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계절, 패션리더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부츠. 최근에는 초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유행하면서 부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유행 스타일 부츠와 코디법을 짚어보았다.
Short Boots
올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부츠는 바로 복사뼈를 덮지 않는 짧은 부티부츠. 매니시한 느낌의 옥스퍼드 스타일과 기본 부티 스타일에 디테일을 가미해 개성을 살린 부티에 주목하자. 앵클부츠를 구입할 때는 되도록 타이트하고 길이가 짧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바로 올해 트렌드.
올해는 블랙과 브라운에서 벗어난 컬러풀 스웨이드 부츠에 주목하자. 부드러운 느낌의 컬러 니트와 함께 코디하면 한겨울에도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스웨이드 블루 앵클부츠 26만8천원, 플라비아 퍼플. 레드 니트 티셔츠 17만8천원·블랙 원피스 가격미정·그레이 레깅스 4만8천원, 제시 뉴욕. 화이트 뱅글 10만원대, HR.
부티부츠와 스타킹을 코디할 때 한 가지 컬러보다는 다양한 컬러와 길이의 스타킹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다리 모양이 곧지 않을 경우에도 이 스타일링은 매우 유용하다. 브라운 니트 원피스 25만원대 아이보리 집업 니트 30만원대, 모르간. 브라운 빅 백 5만8천원, 예스비. 목걸이 3만8천원, 도니아. 브라운 부티부츠 가격미정, 피우기.
Long Boots
올 시즌 롱부츠는 디자인은 심플해지고 디테일은 화려해진 것이 특징. 에나멜 소재나 애니멀 스킨 부츠, 펄감이 가미된 것 등 소재로 승부한 부츠나 레이스업 롱부츠, 거대한 퍼 트리밍 부츠, 구겨진 느낌의 슬라우치 부츠도 많이 눈에 띈다.
롱부츠는 미니스커트와 함께 코디하는 것이 더욱 날씬해 보인다. 에나멜 소재의 인기는 한겨울까지 이어질 전망. 호피 에나멜 롱부츠 가격미정, 피우기. 브라운 벌키 니트 18만8천원 ·호피 롱 톱 9만8천원, 제시 뉴욕. 브라운 클러치백 3만3천원, 제이미샵. 반지 1만4천원, 악세서라이즈.
투박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라이딩 부츠에는 레이스 스커트 같은 페미닌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면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블랙 스웨이드 라이딩 롱부츠 40만9천원, 엔조. 블랙 가죽 볼레로 재킷 47만8천원·그레이 레깅스 5만8천원·블랙 스커트 10만원대·티셔츠 7만8천원, 아일랜드 스타일. 호피백 20만원대, 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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