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생일파티 현장에서 밝힌 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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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생일파티 현장에서 밝힌 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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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열심히 일만 하고 싶다”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수 비가 지난 5월 28일 팬미팅을 가졌다. 6월 25일 2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그동안 감춰온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당분간 열심히 일에 매진하고 싶다며, 이적설에 관한 루머를 일축했다.

박찬욱 감독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열연 중
톱가수 ‘비’가 다채로운 입담을 과시했다. 비는 지난 5월 28일 서울 광운대 강당에서 공식 팬클럽 ‘구름’과 팬미팅을 갖고, 팬들의 짓궂은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는가 하면 그동안 전해지지 않은 재미난 각종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절친한 개그맨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수백여 명의 팬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 이상형에 대한 언급. 팬들로부터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계속해서 받은 비는 “다혈질 성격 때문에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연상 여성이 좋다”면서 “지금까지도 동갑내기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상녀를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여자친구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던 비의 그간 행보를 감안해보면 이는 무척 이례적인 답변이 아닐 수 없다. 비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르지 않고 약간 통통하고 심성 착한 여성이 제일 좋다”면서 “마음에 맞는 이성이 나타나면 곧바로 결혼하겠다”고 말해 팬들이 환호성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비는 이외에도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콘서트와 관련해 “콘서트 직후 호텔 수영장에서 스태프와 함께 파티를 즐겼는데 여성 스태프가 없을 때 남자 스태프들이 흥에 겨워 파티 도중 옷을 모두 벗고 수영을 한 적이 있다”고 숨겨진 일화를 털어놨다. 또 지난달 참석한 ‘타임100 파티’에서 “임신 때문에 불참한 안젤리나 졸리를 만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알려지지 않은 속내를 피력하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출연 중인 비는 내달 25일 스물다섯 살 생일을 맞는다. 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점을 앞당겨 이날 행사를 주선했다.

한편 비는 이날 행사와는 별도로 최근 일고 있는 이적설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항간의 각종 ‘설’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비는 “‘1백50억에 다른 회사로 이적한다’거나 ‘아버지가 여러 소속사와 접촉한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사기를 당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된다”면서 “당분간 그냥 일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 / 강수진 기자(스포츠칸)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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