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Lady
격식 갖춘 쿨비즈룩 스케줄 제안
옷이 몸에 닿지 않을수록 시원한 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쇼츠는 빠질 수 없는데, 짧은 길이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면 포멀한 디자인의 펀칭 롱 베스트를 매치해 감쪽같이 오피스 룩으로 둔갑시킨다. 바람이 송송 들어와 티셔츠 위에 걸쳐도 덥지 않다. 여기에 킬힐을 신어 월요일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시스루 그래픽 티셔츠 9만9천원·화이트 펀칭 베스트 27만9천원, ’S 쏠레지아. 블랙 쇼츠 가격미정, 제시뉴욕. 레오퍼드 밴드 시계 20만원대, 베르수스 by 갤러리어클락. 블랙 스트랩 힐 39만9천원, 나무하나.
2 Tuesday
하와이안 무드의 프린트를 누가 해변에서만 입는다 했던가. 셔츠 스타일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쿨비즈 룩으로 손색없다. 팬츠는 배기 스타일의 리넨이나 얇은 면 소재를 선택하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쿨한 느낌을 배가시키기 위해 코발트 블루 컬러의 클러치백, 클리어 소재의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옐로 슬리브리스 셔츠 스타일 블라우스 4만8천원, LIST. 플라워 프린트 배기팬츠 9만9천원, ZARA. 비즈 장식 목걸이 4만원대, 액세서라이즈. 벨티드 장식 클러치백 36만5천원, 앤클라인. 옐로&브라운 컬러 블록 샌들 힐 29만8천원, 브루노말리.
격식 갖춘 쿨비즈룩 스케줄 제안
여름에 와이드 팬츠만큼 시원하고 편하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아이템이 또 있을까. 눈에 띄는 패턴의 와이드 팬츠는 그 자체로 임팩트를 줄 수 있어 다른 아이템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충분히 멋스럽다. 그만큼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으며 패셔너블한 커리어 우먼으로 만들어준다.
블루 슬리브리스 셔츠 블라우스 6만9천8백원, 에이치커넥트. 패턴 와이드 팬츠 62만8천원, 메릴링 by 스페이스눌. 블루 뱅글 3만원대 액세서라이즈. 코끼리 모티브 골드 뱅글 가격미정, 케이트앤켈리. 블루 앵클 스트랩 샌들 6만9천원, ZARA.
4 Thursday
약속이 많은 프리 금요일(Pre-friday)인 목요일엔 스커트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블루 컬러 크롭트 스타일의 블라우스는 보기만 해도 시원할 뿐 아니라 몸에 피트되지 않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신발 역시 블루톤으로 맞추되 전체적인 룩을 한 톤으로 통일하면 지루할 수 있으니 액세서리와 백은 다른 컬러를 선택한다.
블루 슬리브리스 크롭트 블라우스 5만9천원, ZARA. 머메이드라인 플라워 스커트 11만9천원, 잇미샤. 로즈 골드 컬러 목걸이 7만2천5백원, 프란시스케이. 인디 핑크 파이톤 클러치백 55만원, 타마. 스터드 장식 블루 스틸레토 힐 32만9천원, 나무하나.
5 Friday
캐주얼 프라이데이의 핵심은 바로 원피스. 허리 라인에 시스루로 포인트를 준 원피스는 퇴근 후 맞이하게 되는 ‘불금’과도 잘 어울린다. 낮에는 오피스 룩, 저녁에는 라운지 클럽 룩으로 입기에 손색없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경쾌한 컬러의 클러치백을 매치해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네이비 원피스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
체크 패턴 시스루 포인트 원피스 99만8천원, 스페이스눌. 화이트 원석 비즈 목걸이 가격미정, 케이트앤켈리. 컬러 블록 클러치백 19만9천원, 안드레아바나. 블랙 샤이니 스트랩 샌들 가격미정, 스타카토.
Office Man
격식 갖춘 쿨비즈룩 스케줄 제안
요즘 회사에서는 여름철에 비즈니스 캐주얼을 권장하는 추세다. 따라서 블레이저를 적극 활용하면 쿨비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디스트로이드 진은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오피스 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산뜻한 컬러의 리넨 블레이저와 매치해 시원한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플라워 패턴 셔츠 4만9천원, 잭앤질. 그린 리넨 재킷 29만9천원, 엠비오. 화이트 디스트로이드 팬츠 6만9천원, 베이직플러스 코데즈컴바인. 선글라스 40만원대, 제냐스포츠 by 세원ITC. 컬러 블록 스니커 23만9천원, 젤플렉스 by 에스콰이아.
2 Tuesday
피케셔츠와 여름 이불 같은 엠보싱 소재의 면 팬츠의 조합도 훌륭한 쿨비즈 룩의 예가 된다. 특히 체크 패턴의 팬츠는 개성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완성해주는 아이템. 이때 라이트한 컬러를 선택하면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 밝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한결 세련돼 보인다.
옐로 피케셔츠 2만9천9백원, 유니클로. 체크 패턴 팬츠 23만원, 닥스골프. 네이비 레더 클러치백 38만원, 브루노말리. 화이트&네이비 로퍼 33만8천원, 네오리즘.
3 Wednesday
긴장을 약간 풀 수 있는 수요일에는 5부 팬츠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표현해보자. 여름에 가장 돋보이는 리넨 셔츠를 활용하는데, 하의를 비슷한 컬러로 선택해 톤온톤으로 맞춰 5부 팬츠를 셔츠와 한 벌 느낌으로 매치할 것. 상·하의 컬러를 비슷하게 맞추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있고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베이지&화이트 리넨 스트라이프 셔츠 13만9천원·베이지 5부 팬츠 7만9천원, 엠비오. 라이트 그레이 브리프 케이스 48만8천원, 브루노말리. 화이트&베이지 스니커 12만8천원, 프레드페리.
격식 갖춘 쿨비즈룩 스케줄 제안
워싱 없는 베이식한 생지 데님을 여름에 입기란 웬만한 인내심이 있지 않고서야 쉽지 않다. 그럼에도 생지 데님의 에지를 포기할 수 없다면, 얇은 면에 생지 데님 느낌을 낸 페이크 데님 팬츠가 대안이다. 대부분의 색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만능 아이템이라 한 벌 마련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피케셔츠 5만원대, ZARA MAN. 데님 면 팬츠 15만9천원, 탑기어. 오렌지 컬러 프레임 안경 10만원대, 티피카. 메탈 원형 프레임 시계 42만원, 루이까또즈 by 갤러리어클락. 브라운 로퍼 스니커 23만천원, 젤플렉스 by 에스콰이아.
5 Friday
‘불금’에는 음주가무를 대비해 활동성을 겸비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완성할 것. 이를 위한 0순위 아이템은 5부 치노 팬츠다. 일러스트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에 면과 리넨을 혼합한 소재의 가벼운 블레이저를 매치하면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것은 물론 회식이 끝난 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화이트 일러스트 티셔츠 3만9천원·면 데님 스트라이프 재킷 13만9천원·블루 5부 팬츠 6만9천원, 잭앤질. 블루 패턴 슬립온 8만5천원, 라코스테 by 플랫폼.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김성구 ■제품 협찬 / 나무하나(02-540-4724), 네오리즘·타마(02-546-7836), 닥스골프·메릴링 by 스페이스눌·스페이스눌·유니클로(02-3442-3012), 라코스테 by 플랫폼 플레이스·엠비오·탑기어·프레드페리(02-3446-7725), 루이까또즈 by 갤러리어클락·베르수스 by 갤러리어클락·제냐스포츠 by 갤러리어클락(02-540-4723), 베이직플러스 코데즈컴바인·잭앤질(02-540-7817), 브루노말리·안드레아바나·앤클라인·젤플렉스 by 에스콰이아(02-514-9006), 스타카토(02-3443-1730), 제시뉴욕·’S쏠레지아(02-3442-0220), 액세서라이즈(02-3445-6427), 에이치커넥트·잇미샤(02-3447-7701), 케이트앤켈리·티피카··프란시스케이(02-508-6033), LIST(02-545-5134) ZARA·ZARA MAN(02-3413-9800) ■스타일리스트 / 이서연, 권지수(어시스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