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로 알아보는 효리의 관심사 5가지
이효리 덕에 유명해진 콩이다. 그녀가 아침마다 먹는다고 알려진 렌틸콩은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지방 함량은 1%밖에 안 되는 기특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12배, 고구마의 10배가 들어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세계 5대 건강 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1kg에 1만원 선이며,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다. 아마존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효리는 주로 렌틸콩을 삶은 뒤 올리브유와 비니거를 넣고 살짝 볶아 먹지만, 렌틸콩을 넣어 밥을 짓거나 수프,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추천 레시피 그린 렌틸콩샐러드
재료
그린 렌틸콩 1/2컵, 마늘 1톨, 다진 고수 2큰술, 홍피망 1/2개, 소스(올리브유 1큰술, 레몬즙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그린 렌틸콩과 마늘은 손질해 푹 삶는다. 2 홍피망은 손질해 렌틸콩과 같은 크기로 다진다. 3 ①의 렌틸콩과 마늘, ②의 홍피망, 분량의 소스를 함께 버무린 뒤 다진 고수를 넣어 독특한 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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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직접 재배하고 따온 산딸기는 6월 초부터 7월까지 출하되는 여름 과일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주스나 잼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이효리는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를 섞은 그래놀라에 직접 키운 산딸기를 곁들여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만들었다. 보통은 우유를 부어 먹지만 채식주의자인 그녀는 주스나 차를 부어 먹는다.
Keyword 3 유기농 면
이효리는 6개월 전부터 유기농 면으로 만든 속옷과 옷을 입고 있다. 앞으로 2, 3년간은 쭉 입어볼 생각이란다. 유기농 제품이 피부에 자극을 덜 준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여기에 면화를 생산할 때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다(현재 국내에서는 A.F.M, 오르그닷, 르에코 등의 브랜드에서 유기농 면 소재 옷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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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틈날 때마다 수를 놓는다. 실제로 그녀의 자수 실력은 꽤 수준급이다. 쿠션에 수를 놓아 장식하기도 하고 작은 인형을 만들기도 한다. 그녀가 하고 있는 자수는 리넨이나 광목에 한 땀 한 땀 놓는 ‘프랑스 자수’다. 퀼트나 십자수, 동양자수와 달리 바느질 기법이 다양해 자신의 취향대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기 쉽다. 실용성도 높아서 앞치마나 가방, 테이블클로스, 신발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프랑스 자수를 곁들인 소품을 이용해 인테리어를 하면 유럽풍으로 집 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지인들을 위한 고급스러운 선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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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지난봄 텃밭에 씨앗을 뿌렸다. 어느덧 여름, 채소들이 쑥쑥 자랐다. 도시에서만 살던 자신의 손에서 잘 자라준 채소가 대견스럽다는 그녀는 ‘내가 먹을 것을 내 손으로 직접 기른다는 기쁨’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중이다. 텃밭을 만든 뒤 그녀의 식탁은 푸르러졌다. 여름엔 상추, 치커리, 미나리 등을 뽑아와 쌈을 싸 먹기도 하고 채소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글 / 서미정 기자 ■사진 제공 / 이효리 블로그(blog.naver.com/hyori79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