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응경, 이진우 부부가 나란히 같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제공
배우 이응경·이진우 부부가 일로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1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티앤아이컬쳐스는 이응경·이진우 부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응경은 1987년 KBS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나인’, ‘기황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끝까지 사랑’, ‘기막힌 유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현재 ‘태종 이방원’에서 원경왕후 민씨의 어머니 ‘송씨’ 역을 맡고 있다.
또한 이진우는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돈’, ‘연개소문’, ‘대왕세종’, ‘천추태후’ 등 다양한 사극 작품을 통해 묵직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극뿐만 아니라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 와 같은 현대극은 물론 ‘대한외국인’ 예능까지 섭렵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티앤아이컬쳐스는 “이응경과 이진우 부부가 나란히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부부가 지금까지 많은 작품 속에서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응경과 이진우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이진우는 한때 목회자의 길을 걸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