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키즈 기사

  • “새도 자위한다”…조류 120종 분석한 과학자 ‘뜻밖의 결론’

    앵무새가 장난감이나 횃대에 몸을 비비는 행동을 보이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상 행동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보호자들은 이를 막기 위해 장난감을 치우거나 수의학적 치료를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이런 행동이 스트레스에 의한 문제가 아니라 새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성행동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영국 랭커셔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생태와 진화’에 발표한 논문에서 새들의 자위행위가 특정 종에 국한된 예외적 행동이 아니라 다양한 조류에서 폭넓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밝혔다. 연구 제목은 ‘새의 자위행위 진화’다.연구를 이끈 클로이 헤이스 박사 연구팀은 기존 학술논문과 조류 전문가, 사육사, 반려조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연구진이 확인한 자료에는 야생과 사육 환경을 포함해 총 120종, 22개 조류 그룹의 사례가 포함됐다.분석 결과 자위행위는 앵무새뿐 아니라 오리, 칠...
     “새도 자위한다”…조류 120종 분석한 과학자 ‘뜻밖의 결론’
  • “필드도 캐디도 없다”…초등 교실 안으로 들어온 신개념 골프의 정체는?

    “어른들의 스포츠, 골프를 초등학교에서 배운다고?”최근 국정·검정 교과서에 수록된 ‘스내그골프(SNAG Golf)’가 학교체육의 새로운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스내그골프는 골프를 어린이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바꾼 교육형 스포츠다. 딱딱한 공이나 전문 장비 대신 안전한 전용 교구를 사용하고, 넓은 필드 없이 교실·체육관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다.시행 초반에는 “골프가 왜 학교에 들어오느냐”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관련 논문과 현장 연구가 쌓이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 확대와 사회성, 균형감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스내그골프는 운동에 자신 없는 아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놀이처럼 몸을 움직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협응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학교에서는 공을 굴리고 맞히는 과정 자체를 게임처럼 구성해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스내그골프가 국정 교과서 내...
     “필드도 캐디도 없다”…초등 교실 안으로 들어온 신개념 골프의 정체는?
  • 케이크 장식 ‘금가루’ 들이마신 14개월 아기…“평생 폐 손상 가능성”

    “몇 초 만에 아이가 이빨로 뚜껑을 떼어내고 동시에 삼켰어요”생일 케이크를 만들던 엄마 옆에서 장식용 금색 가루를 들이마신 14개월 아기가 응급수술을 받은 뒤 평생 폐 손상을 안고 살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호주 매체에 따르면 14개월 된 아기 더스티 와일드먼은 현재 퀸즈랜드 어린이 병원(Queensland Children‘s Hospital)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는 엄마 케이티 로빈슨이 친구 아이의 생일을 위해 ‘블루이’ 테마 케이크를 만들던 중 사고를 당했다.가족 친구인 한 지인이 가족 지원을 위해 개설한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이 물질이 아이의 폐에 즉각적인 위험 상황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엄마는 제빵 작업에 사용하던 장식용 ‘골드 더스트 파우더’ 용기를 잠시 둔 사이 아이가 뚜껑을 입으로 열고 가루를 한꺼번에 흡입·삼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말했다.문제는 이 가루가 물기와 만나면 반죽처럼 변한다는 점이었다...
     케이크 장식 ‘금가루’ 들이마신 14개월 아기…“평생 폐 손상 가능성”
  • AI에게 도쿄대 입시 풀게 했더니…‘수석 합격’

    생성형 인공지능 ‘ChatGPT’가 일본 도쿄대와 교토대 입학시험에서 합격자 최고점을 넘어 ‘수석 합격’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AI 벤처 기업 라이프프롬프트의 분석 결과, OpenAI의 ‘ChatGPT-5.2 싱킹’ 모델을 활용해 양 대학의 2차 시험 문제를 풀린 결과 이 같은 성과가 확인됐다. 문제는 이미지 데이터 형태로 입력됐으며, 서술형 답안은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채점했다.채점 결과 도쿄대(550점 만점 기준)에서 AI는 인문계 452점, 자연계 503점을 기록했다. 이는 도쿄대가 발표한 실제 합격 최고점(인문계 434점, 자연계 453점)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최상위 학과인 이과 3류 기준 최고점보다 50점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과목별로 보면 수학은 난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점을 기록했고, 영어 역시 약 90%의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반면 세계사 등 논술형 문제에서는 약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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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스마트폰 사줬다면…꼭 해야 할 ‘3가지 제한모드’

    초등학생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마련해주는 가정이 늘고 있다. 연락과 안전 확인, 학습 활용 면에서 편리하지만 한편으론 ‘괜히 너무 일찍 사줬나’ 하는 부모들의 후회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문제의 핵심은 사용 자체보다 어떻게 쓰게 하느냐에 있다고 말한다. ‘통제’보다 ‘활용’으로 방향을 잡고, 처음부터 기본 규칙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부모가 꼭 설정해야 할 3가지1. 야간 사용 제한가장 먼저 필요한 건 밤 시간 사용 제한이다. 전문가들은 취침 시간 이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낮 활동 집중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방 안에서 늦은 시간 홀로 사용하는 습관은 과몰입이나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위험도 키울 수 있다.최근 중독성이 가장 큰 영상으로 꼽히는 짧은 영상 ‘쇼츠’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유튜브 모드도 새로 생겼다. 활성화해놓는 것이 좋다. 단순히 “그만 해라”보다 일정 시간 이후 자동 차단 설정을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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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첩 밥 만들고 선물까지…키자니아 체험관 새 단장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오뚜기와 함께 운영 중인 체험시설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을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기념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인다.키자니아 서울은 오뚜기 체험시설 중 쿠킹스쿨의 메뉴를 변경하며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붉은말 케첩 라이스·케첩하트감자’로, 오뚜기 케첩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요소를 더해 어린이들이 요리 과정에 더욱 몰입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키자니아 부산은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 두 곳의 시설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체험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어린이들의 활동 동선을 최적화해 공간을 재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과 같은 신규 메뉴를 도입해 통일감 있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오뚜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인테리어 곳곳에 활용해 브랜드 친밀감을 높였다.오뚜기 케첩 출시 55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케첩 55번째...
     케첩 밥 만들고 선물까지…키자니아 체험관 새 단장
  • “착하다” “똑똑하다” 낙인 찍지 마세요…아동심리학자들의 경고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를 안전하고 사랑스럽게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선의로 건넨 말 한마디가 아이의 성장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착한 아이”라는 표현처럼 긍정적으로 들리는 말조차 아이의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매체 퍼레이드는 미국의 아동심리학자들의 말을 빌려 “아이에게 특정한 ‘라벨’을 붙이는 행위 자체가 문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대상을 분류하고 규정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 같은 언어 습관이 아이를 하나의 틀 안에 가두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상심리학자 에리카 로즈미드 박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특정 범주로 나누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는 이해를 돕는 방식일 수 있지만, 아이가 지닌 다양한 가능성과 정체성을 제한할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착한 아이’라는 말이 주는 보이지 않는 압박문제는 이 같은 라벨이 반드시 부정적인 표현에만 해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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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부터 의견 반영까지…키자니아, 의회 신규 의원 모집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키자니아 의회’ 신규 의원을 모집한다.어린이 의회는 전 세계 키자니아에서 운영되는 자치 조직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체험객이 아닌 어린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다.이번 모집은 키자니아 서울(17대)과 키자니아 부산(11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의원으로 선발되면 향후 1년 동안 브랜드 광고 및 홍보 모델로 참여하고, 분기별 정기 모임을 통해 실제 운영에도 목소리를 낸다. 여기에 해외 키자니아 의회와의 온·오프라인 교류 프로그램도 포함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다. 직업 체험에 관심이 있고,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의원에게는 활동 기간 동안 본인과 보호자 1인의 무제한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지며, 공식 의원증과 임명장, 한정판 굿즈 등도 제공된다.서류 접수는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모델부터 의견 반영까지…키자니아, 의회 신규 의원 모집
  • “사줄 형편이 안 돼”…아이에게 ‘돈 얘기’ 어디까지 해야 할까

    자수성가한 이들의 넉넉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늘 성공 신화의 베이스처럼 깔리기 마련이다. 막상 가정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아이가 알면 불안을 일찍 체감한다. 아이라고 모르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돈 얘기’ 어디까지 해야 할까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한다. 숨김없이 말하고 싶지만, 동시에 아이에게 어른의 불안을 떠넘기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이 균형이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데 있다. 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생존과 정체성, 기회와 안전을 동시에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발달심리학에서는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금전 사회화(financial socialization)’ 과정을 통해 돈에 대한 인식을 형성한다고 본다. 부모의 대화, 소비 습관, 그리고 돈을 둘러싼 감정적 분위기를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다.즉, 부모가 돈 이야기를 피한다고 해서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청구서 앞에서의 긴장, 소비에 대한 반응, 무심코 던진 ...
     “사줄 형편이 안 돼”…아이에게 ‘돈 얘기’ 어디까지 해야 할까
  • 어릴때 충분한 포옹·위로 없었다면…‘이런 어른’으로 자랍니다

    어린 시절 충분한 신체적·정서적 위로를 받지 못한 경험이 성인이 된 이후 대인관계와 정서 표현 방식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까?심리학 분석에 따르면, 아동기 애정 결핍을 경험한 이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특정한 인식과 행동 패턴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반복된 경험을 통해 형성된 ‘기대 체계’로 굳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대표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주변에 부담을 준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울거나 힘든 상황에서 충분한 위로를 받지 못한 경험은 ‘감정은 문제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이어지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감정을 억제하거나 축소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또한 타인에게 기대는 것이 결국 실망으로 이어진다는 인식도 공통적으로 관찰된다. 일관되지 않은 돌봄 환경에서 자란 경우,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화되고, 이는 관계 회피나 과도한 독립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와 함께 타인의 관심과 애...
     어릴때 충분한 포옹·위로 없었다면…‘이런 어른’으로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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