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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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높아지면 옷의 길이는 짧아지게 마련이지만 격식을 갖춰야 하는 회사에서만큼은 더워도 자유롭게 노출할 수가 없다. 딱딱한 투피스 정장을 입자니 불쾌지수만 올라가고, 시원하게 입자니 예의에 어긋날까 봐 고민이라면 참고하도록. 매너는 갖추되 시원함까지 선사하는 쿨 비즈 룩 여섯 가지를 제안한다.

With Mini Skirt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Point Pattern
재킷과 스커트의 만남은 오피스 룩 중 가장 흔한 스타일이지만 이를 더욱 재미있게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곳곳에 패턴 포인트를 더하는 것. 톱과 스커트 등에 비슷한 분위기의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매치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레터링 프린트 슬리브리스 톱 1만7천원, 레이어드 디테일 블루 스커트 2만9천9백원, 스트라디바리우스. 패턴 소매 포인트 재킷 13만9천원, 애드호크. 레드&화이트 배색 클러치백 44만원, 코치넬리. 큐빅 장식 핫 핑크 샌들 45만9천원, 기라로쉬.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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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like
셔츠는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오피스 레이디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단추 한두 개만 풀어도 간편하게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특히 여름엔 셔츠형 원피스로 편안한 실루엣은 물론 시원함까지 갖출 수 있으니 도전해볼 것. 슈즈는 굽이 있는 디자인보다 옥스퍼드 슈즈나 플랫슈즈로 편안하게 마무리한다. ●패턴이 가미된 셔츠형 원피스 12만9천원, ZARA. 라피아 소재 미니 크로스백 가격미정, 미쏘. 베이지 옥스퍼드 슈즈 가격미정, 뉴욕솔.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Pattern Play
화려한 프린트는 생기 넘치는 서머 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 스타일링하면 조잡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땐 여러 가지 패턴 대신 플라워와 체스 패턴처럼 딱 두 가지만 적절히 믹스한다면 깔끔한 패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플라워 프린트 칼라 포인트 티셔츠 1만5천4백원, 무자크. 플라워&체스&스트라이프 패턴 믹스 스커트 4만9천원, ZARA. 일러스트 프린트 토트백 13만8천원, 아트피버. 코르크 굽 웨지힐 슈즈 15만9천원, 내추럴라이저.

With Pants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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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n-one
날씨가 더울 때는 하나만 입어도 멋스러운 올인원 디자인을 선택해볼 것. 특별한 레이어드 기술이 없어도 근사하다. 특히 점프슈트는 활동성도 높기 때문에 외근이 잦은 오피스 레이디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캐주얼한 분위기의 백팩을 매치하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평소에는 카디건으로 캐주얼함을 살리고 미팅이 있는 날에는 재킷으로 스타일에 변주를 시도해보자. ●라이닝 포인트 점프슈트 가격미정, BNX. 그레이 백팩 63만원, 하비아누. 블랙 오픈토 슈즈 34만8천원, 스탈렛애쉬 데렉.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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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through
길이가 짧은 팬츠와 화려한 볼드 액세서리는 오피스 룩으로 활용하기엔 과해 보이지만 욕심나는 아이템이다. 이럴 땐 액세서리는 네크라인에 주얼 장식을 더한 톱으로 대신하고 쇼츠는 시어한 소재를 덧댄 플레어 팬츠를 선택하면 격식을 갖추면서도 멋스러운 오피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주얼 장식 네크라인 포인트 화이트 톱 4만9천9백원, 미쏘. 페이즐리 패턴 플레어 팬츠 6만9천9백원, 버쉬카. 블랙 토트백 58만원, 코치넬리. 골드 컬러 레이스업 슈즈 가격미정, 스탈렛애쉬 돌체.

오피스 레이디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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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Blocking
탄제린 오렌지, 네온 그린, 핫 핑크, 옐로 등 컬러를 과감하게 믹스매치해보자. 시선을 집중시키는 비비드한 컬러 블로킹은 단순한 실루엣과 밋밋한 디자인의 오피스 룩의 허전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옷에 여러 가지 컬러 팔레트를 활용한 만큼 화려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는 생략한다. ●그린&블랙&베이지 컬러 블로킹 티셔츠 32만8천원, 안지크. 핫 핑크 퀼로트 3만4천3백원, 클리지. 옐로 미니 크로스백 46만8천원, 더블엠. 오렌지 컬러 미들 굽 웨지힐 슈즈 3만7천9백원, 스타일마리오.

■진행 / 이성희(객원기자) ■사진 / 김영길 ■제품 협찬 / 기라로쉬·내추럴라이저·코치넬리·하비아누(02-3446-9949), 미쏘(02-2029-9324), 뉴욕솔·스탈렛애쉬 돌체·스탈렛 애쉬 데렉·스타일마리오(02-518-4190), 더블엠·안지크(02-542-0385), 무자크·클리지(02-548-3956), 아트피버(02-517-0071), 애드호크·BNX(02-3442-0220), 버쉬카·스트라디바리우스·ZARA(02-3413-9820) ■스타일리스트 / 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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