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사업가와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

성현아, 사업가와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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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를 통해 탤런트 성현아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사실 확인을 위해 그녀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합정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찾았다.

결혼 3년 만에 이혼, 그 사유는?
성현아, 사업가와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

성현아, 사업가와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

지난 2월 19일 배우 성현아(35)가 사업가 허씨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법적 절차에 들어가 이혼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현아는 2007년 12월 한 살 연하의 허씨와 10개월 열애 끝에 결혼한 바 있다.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허 모씨로 인해 두 사람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결혼생활을 해오다가 결국 결별하게 된 것. 연예 관계자에 의하면 성현아는 그간 남편과의 성격차이로 고민하던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성현아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기자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금전적인 문제로 부부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 두 사람의 신혼집이면서 그녀의 현재 거주지이기도 한 E오피스텔 역시 결혼 전인 2006년 12월 성현아의 명의로 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곧 불화설을 불식시킨 것은 성현아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다. 그녀는 결혼 1주년을 맞은 2008년 12월에 화분 선물 사진을 게시하고 ‘시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결혼 1주년 축하 화분(중략) 지금처럼 오래오래 사랑해’라는 글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성현아의 이혼 소식은 결혼 후에도 드라마 ‘이산’, ‘자명고’를 찍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활발히 연예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더욱 안타까운 뉴스로 전해졌다. 소식이 알려진 후 그녀의 블로그에는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내라’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1 성현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전경. 2 사실 확인을 위해 여러 차례 벨을 눌러보았지만 아무런 인기척도 들을 수가 없었다.

1 성현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전경. 2 사실 확인을 위해 여러 차례 벨을 눌러보았지만 아무런 인기척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현아 본인은 이혼 보도 이후에도 아무런 공식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 본지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그녀의 거주지인 합정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방문했다. 몇 차례 벨을 눌러보았지만 집 안에서는 어떤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건물 관계자들에게 그녀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지 물었으나 ‘최근에는 본 적이 없다’는 답변만 되돌아왔다. 현재 성현아는 외부와는 완전히 소식을 끊고 칩거 중이다. 이후 당사자인 허씨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해보기도 했다. 기자라는 신분을 밝히자마자 “기자라고요?”하고 당황한 허씨는 “지금은 할 말이 없으니 다음에 통화하자”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결국 당사자들에게는 이혼에 대한 입장 표명을 듣지 못했다. 팬들의 바람처럼 과거의 일은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 성현아로 돌아오길 기원한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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