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엄마이자 연극배우인 이슬씨(32). 평소 큐트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겼고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는 칭찬도 많이 받아왔지만,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여성스럽고 럭셔리하게 변신을 시도했다. 어린이집에 갓 입학한 큰아이의 담당 교사를 만나러 갈 때마저 귀엽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고수할 수가 없었기 때문.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다 최근 다시 연극배우 활동을 시작하려던 참이라 활동적인 스타일도 필요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은 그녀를 위해 화사하고 우아한 럭셔리 룩과 활동적이면서도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 캐주얼 룩을 제안했다.
1 하이웨이스트 스타일로 연출한다 키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을 추천한다. 스커트나 팬츠를 하이웨이스트 스타일로 고르거나 벨트 등으로 시선을 허리 위쪽으로 집중시키면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스커트에는 누드나 베이지톤 펌프스를 매치하면 안정감을 주고 다리가 한결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2 화사한 컬러로 장점을 부각시킨다 동안인데다 피부톤이 예쁜 것이 이슬씨의 장점. 이를 잘 살리려면 무채색보다 컬러감이 살아 있는 룩이 좋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파스텔 컬러로 코디네이션하고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메이크업 역시 화사한 분위기로 연출하면 피부톤이 한결 밝아지고 전체적으로 동안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웨이브를 주면 러블리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끝 부분만 바깥으로 뻗친 듯 C컬을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방형 얼굴이라 머리를 묶을 때는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다운 포니테일 스타일을 추천한다. 메이크업은 아이섀도와 립 컬러를 은은한 느낌으로 표현했으며, 쌍꺼풀이 비대칭이라 속눈썹을 풍성하게 붙여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했다.
이렇게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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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의 패션 브랜드 론칭을 진두지휘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크앤시티’의 5년 차 대표 MC이자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스타일 배틀 로얄 TOP CEO’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패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여성 의류 쇼핑몰 디렉터우닷컴(www.directorwoo.com)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특색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뷰티숍 라떼뜨 재클린 원장. 심은하, 송승헌, 박예진 등 톱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해온 실력파로 알려졌다.
■제품 협찬 / 디렉터우닷컴(02-796-8669, www.directorwoo.com) ■헤어&메이크업 / 재클린, 박효심, 황세연(라떼뜨 재클린, 02-3448-0505) ■진행 / 이은선(객원기자) ■사진 / 이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