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청순함, 손예진의 드라마 속 스타일 엿보기

KBS-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첫사랑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검사가 된 호텔 상속녀 역할을 맡은 손예진. 약 3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만나는 반가운 얼굴이다. ‘멜로의 여왕’ 손예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복수와 사랑 사이에 놓인 조해우 역을 맡았다. 페미닌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과 투명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Fashion Style
극중 검사라는 직업에 맞게 단정하고 절제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재킷이나 니트 아이템 등을 화이트 컬러로 선택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선보이는 오피스 룩에 특히 주목할 것. 평상시에는 플라워 패턴이나 옵티컬 패턴 등의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한 느낌을 더한다.

Style 1
드레이핑 디테일의 블랙 원피스에 시폰 소재 화이트 베스트를 매치해 깔끔한 오피스 룩을 연출했다. 클러치백과 시계, 스트랩 슈즈도 블랙&화이트로 맞춰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 드레이핑 원피스 가격미정·화이트 시폰 베스트 가격미정, 데무. 블랙&화이트 클러치백 가격미정, 세인트코스트. 화이트 스트랩 시계 베르수스 by 갤러리어클락, 22만5천원. 블랙 스트랩 슈즈 8만9천원, 찰스앤키스.

Style 2
잔잔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옐로 카디건과 스카프를 매치해 산뜻한 페미닌 룩을 연출했다. 브라운 컬러의 에스파드리유 웨지힐 슈즈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플라워 패턴 롱 원피스 가격미정, 클리지. 옐로 카디건 6만9천원, 컬쳐콜. 피치&옐로 스트라이프 스카프 8만9천원, 올리비아로렌. 브라운 에스파드리유 웨지힐 슈즈 15만9천원, 찰스앤키스.

Style 3
‘상어’ 제작발표회 in 손예진
청량한 블루 컬러의 독특한 자수 문양이 포인트인 볼륨감이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었다. 화이트 원피스와 어울리는 실버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블랙 오픈토 웨지힐 슈즈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했다.

Beauty Style
깨끗한 이미지 부각시키는 내추럴 메이크업
도움말 제니하우스 청담점 화주 수석실장
손예진은 드라마 속에서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에 컬러감을 강조하기보다는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그녀가 지닌 깨끗한 이미지는 부각시키고 러블리한 느낌을 동안 메이크업으로 표현해 보다 생기 있고 당찬 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피부는 최대한 윤기가 돌면서 투명하게 표현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단계별로 꼼꼼히 바르는 것이 포인트. 아이라인을 과감히 생략해 어려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함과 동시에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다. 립 메이크업은 피부톤과 어울리는 컬러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화주 수석실장에게 배우는 One Point Lesson
1 파운데이션은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두운 것을 골라 스펀지를 사용해 얼굴 외곽 쪽으로 펴 발라 윤곽을 잡아준다. T존과 눈가 밑의 U존 부위에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CC크림을 덧바르면 하이라이터 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2 밝은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얇게 펴 발라 음영을 준다.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고루 발라 풍성하게 연출하고 아이라인을 생략해 시원하고 투명감이 느껴지는 눈매를 완성한다. 3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한 스펀지에 남아 있는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을 옅게 만든다. 핑크빛으로 표현되는 틴트 루즈를 입술에 바르는데 안쪽 부분에는 한 번 덧발라 그러데이션 효과를 준다.

■진행 / 이채영(객원기자) ■사진 / 조민정, 이성원(프리랜서) ■사진 제공 / KBS ■제품 협찬 / 데무(02-3442-6292), 베르수스 by 갤러리어클락(02-540-4723), 세인트스코트 (02-3444-7712), 올리비아로렌·클리지(02-548-3956), 찰스앤키스(02-514-9006), 컬쳐콜(02-548-2036) ■헤어&메이크업 / 구미정, 화주(제니하우스 청담점, 02-514-7243) ■모델 / 남유진 ■스타일리스트 /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