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행지를 막론하고 원피스만큼 여자를 돋보이게 하는 패션 아이템도 없다. 바람 부는 해변과 맞닿은 휴양지에서는 더욱 그렇다. 시시각각 얼굴을 바꾸는 여름의 태양, 그리고 촉촉한 바닷바람과 함께한 서머 드레스 BEST 7.
모두 곤히 잠든 시간, 코끝을 간질이는 이른 새벽의 바다내음을 맡으며 해변을 홀로 산책하는 기분이란. 바닷바람에 다리를 간질이는 시폰 튜브 톱 롱 드레스 가격미정·그린 롱 목걸이 5만원대·뱅글 3만원대, 제시뉴욕. 블랙 라피아 모자 26만원, 헬렌 카민스키. 블랙 글래디 에이터 샌들 20만원대, 제셀반.
여행지에서의 아침은 늘 그렇듯 ‘설렘’이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식사 뒤 좋은 사람과의 산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디저트. 자잘한 플라워 프린트가 사랑스러운 그린 미니 원피스 가격미정, 이광희. 화이트 귀고리 5만8천원·로고 목걸이 7만8천원·하트 목걸이 13만8천원, 게스주얼리. 브라운 샌들 10만원대, 제시뉴욕.
수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짧은 길이의 쇼트 원피스를 걸쳐보자. 고루했던 일상을 잊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테니. 컬러 블로킹이 멋스러운 네이비 쇼트 원피스 가격미정, 이상봉. 화이트 롱 머플러 가격미정, 임선옥. 핑크 스웨이드 샌들 가격미정, 박윤정. 플라워 코르사주 핀 각 1만원대, 스튜디오 아파트먼트.
이글거리는 정오의 태양에는 더욱 화려한 드레스로 맞서보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여왕의 포스를 분출해보는 것이다. 골드와 핫 핑크 컬러가 화려하게 매치된 실크 원피스 가격미정, 릴리컴즈 by 전미영. 화이트 프레임 보잉 선글라스 42만9천원, 프랜시앤 머큐리 by M2itc. T-스트랩 송치 샌들 14만9천원, 마린. 큐빅 알반지 가격미정, 인핑크. 골드 귀고리 가격미정, 마리앤제이.
태양은 아직 뜨겁고, 우리에게 남은 낮은 길다. 한여름의 부푼 태양처럼 환하게 빛나는 비비드 옐로 컬러는 심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보디에 멋지게 휘감기는 옐로 새틴 원피스 가격미정·블랙 망사 머플러 가격미정, 임선옥. 실버 토트백 52만5천원, 세코야. 컬러풀 샌들 가격미정, 이상봉. 흑진주 롱 목걸이 가격미정, 마조리카.
온기가 채 가시지 않은 휴양지의 선셋은 그 빛깔처럼 뭉클한 감정을 가슴속에 물들게 만든다. 잊지 못할 선셋, 그리고 추억…. 절개 라인에 퍼플 시폰을 덧댄 일러스트 프린트 롱 드레스 가격미정·블루 비즈 목걸이와 가죽 빅 뱅글 가격미정, 박윤정. 실버 T-스트랩 샌들 10만원대, 바바라. 실버 가죽 목걸이 11만8천원, 스테파넬.
휴양지에서의 여름밤은 하루 중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아스라이 사라진 오늘 하루의 태양은 잊고, 이제부터 스스로 밤을 비추는 태양이 된다!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발산하는 골드 드레스 96만8천원, 루비나. 큐빅 롱 목걸이 가격미정, 마리앤제이. 비즈 귀고리 가격미정, 스튜디오 아파트먼트. 오닉스 반지 개당 23만원, 토스. 헤어밴드로 사용한 머플러 아이보리 13만8천원·브라운 골드 16만8천원· 골드 슈즈 가격미정, 스테파넬.
■제품 협찬 / 임선옥(02-3443-3935), 릴리컴즈 by 전미영(02-755-4400), 루비나(02-514-0747), 이상봉(02-553-3380), 헬렌 카민스키(02-529-2538), 이광희·에스콰이아·제시뉴욕·제셀반(02-3442-0151), 스테파넬·세코야·마린(02-517-7816), 게스워치·게스주얼리·프랜시앤 머큐리 by M2itc(02-3446-3092), 스튜디오 아파트먼트·바바라·마리앤제이·마조리카·인핑크(02-3444-8635) ■모델 / 김태연 ■헤어&메이크업 / 쉬작 프리미엄 더 클라식(02-546-7729) ■스타일리스트 / MIO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