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으로 완성하는 감각적인 룩 The Red

레드 컬러가 힘을 발휘하는 12월. 캐주얼은 물론 오피스 룩, 파티 룩에 다양하게 활용하면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레드 컬러로 룩에 포인트를 살리는 시즌 코디네이션 제안.

미니멀한 레드 코트는 단 하나만으로도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한 아이템. 팔을 드러낼 수 있도록 소매 부분에 트임을 넣어 케이프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레드 코트 가격미정, 최연옥. 블랙 패턴 스타킹 1만6천원, 싹스탑. 다크 그레이 오픈토 슈즈 가격미정, 오은환.

은은한 빛의 스팽글 패브릭을 사용한 트렌치코트는 오리엔탈풍 프린트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화사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레드 펄 레깅스와 펀칭 장식의 레드 백, 블랙 집업 부츠를 매치하면 시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레드 펄 레깅스 가격미정, Doii Paris. 레드 백 8만7천원, 도니아. 블랙 집업 부츠 20만원대, 엘리자벳.

윈터 스타일링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볼륨감이 있는 니트 소재의 원피스를 추천. 약간 어두운 톤의 레드 컬러에 굵은 짜임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빈티지하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레드 니트 원피스 가격미정, 설윤형.

얼굴빛을 화사하게 살려주는 오렌지톤이 감도는 레드 원피스. 오피스 룩이나 연말 모임 패션 등에 폭넓게 활용하기 좋은데, 오렌지 레드톤 원피스에는 짙은 브라운 스타킹을 매치하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레드 원피스 33만8천원, 쉬즈미스. 목걸이 3만원대·클러치백 6만9천원, 도니아. 브라운 스타킹 1만원, 싹스탑. 레드 펌프스 10만원대, 엘리자벳.

드레이프 장식의 블랙 저지 원피스에 레드 하프코트를 매치하고 블랙 사이하이 부츠로 마무리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니트 트리밍으로 포인트를 준 레드 하프코트는 숄을 두른 듯 부드러운 곡선미와 풍성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멋스럽다. 블랙 저지 원피스·니트 트리밍 장식 레드 하프코트·블랙 사이하이 부츠 가격미정, 설윤형.

파티 룩이라면 소품으로 포인트를 살린 스타일링도 세련돼 보인다. 광택 있는 소재의 레드 클러치백과 레드 뱅글의 매치는 튜브 드레스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전체적인 룩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튜브 드레스 가격미정, Doii Paris. 레드 볼드 뱅글 2만원·오렌지 레드 스키니 뱅글 3개 세트 1만5천원·레드 클러치백 4만9천원, 도니아.

체크 쇼츠에 실키한 느낌의 레드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블랙 퍼 트리밍 베스트를 레이어드한 다음 빅 사이즈의 레드 클러치백과 롱부츠를 더해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다. 레드 블라우스·체크 쇼츠 13만8천원, 제시뉴욕. 퍼 트리밍 베스트 29만9천원, 예스비. 벨트 가격미정·레드 클러치백 6만5천원, 도니아. 블랙 패턴 스타킹 1만6천원, 싹스탑. 다크 그레이 롱부츠 가격미정, 오은환.

블랙 시스루 원피스에 티어드 스타일의 블랙 스커트를 레이어드하고 레드 롱 베스트로 포인트를 준 다음 레드 오버 니삭스를 흘러내리듯 연출한 톤온톤 코디네이션. 레드 롱 베스트는 블랙 가죽 소재를 안쪽에 덧대 레이어드 효과를 준 디자인이 독특하다. 블랙 시스루 원피스·블랙 스커트·레드 롱 베스트 가격미정, 최연옥. 목걸이 3만원대, 도니아. 레드 오버 니삭스 5천5백원, 싹스탑. 다크 그레이 오픈토 슈즈 20만원대, 엘리자벳.

■제품 협찬 / Doii Paris(02-555-1012), 설윤형(02-512-3384), 오은환(02-540-2053), 최연옥(02-2248-5040), 쉬즈미스·예스비·제시뉴욕·엘리자벳(02-3442-0220), 도니아(02-6243-7888, www.donya.co.kr), 싹스탑(02-521-4141) ■헤어&메이크업 / 지희, 최혜란(니케 인 뷰티&쉬작, 02-514-4425) ■모델 / 정은혜 ■ 스타일리스트 / 도은희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민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