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을 오픈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트위터 제공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Sonny7)을 오픈했다.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은 첫 트윗이 올라온 지 5시간 만에 15만 팔로워를 넘어서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반응을 얻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오늘(4일) 새벽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고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트윗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트위터 계정 개설을 요청하는 팬의 트윗에 재치있게 “okay??(네, 저 왔어요)”라고 답하는 등 팬들과도 소통했다.

손흥민 캐릭터를 딴 트위터 스페셜 커스텀 이모지. 트위터 제공
트위터는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 오픈을 환영하기 위해 특별 커스텀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트윗에 해시태그 #손흥민 #HeungMinSon #Sonny #WelcomeSonny #NiceOneSonny를 사용하면 손흥민 캐릭터 모양의 이모지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도 트위터 공식 스포츠 계정 트위터 스포츠(@TwitterSports)는 음성 트윗 기능을 통해 손흥민의 목소리로 직접 전하는 인사를 트윗을 올려 전 세계 팬들과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 개설을 축하했으며, 트위터코리아도 공식 계정(@TwitterKorea)을 통해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 개설을 환영했다.
2015년 8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단해 꾸준히 선전해 온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상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4-0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1일 터뜨린 득점으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단독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