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스웨이드·펠트·무스탕…겨울 소재로 스타일링한 여행룩

혼자 여행 떠나기 좋은 겨울, 든든한 옷차림은 칼바람 앞에서도 마음이 따뜻할 수 있는 믿음직한 친구다. 회색도시를 뒤로한 채 눈 쌓인 자연으로 훌쩍 떠난 여행에서는 코끝을 아리는 차가운 공기도 발가벗은 나뭇가지도, 모두 반갑다.


블랙과 그레이의 톤온톤 코디에 퍼 레오퍼드 가방과 퍼 귀마개로 포인트를 주었다. 블랙 7부 소매 무스탕 점퍼·레깅스 가격미정, 김동순. 니트 카디건 10만원대·티셔츠 2만9천원, VOLL. 퍼 호피 백 17만8천원, 게스. 앵클부츠 27만9천원, 엔조. 퍼 귀마개 3만2천원, 악세서라이즈.


한 치수 큰 오버 사이즈 니트에 언밸런스한 그레이 원피스를 믹스 매치해 분위기 있는 여행 룩 완성. 빅 플라워 코르사주로 밋밋한 니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다. 베이지 니트·그레이 원피스·머플러·코르사주 가격미정, 엔주반. 퍼 트리밍 부츠 10만원대, 피우기. 목걸이 3만2천원, 도니아.


니트 원피스 위에 니트 점퍼를, 레깅스 위에 니트 토시 등 길이가 다른 니트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높이고 색다른 느낌을 더했다. 니트 원피스 32만8천원·니트 점퍼 49만8천원, 워머가 부착된 실버레깅스 7만8천원, 탱커스. 골드 부츠 10만원대, 피우기. 브라운 가죽 백 가격미정, 라벤코. 캐리어 30만원대, 소노비.


스웨이드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겨울 소재. 톤 다운된 재킷과 데님 팬츠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핫 핑크 퍼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퍼 머플러 9만8천원, 제시뉴욕. 스웨이드 재킷 97만8천원·티셔츠 11만8천원·데님 팬츠 22만8천원, 탱커스. 연핑크 블라우스 10만원대, 빈폴진. 골드 팔찌 가격미정, 토이알.


짧게 가공된 퍼라면 여행지에서도 부담스럽지 않다. 발랄한 패턴 니트 모자와 주머니 달린 니트 목도리 같은 재미있는 아이템을 더하면 일상복이 여행 룩으로 손쉽게 변신 가능하다. 인조 퍼 코트 25만8천원·체크 팬츠 9만8천원 예스비. 그린 머플러와 터틀 니트 세트 32만8천원, 칼리아. 가방 29만8천원, 탱커스. 니트 모자 2만6천원, 악세서라이즈.


펠트로 만든 숄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그런지 룩. 아무렇게나 걸쳐 입은 듯한 루스한 스타일링에서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블랙 후드 티·패치 숄 가격미정, 엔주반. 차콜 그레이 니트 9만8천원, LIST. 블랙 5부 볼륨 팬츠 15만9천원, 'S 쏠레지아. 호피 캐리어 36만3천원, 키플링. 화이트 부츠 20만원대, 제시뉴욕.


넉넉한 디자인의 재킷으로 상체에 볼륨을 주고 데님 레깅스로 스키니한 느낌을 더한 트렌디 스타일링. 카스캣 모자가 그윽한 분위기를 더한다. 펠트 재킷·데님 레깅스 가격미정, 김동순. 티셔츠 2만2천원·카키 머플러 1만8천원, 제이미샵. 니트 카디건 10만원대, VOLL. 빅 백 14만8천원, 레스포색. 모자 5만원대, 끌레몽뜨.

■ 제품 협찬 / 김동순(02-547-9790), 엔주반(02-546-4267), 게스·악세서라이즈·엔조·레스포색(02-3446-3092), 제시뉴욕·’S 쏠레지아(02-3442-0150), 탱커스·키플링(02-545-5134), 예스비·LIST·칼리아(02-3444-7712), 빈폴진·소노비(02-542-0385), VOLL·끌레몽뜨·라벤코(02-3452-9304)·토이알(02-3444-86 36), 도니아(www. donya.co.kr), 피우기(www.ddni.co.kr), 제이미샵(www.jmishop.biz) ■장소 협찬 / 국망봉휴양림(02-2247-1753) ■헤어&메이크업 / 김미지, 이용선(쉬작, 02-546-7729) ■모델 / 김태연 ■스타일리스트 / MIO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이명헌(Pien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