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혁이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의 모델이 됐다. 그의 별명 ‘밀크바닐라엔젤’은 메뉴로 출시될 예정이다. 엔제리너스 제공
배우 이준혁이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의 모델로 선정됐다. 팬이 지어준 그의 애칭, ‘밀키 바닐라 엔젤’이 화제가 되면서다.
이준혁은 최근 종방된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부드럽고 스윗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음과 동시에 ‘엔제리너스’의 광고 모델로 선정돼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준혁의 팬들이 지어준 애칭인 ‘밀키 바닐라 엔젤’이 엔제리너스(ANGELINUS) 브랜드명의 ‘엔젤(ANGEL)’로 공통 접점을 담고 있어 완벽한 매칭으로 눈길을 끈다. 게다가 3월 13일에는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신메뉴까지 발매된다.

유튜브 채널 <핑계고> 캡처
‘밀키 바닐라 엔젤’이 화제가 된 계기는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이준혁과 한지민이 출연하면서다. 이준혁이 다소 부끄러워하는 듯한 표정으로 팬들이 지어준 ‘밀키 바닐라 엔젤’이란 별명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엔제리너스’에서 광고 모델 연락이 올 수 있다”는 예언을 하며 큰 웃음을 끌어냈다. 그 예언이 현실이 된 것이다.
엔제리너스는 이준혁의 모델 선정을 기념해 다가오는 이준혁의 생일인 3월 13일에 맞춰 ‘밀키 바닐라 엔젤’ 신메뉴 라인업을 전국 엔제리너스 매장에 출시한다. 신메뉴 출시를 시작으로 이준혁과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 전개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의 커피의 풍미, 감성적인 공간이 제공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이준혁 배우의 이미지가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라며,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과의 시너지 창출로 고객 만족 및 소통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팬들은 ‘밀바엔’에 이어 ‘다초데’ 신메뉴 등장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준혁이 지난 18일 드라마 쇼케이스를 위해 대만을 방문, 기자회견에서 ‘밀바엔’이란 별명에 대해 “남자배우 특히 40대 남자 배우한테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고 하면 좋나? 그것보다 다크 초콜릿 데빌 같은 것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본인 스스로 ‘밀바엔’에 대한 대척점으로 등장시킨 ‘다초데’ 역시 신메뉴로 등장할 수 있을까?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