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는 컬러풀한 패턴의상으로 기운을 북돋워 보자.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패턴 하나면 일상은 물론 휴양지에서도 트렌드세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Optical Pattern
옵티컬 아트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기하학 패턴에 주목하라.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반복적인 패턴은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의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단색만 즐겨 입는 옷차림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다면 부분적으로 패턴이 매치된 아이템을 선택할 것. 프린트에서 힘을 뺐다면 컬러에 힘을 주자. 화이트 톱에 밝은 채도의 블루 컬러 스커트를 매치하니 경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플라워장식 톱 가격미정, 포에버21. 블루 스커트 가격미정, 이상봉. 목걸이 가격미정, 마리앤제이. 스트랩 샌들 10만원대, 엘리자벳.
패턴도 60%
그래픽 패턴은 주목도가 높은 만큼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그만큼 어떻게 입느냐가 중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패턴 블라우스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는 것. 빅 체크 패턴 블라우스 21만5천원, 빈폴 레이디스. 화이트 리넨 팬츠 15만8천원, 제시뉴욕. 스트로 햇 가격미정, 매긴나잇브릿지. 클러치백 가격미정, 피에르가르뎅 by 브레라. 화이트 샌들 10만원대, 바바라.
패턴도 90%
나른해지는 여름에는 패턴에도 경쾌한 색을 활용하면 좋다. 옐로, 오렌지, 블루 등의 도트 패턴이 그래피티처럼 날염된 시폰 원피스는 여름밤 스파클링 와인처럼 톡톡 튀는 상쾌함을 더해줄 것. 컬러풀 도트 패턴 원피스 19만8천원, 제시뉴욕. 선글라스 39만원, 비비안웨스트우드 by 다리인터내셔널. 핫 핑크 샌들 10만원대, 엘리자벳. 뱅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tripe Pattern
무더운 여름에는 경쾌한 패턴으로 스타일에 시원함을 더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좁고 긴 선과 면이 만들어내는 스트라이프는 여름 스타일에 시원한 에너지를 충전할 것. 활용하기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으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아 활용도가 높은 패턴이기도 하다.
스트라이프 패턴을 모티브로 한 슈즈는 어떤 룩에 더해도 무난하게 어울려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패턴이 갖고 있는 특유의 경쾌한 느낌이 밋밋한 스타일링에 악센트를 준다. 그레이 재킷 가격미정·스톤 워싱 진 10만원대, 제시뉴욕. 블랙&화이트 레이어드 톱 가격미정, 에고이스트. 블루 페도라 62만9천원, 볼사리노. 블랙 크로스백 42만5천원, 코치넬리. 블랙 스트라이프 슈즈 21만8천원, 제이 슈즈.
패턴도 50%
깔끔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재킷과 함께 연출했을 때 가장 빛을 발한다. 가느다란 스트라이프 패턴의 팬츠를 재킷과 함께 연출하니 단정해 보인다. 이때 프린트 티셔츠로 경쾌한 포인트를 주면 더욱 멋스럽다. 옐로 재킷 18만2천원·브라운 스트라이프 팬츠 10만9천원, AK앤클라인. 화이트 티셔츠 1만6천8백원, 포에버21. 브라운 토트백 80만5천원, 브릭스. 시계 70만원대, 커버와치. 화이트 오픈 토 10만원대, 잇츠유.
패턴도 90%
패턴 아이템과 단색 아이템의 레이어링이 1단계라면 패턴과 패턴을 더하는 레이어링은 옷 입기의 2단계가 된다. 같은 스트라이프 아이템의 매치라면 선의 간격과 굵기가 다른 것을 더해야 슬림하고 감각적으로 보인다. 핑크 스트라이프 셔츠 13만8천원, 에고이스트. 다크 퍼플 스트라이프 스커트 가격미정, GAP. 화이트 벨트 30만5천원, 코치넬리. 연보라 샌들 20만원대, 미소페.
Ethnic Pattern
이번 시즌, 에스닉 패턴은 소박하고 민속적이기보다는 시크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 눈에 띄는 강렬한 컬러, 프린트와 대비되는 심플하고 단정한 아이템의 매치로 독특하고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평소 패턴과는 일정한 거리감을 둔다면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활용해 볼 것. 심플한 스타일링에 컬러풀한 패턴의 토트백을 더하면 세련되면서도 발랄해 보인다. 화이트 톱 8만9천원, ’S쏠레지아. 블루 팬츠 15만8천원, 제시뉴욕. 플라워 패턴 백 29만5천원, 코치넬리. 블랙 뱅글 8만8천원, 비조. 골드&실버 뱅글 가격미정, 리사코 주얼리. 블랙 샌들 20만원대, 미소페.
패턴도 50%
무더운 여름, 태양의 열기를 제압할 강렬한 패턴의 블라우스를 과감하게 믹스&매치하자. 베이식한 화이트 쇼츠와 시크한 선글라스의 매치는 세련된 에스닉 룩을 연출한다. 브라운 튜닉 블라우스 39만8천원, AK앤클라인. 화이트 쇼츠 10만원대, 빈폴 레이디스. 선글라스 35만원, 모스키노 by 다리인터내셔널. 골드 웨지 힐 22만5천원, 에스콰이아.
패턴도 90%
과감해진 프린트의 약진이 눈에 띄는 올여름. 정교하게 패턴이 들어간 롱 드레스는 뜨거운 햇살 아래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심플한 재킷을 매치해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의 가벼움을 세련되게 바꿔준 점이 포인트. 에스닉 맥시 드레스 18만9천원·네이비 재킷 19만8천원, st.a. 골드 스트랩 샌들 10만원대, 엘리자벳.
Animal Pattern
아프리칸 무드의 영향으로 가을, 겨울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레오퍼드와 제브러 패턴이 더운 한여름에도 주목받고 있다. 애니멀 프린트는 섹시함과 파워를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아이템. 올여름 애니멀 프린트로 강렬한 개성을 표현해볼 것.
스카프의 정교한 패턴과 화려한 컬러는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 강한 기운을 더한다. 레오퍼드 패턴의 스카프 한 장은 값비싼 목걸이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블랙 튜브 원피스 가격미정, 이상봉. 레오퍼드 패턴 스카프 5만9천원, ’S쏠레지아. 슬라우치 햇 가격미정, 헬렌카민스키. 우드 뱅글 8만7천원, 마리앤제이. 골드 샌들 10만원대, 바바라.
패턴도 40%
다크 브라운 컬러의 제브러 패턴 톱에 화이트 베스트를 덧입어 시크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한 스타일링. 블루 컬러의 팬츠로 시원한 이미지를 더해도 멋스럽다. 제브러 패턴 톱 8만9천원, CC club. 화이트 베스트 가격미정·데님 배기팬츠 17만8천원, 매긴나잇브릿지. 화이트 토트백 가격미정, 브릭스. 스트랩 오픈토 10만원대, 잇츠유. 목걸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패턴도 80%
애니멀 프린트는 자칫 와일드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모던한 화이트 재킷에 샌들과 토트백을 매치해 연출하면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레오퍼드 패턴 시폰 원피스 가격미정, 제닛. 화이트 재킷 19만8천원, 제시뉴욕. 화이트백 35만5천원, 코치넬리. 목걸이 가격미정, 비조. 반지 가격미정, 리사코 주얼리. 화이트 샌들 20만원대, 제셀반.
■제품 협찬 / 다리인터내셔널·포에버21(02-3445-6428), st.a·CC club·’S쏠레지아·매긴나잇브릿지·에고이스트·에스콰이아·엘리자벳·제시뉴욕·피에르가르뎅 by 브레라(02-3442-0220), GAP(02-3447-7701), 볼사리노·헬렌카민스키(02-529-2538), 이상봉(02-553-3380), 리사코 주얼리(02-545-2210), 마리앤제이·바바라(02-508-6033), 빈폴 레이디스·코치넬리·잇츠유(02-540-4723), 브릭스·비조(02-546-0721), AK앤클라인(02-548-5751), 미소페·제닛(02-542-0385), 제이 슈즈(070-8113-6601), 제셀반(02-3442-0151), 커버와치(02-548-0903) ■ 헤어&메이크업 / 쉬작(02-546-7729) ■모델 / 송은지 ■스타일리스트 / 최현주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