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Winter Outer
Trend is
올해도 역시 오트쿠틔르가 아닌 이상 미니멀한 디테일의 코트가 단연 강세다. 하지만 간간이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셔링으로 볼륨감을 살린 디자인도 눈에 띈다. 미니멀한 디테일에 감각을 더한다면 마치 남성복을 입은 듯한 박시한 실루엣을 가미해보자. 짧거나 긴 기장 모두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고 있다. 컬러는 영원불멸한 모노톤의 강세 속에 비비드한 컬러를 입은 겨울 아우터가 자리 잡았다. 브라이트한 컬러의 아우터는 무거운 겨울 스타일링을 환하게 연출해준다. 또 모노톤 컬러의 대표인 블랙 컬러가 이번 시즌 그레이 컬러에 자리를 내준 것도 눈에 띈다. 오린엔탈리즘이나 바로크 무드의 화려한 패턴을 더하거나 트위드 소재로 클래식함을 강조한 디자인 등이 아우터 쇼핑을 버라이어티하게 한다.
BLACK&GREY WOOL COAT
매년 겨울 아우터 쇼핑의 기본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모노톤 코트. 매우 직선적인 실루엣의 시크한 분위기와 부드럽게 둥글린 실루엣의 우아한 분위기로 나뉜다. 여기에 부드러운 텍스처가 강조되는 점도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장식 없이 미니멀하고 심플한 라인이 고급스러운 그레이 벨티드 코트. 가격미정, G-CUT.
유선형의 허리 라인을 강조한 핏이 돋보이는 그레이 코트는 스티치 장식으로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가격미정, 아니베f.
니트 소재의 와이드칼라로 캐주얼해 보이는 투 버튼 하프코트. 가격미정, 쥬시꾸띠르.
다크 그레이 컬러의 고급스런 소재와 더블 버튼이 매니시하다. 가격미정, 잠뱅이.
박시하고 루스한 실루엣의 그레이 코트는 레깅스와 매치하면 멋스럽다. 가격미정, 발렌시아.
와이드한 스탠드칼라와 소매 장식이 유니크하다. 25만9천원, 에이든.
코쿤 소매 디테일의 블랙 롱 코트가 로맨틱하다. 가격미정, 발렌시아.
COLORFUL WOOL COAT
다크한 컬러의 아우터와 포인트 컬러의 아우터 두 가지라면 이번 시즌 충분히 다채로운 스타일링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 모노톤 일색의 지루한 겨울 스타일링에 재미난 변화를 가져올 컬러풀 아우터.
딥 그린 컬러가 모노톤의 의상과도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는 더블 버튼 코트. 가격미정, 키이스.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더블 버튼 하프코트. 여밈 부분 끝단을 둥글게 디자인해 독특하다. 가격미정, 아니베f.
와이드한 칼라가 케이프 스타일을 연출하는 레드 컬러 코트. 이번 시즌 강세를 보이는 컬러다. 가격미정, 제시뉴욕.
밑단의 퍼 장식이 눈길을 끄는 스카이 블루 하프코트. 네크라인의 퍼 장식은 탈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가격미정, 사틴.
루스한 실루엣의 상큼한 비비드 옐로 컬러 하프코트. 가격미정, 발렌시아.
얌전한 원피스 같은 디자인과 라이트한 핑크 컬러가 페미닌하다. 가격미정, 사틴.
핑크 컬러와 퍼 장식의 오버사이즈 단추가 걸리시한 느낌을 자아내는 코트. 가격미정, givy.
Stylish Knit
이번 시즌 니트 아우터는 박시한 디테일의 벌키한 느낌이 유행이다. 슬림한 레깅스에 벌키한 니트를 무심한 듯 걸쳐 입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해 볼 것. 니트 아우터를 입을 때는 이너를 최대한 얇게 입고 앞을 오픈해야 보디라인이 예쁘다.
밑단의 언밸런스 커팅이 돋보이는 후드 니트 코트. 가격미정, 에이든.
벌키한 라이트 아이보리 컬러 니트 코트는 활용도가 높아 실용적이다. 가격미정, 온앤온.
블랙&화이트의 멀티 컬러 소재와 깊이 파인 네크라인까지 심플한 디자인 속에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16만9천원, 르샵.
블랙 니트에 화이트 트리밍이 댄디한 느낌을 주는 실버 버튼 재킷. 가격미정, 제시뉴욕.
코쿤 디테일이 페미닌한 느낌을 주는 다크 그레이 컬러 롱 니트 아우터. 9만9천원, 에이든.
루스하게 실루엣이 떨어지는 케이프 디자인 니트. 클래식한 패턴이 고급스럽다. 가격미정, 에고이스트.
박시한 디테일의 베이식한 디자인에 비대칭 여밈으로 변화를 줬다. 가격미정, 키이스.
PATTERN&TWEED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벌키한 느낌의 트위드 소재 아우터를 선택할 것. 패턴 역시 아르누보나 오리엔탈리즘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화려하다.
허리가 잘록하게 강조된 짧은 길이의 아우터는 겨울에도 슬림하게 연출하기에 좋다. 가격미정, CC collect.
트위드 소재의 클래식함을 그대로 반영한 노 칼라 롱 재킷. 네크라인의 진주 장식이 페미닌하다. 가격미정, 제시뉴욕.
굵은 짜임이 돋보이는 벌키한 트위드 아우터. 박시하고 유연한 실루엣이 고급스럽다. 가격미정, 도호.
실키한 느낌의 트위드 소재가 고급스러운 롱 코트. 버튼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가격미정, givy.
레더 트리밍 그레이 트위드 재킷. 직선적인 디테일이 구조적인 실루엣을 만든다. 가격미정, 잇미샤.
기하학적 패턴의 머스터드 컬러 아우터. 소매 부분 니트가 탈착이 가능해 여러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가격미정, st.a.
블랙&레드의 타탄체크 패턴 재킷. 네크라인의 퍼 장식이 고혹적이다. 가격미정, 에고이스트.
PADDING JACKE&WORK JACKET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 재킷과 활동성이 좋은 워크 재킷.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룩을 위해서라면 꼭 한 벌 필요하다. 이번 시즌 스타일링은 패딩 재킷이나 워크 재킷을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적으로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
과장된 실루엣을 만드는 쇼트 다운재킷. 7부 소매 안쪽으로 니트가 레이어링돼 고급스럽다. 가격미정, 질바이질스튜어트.
은은한 광택감과 빈티지한 브라운 컬러가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가격미정, 빈폴 레이디스.
이번 시즌은 얇고 타이트한 스타일의 패딩 점퍼가 유행! 아이보리 컬러의 블루종 스타일 재킷. 가격미정, 예스비.
경쾌한 오렌지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베이식한 디자인의 다운재킷. 가격미정, 아날도 바시니.
미니멀하고 박시한 실루엣의 다크 그레이 컬러 워크 재킷. 가격미정, 아날도 바시니.
네크라인에 루스한 니트 장식이 탈착 가능한 코쿤 실루엣 롱 재킷. 광택감이 있어 고급스럽다. 가격미정, st.a.
허리 주름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린 사파리 스타일 네이비 롱 재킷. 가격미정, 바슈.
Most Wanted! All that Boots
Trend is
2009 F/W 부츠 트렌드에서 ‘사이하이’ 부츠의 등장은 과히 주목할 만하다. 사이하이 부츠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긴 부츠로 가죽 레깅스와 그 느낌이 비슷하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레이스업 부츠가 눈에 많이 띄면서 킬 힐의 유행에 맞춰 헤비한 플랫폼 부츠도 새롭게 등장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굽에도 그 슈즈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아티스틱한 터치를 넣고, 작년에 이어 프린지나 스터드 장식의 열풍도 거세다. 또 모노톤 일색에서 벗어나 핑크나 퍼플, 레드 등 비비드 컬러를 입기도 했다.
STUDS&FRINGE
스터드 부츠는 펑키 룩이나 글램 룩을 완성해줄 잇 아이템. 스터드 장식이 액세서리의 역할을 충분히 하기 때문에 룩에 다른 포인트를 주는 것은 자제하자. 레깅스를 매치할 때도 컬러감 있는 것은 피하고 블랙이나 그레이와 같은 모노톤 컬러가 좋다. 프린지 디테일은 히피적인 경쾌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특히 빈티지한 원피스와 매치하기가 좋다.
골드 스터드 장식의 브라운 레더 롱부츠. 발등의 사선 장식 덕분에 다리가 길어 보인다. 가격미정, 송하코드.
세련된 실버톤 컬러와 발목 부분에만 스터드를 장식한 앵클부츠. 가격미정, 에스프렌도 by 금강제화.
심플한 블랙 레더 롱부츠에 종아리 부분의 실버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가격미정, 에스프렌도 by 금강제화.
스웨이드 소재의 레이스업 플랫 미디 부츠. 종아리 핏이 루스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 11만8천원, 마이위시리스트.
볼드한 프린지와 리본 장식이 퍼플 컬러와 어우러져 로맨틱한 느낌을 더한다. 가격미정, 제시뉴욕.
날렵한 셰이프와 프린지 장식이 시크한 브라운 레이스업 앵클부츠. 가격미정, 도니체티 by soda.
보헤미안 스타일의 프린지 장식이 돋보이는 다크 그린 컬러 스웨이드 플랫 부츠. 가격미정, 나무하나.
LACE UP&THIGH-HIGH
밀리터리 부츠에서 유래한 레이스업 부츠는 섹시하면서도 터프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스커트와 매치해 이를 중화시키거나 스키니 팬츠로 그 느낌을 강조해 연출한다. 또 이번 시즌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이하이 부츠는 날렵한 스키니 팬츠와 잘 어울리며 의외로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다소 부담스럽다. 상의는 조금 화려하게, 하의는 포멀하게 연출한다.
루스한 핏이 특징인 다크 브라운 웨지 힐 사이하이 부츠. 가격미정, 바비슈즈.
퍼 트리밍과 레더 소재가 조화를 이룬 부츠. 레이스업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가격미정, 에스콰이아.
베이식한 디자인의 연한 브라운 컬러 레더 롱부츠. 가격미정, 세인트라이.
파이톤 소재가 트리밍된 다크 브라운 컬러 레더 롱부츠. 가격미정, 세인트라이.
뒤쪽 종아리 부분의 레이스업 장식과 기하학적 패턴이 로맨틱한 브라운 레더 부츠. 가격미정, 탱커스.
앞쪽의 지퍼 디테일이 멋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블랙 페이턴트 사이하이 부츠. 29만8천원, 송하코드.
뒤쪽의 레이스업 장식으로 허벅지 부분은 루스하게 연출되는 블랙 사이하이 부츠. 가격미정, 에스프렌도 by 금강제화.
BUCKLES
플랫 부츠에서 킬 힐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포인트 장식으로 들어간 버클은 터프하거나 이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버클 장식의 느낌을 그대로 닮은 레더 소재 아이템과의 매치가 가장 잘 어울린다.
오리엔탈리즘적인 패턴과 버클 장식이 어우러져 웨스턴 부츠의 느낌을 주는 블랙 미디 부츠. 가격미정, 탱커스.
지퍼 디테일과 버클 장식이 시크한 느낌. 그레이빛이 감도는 카키 컬러도 멋스럽다. 가격미정, 영에이지.
버클 장식으로 중심을 잡은 변형된 워커 스타일의 부츠는 이번 시즌 아주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가격미정, 네이쳐라이져.
종아리가 둥글고 루스한 실루엣이 연출돼 귀여운 스타일링을 만든다. 가격미정, 바비슈즈.
가느다란 스터드 장식 스트랩과 버클 장식이 독특한 미디 부츠. 가격미정, 가스파유케비치.
헤비한 플랫폼 굽과 세로 버클 장식이 투박하면서도 감각적이다. 가격미정, 에스콰이어.
브라운 스웨이드와 레더 소재가 믹스된 롱부츠로 빈티지한 버튼 장식과 퍼 장식이 감각적이다. 가격미정, 바비슈즈.
FLAT
활동성을 생각하자면 겨울에 플랫 부츠만 한 것이 있을까. 멋스러운 실루엣의 플랫 부츠라면 킬힐보다 더 시크하다. 플랫 부츠에 스커트를 매치할 때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이 멋스럽다.
종아리 뒤쪽 버클 장식의 브라운 레더 미디 부츠. 종아리 부분의 사선 커팅이 새롭다. 가격미정, 제시카심슨.
다크 브라운 컬러의 빈티지한 앵클부츠. 발등까지 주름이 잡혀 멋스럽다. 27만9천원, 나인웨스트.
심플한 라인의 브라운 스웨이드 롱부츠는 스커트나 팬츠 어디에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가격미정, 스티브매든.
심플한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보리 스웨이드 미디 부츠. 7만9천원, 스퍼.
트렌디한 그레이 컬러의 플랫 부츠는 루스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가격미정, 소보제화.
바깥쪽의 지퍼 디테일이 감각적인 블랙 레더 롱 라이더 부츠. 16만8천원, 마이위시리스트.
네이비 컬러의 페이턴트 소재 롱부츠가 캐주얼하다. 가격미정, 나무하나.
EXOTIC&VIVID
화려한 느낌의 이국적인 이그조틱 프린트 부츠. 파이톤이나 퍼, 스팽글까지 다양한 소재의 디자인이 재미나다. 비비드한 컬러 부츠 역시 칙칙한 겨울 스타일링을 한층 밝고 경쾌하게 연출한다. 대신 꼭 한 곳에만 포인트 컬러로 사용할 것.
풍성한 퍼 트리밍이 발목에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 베이지 컬러 앵클부츠. 가격미정, 영에이지.
스팽글, 레더, 페이턴트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데님이나 블랙 스키니 팬츠에 잘 어울린다. 가격미정, 가스파유케비치.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의 파이톤 프린트 롱부츠. 야생적이고 화려한 느낌이다. 21만5천원, 송하코드.
레드 컬러가 톤온톤으로 패치워크돼 빈티지한 멋을 내는 롱부츠. 가격미정, 유나이티드누드.
발등과 발목을 모두 감싸는 볼드한 버클 장식의 레드 컬러 앵클부츠. 가격미정, 가스파유케비치.
층층이 티어드된 퍼플 스웨이드 소재가 로맨틱한 오픈토 미디 부츠. 56만9천원, 왓아이원트.
핫 핑크 컬러와 블랙 레이스 장식이 조화로운 부티. 스웨이드 소재라 따스한 느낌. 13만8천5백원, 마이위시리스트.
■제품 협찬 / givy·르샵·발렌시아·잇미샤·에이든·잠뱅이·아이베f·알렌제이·톰보이·키이스·에스프렌도 by 금강제화(02-514-9006), 도호·질바이질스튜어트·온앤온·탱커스·나인웨스트·스티브매든·G-CUT, PiazzaSemponie(02-3447-7701), 사틴(02-517-0071), 제시뉴욕·에스콰이아·아날도바시니·에고이스트·CC collect·S’쏠레지아·st.a(02-3442-0151), 빈폴 레이디스·쥬시꾸띠르·꼼뜨와데꼬또니에(02-540-4734), 바슈(02-512-4329), 코카롤리·예스비(02-3444-7712), 도니체티 by soda(02-546-7764), 영에이지·행텐(02-3442-0151), 메트로시티주얼리(02-3443-1703), 칼리아(02-3446-9949), 가스파유케비치·세라·스퍼 바비슈즈(02-512-4329), 나무하나(02-511-8158), 왓아이원트·세인트라이(02-517-0071), 제시카심슨·유나이티드누드(02-543-7685), 소보제화(02-548-7685), 마이위시리스트(02-2183-3878, www.mywl.co.kr), 송하코드(02-517-3560, www.songhacode.com) ■헤어&메이크업 / 이철헤어커커(청담점, 02-542-2326) ■모델 / 정여아 ■ 스타일리스트 / 신우식(Napi Style)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원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