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17:02설탕과 인공 감미료 섭취가 아동의 성조숙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아동에게서 이러한 위험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 혹은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이퀄), 수크랄로스(스플렌다), 글리시리진(감초 뿌리) 등은 모두 성조숙증 위험 증가와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아동이 이러한 감미료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성조숙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대만 타이베이 시립 완팡 병원 및 타이베이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양칭 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대 식습관, 특히 감미료 섭취와 유전적 요인, 그리고 대규모 실제 실험대상군에서의 성조숙증 발달을 연결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라고 밝혔다.첸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특정 감미료가 성조숙증과 관련된 호르몬 및 장내 세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발견한 바...
2025.07.16 09:41마리아나 관광청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과 가족 여행을 결합한 ‘사이판 스쿨링 영어캠프’ 상품을 선보인다.이번 캠프는 현지 영어 수업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1주에서 최대 3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와 그 가족이다.수업은 사이판의 대표 사립학교인 마운트 카멜 스쿨에서 진행된다. 현지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일상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미국 정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 수업 외에도 미술, 골프, 스노클링 등 예체능 활동과 방송국·소방서·미 연방법원 견학, 비치 클린업 등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영어 학습과 함께 진로 탐색과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다.동반 부모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요가, 별빛 투어, 쿠킹 클래스, 카약 등 사이판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돼 온 가족이 함께 교육과 ...
2025.07.14 09:51개인맞춤 영양브랜드 뉴트리미가 어린이를 위한 올인원 영양제 ‘커요커요 키즈꿈’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어린이의 성장 발달과 면역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주요 영양성분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연방목 초유 단백분말, 유기농 산양유 단백분말, 우유 유래 칼슘, 비타민D, 아연, 마그네슘, 테아닌, GABA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주요 영양성분을 고르게 배합했다.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는 뼈 형성과 흡수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과 아연은 성장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테아닌과 GABA, 마그네슘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특히 이번 제품은 11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어린이 인기유튜버 코너가 기획에 참여했다. 박주연 대표는 “단순한 성장기 영양제가 아니라 어린이의 하루 전체를 건강하게 설계하고자 놀이와 정서, 영양까지 균형있게 담아내려 했다”면서 “방부제나 인공색소는 물론이고 인공적인 단맛 성분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곰돌이 모양의 츄어블 정제로 포도맛과 요거트맛이 양면에 배...
2025.07.11 10:1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프리미엄 영어캠프를 선보인다.이번 캠프는 유학 전문 브랜드 감자유학과 함께하며,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13박 1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 일정 동안 스위트 객실에서 머물며 오스테리아 사르데냐의 뷔페식 조식과 치치 더 테라스의 중·석식을 제공받는다.커리큘럼은 원어민 ESL 영어 수업, IB 프로그램 기반 수업, 흥미로운 인문학·역사 강의, STEAM 프로그램, 자기 탐색 시간과 드림 멘토링 등 5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됐다. 여기에 실내외 수영장,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마리나 요트 투어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마련됐다.캠프 기간 동안에는 전문 캠프 매니저와 인솔 교사가 상주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학부모는 안내된 SNS를 통해 자녀의 활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며, 참가비는 320만 원이다. 7월 11일까지 등록하면 42만 원이 할인되는 오픈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25.07.08 17:40“AI는 도구가 아닌 교육의 동료”서울대 AI융합교육학과와 서울시교육청과 협럭해 집필한 현장 교사 위한 <앞서가는 초등·중등 교사의 선택: 서울대학교 AI융합교육학과 인공지능 수업 가이드>가 발간됐다.AI가 교실로 들어온다고 수업이 곧바로 달라지진 않는다. 진짜 변화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실천에서 시작된다. 저자들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AI 수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AI융합교육학과는 현직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 이론부터 AI융합 교수법까지 교육하며, AI에 대한 체계적 소양과 교과 간 융복합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전국에는 7개 권역, 47개 대학에 석사 기준 AI융합교육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각 대학은 고유한 특색을 살려 AI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수업 가이드는 서울대 AI융합교육학과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단순...
2025.07.04 11:37학습과 사회 적응 속도가 또래보다 더딘 ‘경계선지능 아동’이 겪는 어려움은 생각보다 깊고 다양하다. 하지만 이들은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아, 적절한 진단이나 지원 없이 학교와 일상에서 놓이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홍순범 교수는 “경계선지능 아동은 단지 학습이 느린 아동이 아니라, 환경에 따라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고 말한다.■ 경계선지능이란지능지수(IQ) 70~85 범위에 해당하는 경계선지능은,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또래에 비해 인지·학습 능력이 떨어진다. 최근에는 IQ뿐 아니라, 의사소통·사회성·자기관리 등 ‘적응 기능’ 평가를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경계선지능 아동은 처음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입학 초기에는 학습 격차가 두드러지지 않지만, 점차 교과 내용이 복잡해질수록 이해력 부족이 두드러진다. 언어 발달 지연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또래와의 비교 기...
2025.06.27 17:27지난해 문을 닫았던 서울 대학로 학전소극장이 새롭게 변신한 ‘아르코꿈밭극장’이 본격적으로 새출발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꿈밭극장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7월4일 기념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관객이 배심원이 되어 직접 참여하는 재판극 형식의 공연으로, 서울 어린이연극상에서 단체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글자막과 수어통역 등이 더해지는 배리어프리 공연이라 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극장이 지향하는, 누구나 함께 즐기는 경계없는 공연예술을 실천하는 의지”라고 설명했다.재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전국어린이 연극잔치’ 등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기획 공연이 지속될 예정이다.한편 공연에 앞서 ‘도너스 월’ 제막행사도 열린다. 도너스 월에는 아르코꿈밭극장 재개관을 위해 참여한 각계 후원자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아르코꿈밭극장 운...
2025.06.12 16:14디지털 기기가 일상이 된 시대, 아이들의 ‘스크린 타임(screen time)’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국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화면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들은 공격성, 불안감, 자존감 저하 등의 정서·사회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는 무려 약 30만 명의 아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학술지 사이콜로지컬 불레틴(Psychological Bulletin) 최신호에 실렸다.■ 스크린 시간이 많을수록 정서 문제도 증가연구에 따르면 TV, 태블릿, 컴퓨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많을수록 아동은 정서적·사회적 문제에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게임 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아동일수록 문제 발생 확률이 높았다.주목할 점은 이 연관성이 양방향적이라는 것이다. 이미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 역시 스크린을 더 오래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 이는 스크린 타임이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