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셀레나 고메즈, “나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

‘32세’ 셀레나 고메즈, “나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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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2013년 루푸스 질환을 진단받아 신장을 이식받는 등 투병 중이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스틸컷 사진 크게보기

배우이자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2013년 루푸스 질환을 진단받아 신장을 이식받는 등 투병 중이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이자 가수 셀레나 고메즈(32)는 “자신의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현 남자 친구 베니 블랑코와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가족계획을 언급하며 지병에 대해 털어놨다.

고메즈는 “나는 나와 아기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많은 의학적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 만성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 화학 치료 요법을 받는 중 루푸스 신염이 발병해 신장 이식을 받기도 했다.

또 고메즈는 2022년 음악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복용하고 있는 약물 또한 임신을 방해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래의 자녀 계획에 대해 ‘대리모’나 ‘입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리모와 입양은 엄마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다른 대안이며 나 역시 그것을 기다리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 여정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고 현실은 다를 것으로 생각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어떤 방식으로 만났든 내 아기니까”라고 말했다.

고메즈가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배경에는 어머니의 영향도 있다. 연극배우 출신인 어머니 맨디 티페이 역시 입양아였다. 그는 “(어머니가 입양되지 않았다면) 아마 저는 여기에 없었을 것이다. 어머니의 삶 또한 어땠을지 모르겠다. 어머니와 나의 인생이 순탄하게 흘러간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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