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은? 2014 Style Award

1년 동안 다양한 스타일로 즐거움을 선사한 행사장 속 스타들의 모습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레이디경향」의 ‘셀럽 스타일’ 지면에 가장 많이 출연한 6인을 선정해 패션 스타일리스트들의 평을 들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심사위원
김하늘, 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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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세계가 인정한 패셔니스타 김나영을 빼놓을 수 없다. 「레이디경향」에 총 3회 등장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 그녀의 키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 3회 출연하는 동안 모두 선글라스로 룩에 포인트를 주었다. 이번 2015 S/S 김서룡 컬렉션에는 선글라스를 벗고 나타났지만 패션 센스는 남달랐다. 쿨한 매니시 룩에 아이브로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평.

Best
클라라
올 한해 「레이디경향」에 가장 많이 출연한 스타는 바로 클라라. 총 4회 등장한 클라라는 섹시한 몸매와 파격적인 스타일로 어디서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문가가 뽑은 그녀의 베스트 룩은 지난 6월 ‘슈콤마보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선보인 블랙 드레스 룩. 몸매를 은근히 드러내면서도 청순한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많은 브랜드의 초청을 받았는데, 여러 분위기의 룩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손담비
손담비는 총 3회 출연해 스타일을 뽐냈다. 그녀의 패션 포인트는 바로 자연스러움. 행사장이라고 해서 부담스럽게 멋을 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옷으로 연출한 것 같은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특히 2015 S/S J KOO 컬렉션에서 선보인 룩이 가장 멋스러웠는데, 그레이 컬러의 미니멀한 크롭트 톱과 스커트로 발랄한 분위기를 뽐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윤승아
총 3회 출연한 윤승아도 셀럽 스타일의 단골 스타 중 한 명. 각 행사의 분위기에 따라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였다.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인 그녀의 베스트 룩은 바로 3월호에 실린 플라워 원피스 룩.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룩이야말로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엄정화
과감한 스타일을 즐기는 엄정화 역시 3회 출연했다. 특히 6월 ‘슈콤마보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입은 원피스 룩이 베스트 룩. 소화하기 어려운 트렌디한 원피스를 멋지게 스타일링해 몸매를 돋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그녀가 행사장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당당한 애티튜드 때문인 듯하다.

소이현
총 3회 출연해 차분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소이현. 그녀는 항상 톤온톤의 기본에 충실해 무심한 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전문가가 뽑은 베스트 룩은 6월호에 실린 팬츠 룩. 영화 ‘인간중독’ VIP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로 시크하게 스타일링했다. 하지만 늘 한결같은 단조로운 헤어스타일이 약간 아쉽다.

■진행 / 김자혜 기자 ■사진 / 김성구, 안지영 ■사진 제공 / 루이까또즈, 슈콤마보니, 에잇세컨즈, 옵티컬 W, 퍼스트룩, 호호호비치, 흥미진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