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2일 결혼을 앞둔 배우 임예원과 예비신랑 사무엘 김, 그리고 아버지 임동진이 박술녀한복을 입었다. 우아하고 단아한 멋부터 고혹적인 자태까지, 임동진·임예원 가족과 박술녀한복이 만들어낸 우리 옷의 아름다움.
임동진·임예원 가족이 연출한 우리 한복의 멋
임예원 칠색단 소재의 누비 두루마기와 양단 소재의 꽃분홍 치마에 머리와 귀를 따뜻하게 감싸는 색동 남바위와 자수가 고운 흰색 털토시를 더해 보온성과 멋을 살렸다.
사무엘 김 명주 소재 카키색 누비 두루마기와 감색 바지가 신부의 두루마기와 잘 어울린다.
임동진·임예원 가족이 연출한 우리 한복의 멋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운 검정 모본단 저고리에 칠색단 소재의 꽃분홍색 치마와 속이 비치는 얇은 보라색 겉치마를 덧입어 풍성함과 세련된 실루엣을 살렸다. 타래머리에는 칠보뒤꽂이를 매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임동진·임예원 가족이 연출한 우리 한복의 멋
임예원 양단 소재의 청홍 스란치마에 색이 고운 금직 모본단 궁중당의를 입어 우아하고 단아한 여인의 기품이 느껴진다. 은삼작 투호 노리개를 비롯해 봉황을 새긴 봉잠과 봉첩지, 칠보뒤꽂이가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한다.
사무엘 김 보라색 바지와 백색의 명주 저고리 위에 이중 원단의 옥색 마고자를 입고 십장생 자수가 놓인 귀주머니를 달아 고풍스러운 멋을 살렸다.
임동진·임예원 가족이 연출한 우리 한복의 멋
임동진 흰색 저고리와 감색 바지 위에 칠색단 소재의 강렬한 청색 배자를 입어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진다.
사무엘 김 칠색단 소재 산호색 배자와 분홍 저고리, 감색 바지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진다.
임예원 양단 소재 진노랑색 저고리와 꽃자주색 치마가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은은한 색감의 연분홍색 털배자와 연둣빛의 수술 노리개, 칠보 비녀로 화려함을 더했다.
■한복 협찬 / 박술녀한복(02-511-0617) ■소품 협찬 / 대부앤틱(02-796-1128) ■헤어 / 에바(새라 살롱드보떼, 02-591-0005) ■메이크업 / 서하(제니하우스 올리브점, 02-512-1563) ■진행 / 이은선(객원기자) ■사진 / 이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