않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의 여정에서는 든든한 동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