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플한 블랙 원피스에 화려한 골드 컬러와 사선 지퍼라인이 독특한 재킷을 매치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원피스 7만2천원·골드 컬러 재킷 11만8천원·블랙 앵클부츠 8만3천원.

그린과 오렌지 컬러의 매치로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딥 그린 원피스 7만2천원·오렌지 컬러 코트 21만원·블랙 퍼 7만7천원·블랙 슈즈 5만4천원.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http://img.khan.co.kr/lady/201112/20111208145538_3_fem_cick3.jpg)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
임신 전 한 패션 기업의 MD로 근무하며 패셔니스타로 인정받던 이희영씨(30). 날씬한 몸매에 꾸미는 걸 좋아해 주변에서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지만,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면서부터는 자신의 스타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몸에 피트되는 단정한 원피스,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캐주얼이 이희영씨가 즐기던 스타일. 하지만 하루 종일 돌쟁이 아이와 씨름해야 하는 요즘은 늘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이다. 가끔 외출할 때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몸매는 예전으로 돌아왔지만 갖고 있던 옷들은 이미 유행이 지나고 낡아버렸기 때문. 다가오는 연말,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을 앞두고 새 옷을 장만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이제는 왠지 자신이 없다.
Director Woo’s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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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
2 소재와 핏으로 체형을 커버한다 조금 마른 체형이기 때문에 몸에 꼭 끼는 스타일보다 툭 떨어지는 듯한 핏과 소재의 아이템을 추천한다. 이너웨어는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브이라인을 선택하면 단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아우터는 도톰한 소재가 한결 건강해 보인다. 사이즈에 맞는 옷을 골라야 루스해 보이지 않는데, 특히 팔 길이가 딱 맞아야 몸이 경쾌하면서도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3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얼굴이 화려한 스타일이므로 디테일이 많은 것보다 심플한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 원피스 어깨에 살짝 잡힌 셔링 정도의 디테일은 밋밋하지 않게 포인트 역할을 해준다. 골드 컬러의 재킷은 자체가 화려하므로 이너웨어는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http://img.khan.co.kr/lady/201112/20111208145538_5_fem_cick5.jpg)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
2.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이 네크라인 원피스. 편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길이로 화려한 아우터와 함께 매치하기에 좋다.
3. 한 톤 다운된 빈티지 오렌지 컬러의 반코트.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자연스러운 핏감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4. 딥 그린 컬러가 유니크한 원피스. 실내에서도 블랙 퍼를 함께 매치하면 한결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http://img.khan.co.kr/lady/201112/20111208145538_6_fem_cick6.jpg)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
유수의 패션 브랜드 론칭을 진두지휘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크앤시티’의 5년 차 대표 MC이자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스타일 배틀 로얄 TOP CEO’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패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여성 의류 쇼핑몰 디렉터우닷컴(www.directorwoo.com)을 오픈하며 자신만의 특색있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http://img.khan.co.kr/lady/201112/20111208145538_7_fem_cick7.jpg)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
옆 두상이 약한 장방형 얼굴형을 커버하고 전체적으로 경쾌한 느낌이 들도록 모발 길이를 짧게 했다. 비교적 스타일링하기 쉬운 스타일로, 볼륨감 있는 생머리로 연출하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웨이브를 살짝 넣으면 깜찍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고민하던 이마의 잔머리는 애교머리로 스타일링해 동안의 느낌을 강조했다. 메이크업은 내추럴한 피부톤을 살리고 눈매를 카키 브라운 컬러로 표현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http://img.khan.co.kr/lady/201112/20111208145538_8_fem_cick8.jpg)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연말 모임을 위한 페미닌 시크 룩
뷰티숍 라떼뜨 재클린 원장. 심은하, 송승헌, 박예진 등 톱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해온 실력파로 잘 알려졌다.
이렇게 참여하세요!
‘디렉터 우의 메이크오버’에서 매월 독자 한 분에게 행운을 드립니다. 스타일 변신에 도전하고 싶은 독자께서는 이메일(nubjugi@nate.com)로 응모해주세요. 신청하실 때 최근 사진과 함께 신청 사연, 이름, 나이,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주세요. 당첨되신 분께는 개별통보하며 디렉터우닷컴의 의상 한 벌을 선물로 드립니다.
■제품 협찬 / 디렉터우닷컴(02-796-8669, www.directorwoo.com) ■헤어&메이크업 / 재클린, 정우정(라떼뜨 재클린, 02-3448-0505) ■진행 / 이은선(객원기자) ■사진 / 원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