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명세빈&언론사 CEO의 결혼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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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명세빈&언론사 CEO의 결혼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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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모님’ 대접받고 있지만 결혼은 올 가을을 넘길 듯”

열애중인 탤런트 명세빈과 모 언론사 대표인 A씨의 결혼은 올 가을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5월 본지가 특종 보도한 ‘명세빈 5월 결혼 연기설’로 이미 두 사람의 열애사실과 결혼 계획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결혼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 그러나 아무리 빨라도 올 가을은 넘길 것이라는 최측근의 전언이다.

‘사모님’ 대접받고 있지만 올 가을 결혼은 불투명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던 인기 탤런트 명세빈의 결혼이 또 다시 연기될 듯하다. 지난 5월 본지 단독 보도로 명세빈의 결혼 진행 상황이 언론에 노출됐고 이로 인해 그녀는 세간의 눈길을 받으며 ‘택일’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올 가을 결혼할 것이라던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가을 결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최 측근의 전언이다. 그 이유는 결혼 상대자였던 유명 언론사 대표인 A씨의 회사가 심한 자금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A씨의 회사는 2001년 모회사로부터 독립,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독립 전 모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들이는 과정에서 상당한 자금이 필요했고, 이 금액은 현재로서는 수백 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이러한 자금을 만들기 힘들고 그에 따른 업무과다로 자연스럽게 결혼도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업적인 문제로 결혼까지 미루는 것에 대해서 주변의 인물들은 A씨의 일 욕심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일간지에 대해 상당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신문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강렬하다는 것. 그래서 결혼 전에 이러한 일들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명세빈의 예비 시어머니인 유명 원로 배우 B씨는 하루 빨리 상황이 안정되어 아들이 안정된 가정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사생활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무척 꺼려하고 아들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결혼이 올 가을에 성사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다. 또한 측근들에게 입 단속을 시키고 있는 것도 이런 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명씨 측의 한 관계자는 “올 가을에 결혼 예정이라면 여름부터는 준비가 시작되어야 할텐데 지금처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전한다. “모든 이에게 축복 받으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의 시작을 꿈꾸는 건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 아니겠냐”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올 가을 결혼은 힘들 것”이라는 말이다.

물론 여론에 떠밀려 결혼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지난달 있었던 모 신문사 주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끝난 후 뒤풀이 당시, A씨와 명세빈의 다정한 모습이 이미 포착되기도 했다. 해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끝나면 강남에 위치한 모처에서 신문사 이사들이 모여 뒤풀이가 열리곤 하는데, 이날 저녁 어느 정도 분위기가 익어갈 무렵 명세빈이 나타났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이사진은 ‘사모님’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미 주변에서 모두 인정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회사의 상황과는 별도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언론에 구체적인 결혼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만남의 횟수가 뜸해졌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명세빈이 미국으로 휴식을 취하러 다녀왔기 때문이다. 현재 A씨는 홀로 계신 어머니와 떨어져 혼자서 살고 있다. 4년 간의 긴 연애기간 동안 두 사람은 거의 단 한번도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고, 유명인인 어머니 B씨가 아들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이들이 한참을 사귀고 난 뒤라고 한다.

A씨는 차분하고 현명한 명세빈의 성격이 자신의 어머니와 닮아있다며 처음부터 적극적인 호감을 갖고 만남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주로 A씨의 집이나 서울 외곽 지역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두 사람의 오랜 연애가 언제쯤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강수정(자유기고가) 사진/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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