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스웽크가 쌍둥이 사진을 공개하며 순산을 알렸다.
스웽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아이를 안은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아들(그리고 딸!)을 얻은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었다며 “천국에서 보내는 포스팅”이라고 부활절 인사를 건넸다.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오른 스웽크는 48세 초보 엄마의 설렘을 이렇게 전했다. 두 아이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스웽크는 지난해 A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래전부터 바라던 소망”이었다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에 참석해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했다.
스웽크는 2016년 프로듀서인 필립 슈나이더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다. 자신에게 찾아온 두 아이를 “기적”이라 일컬었던 스웽크에게 케이트 허드슨 등 많은 스타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