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W 서울 패션위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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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 국내 톱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가을과 겨울 컬렉션이 베일을 벗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 트렌드를 컬러, 디테일, 실루엣과 대표 룩으로 나눠 분석했다. 또 하나의 런웨이인 백스테이지 현장과, 쇼장 곳곳에서 포착한 셀러브리티의 모습도 함께 공개한다.

Part 1 Color

2015 F/W 서울 패션위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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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 Grey
1 Miss Gee Collection 지춘희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레이 컬러로 통일했지만 서로 다른 길이의 옷을 레이어드해 지루하지 않다.
2 KAAL E.SUKTAE 이석태
모직 재킷에 에나멜 가죽 스커트를 이질감 없이 조화시킨 룩. 이너의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매치가 안정적이다.
3 THE CENTAUR 예란지
니트 톱의 소매 부분과 스커트의 아랫단에만 라이트 그레이 컬러로 블로킹된 디자인. 나른해 보이는 그레이 컬러에 활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4 NOHKEJ 정미선
몸을 유연하게 감싸는 톱과 스커트 위에 절개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블루종을 매치해 페미닌 무드와 스포티브 무드가 공존하는 룩.
5 SOULPOT STUDIO 김수진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재킷에 7부 길이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 룩을 완성했다.
6 NOHKEJ 정미선
구조적인 디자인의 톱과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는 팬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지퍼 디테일이 포인트.

2015 F/W 서울 패션위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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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Sand
1
Steve J&Yoni P 정혁서&배승연
시폰 티어드 스커트 위에 소프트한 베이지&핑크 배색의 로브를 매치해 칙칙해 보일 수 있는 샌드 컬러를 경쾌한 걸리시 무드로 변신시켰다.
2 AN YOON JUNG ANS 안윤정
입체감을 살린 퍼 베스트에 같은 컬러의 팬츠와 슈즈를 매치해 완성한 톤온톤 룩. 스킨 컬러와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은은한 섹시미가 느껴진다.
3 DEMOO PARKCHOONMOO 박춘무
샌드 컬러를 대표하는 트렌치코트를 박춘무식의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으로 변형시킨 디자인. 버튼을 모두 잠가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4 ARCHE 윤춘호
롱 기장의 짙은 샌드 컬러 퍼 재킷의 우아함과 선글라스, 반지 등 액세서리 포인트의 시크함이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5 Lie Sang Bong 이상봉
더블 재킷 테일러링에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마치 와이드 팬츠를 입은 듯 엉덩이 부분부터 넓게 퍼지는 실루엣으로 디자인해 페미닌 무드로 변형시킨 코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6 Kumann YOO HYE JIN 유혜진
파워 숄더가 돋보이는 창의적인 테일러링이 독특하다. 에나멜 가죽과 페이크 퍼 소재로 조형미를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인 룩.

Part 2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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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 Point
1 BIG PARK 박윤수
컬러와 텍스처가 서로 다른 패치워크 기법을 이용한 퍼 케이프 디자인은 오미가리를 변형한 듯 아시안 무드가 느껴진다.
2 Lie Sang Bong 이상봉
와일드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블랙 퍼 베스트에 와이드 가죽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3 studio K 홍혜진
네이비 슈트에 모직에 퍼를 블로킹한 파스텔 핑크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소녀 감성을 가미한 놈코어 룩을 완성했다.
4 KYE 계한희
밤하늘에 수를 놓은 듯 비즈 장식을 흩뿌린 블랙 점프 슈트에 비비드한 블루 컬러 퍼 재킷으로 룩에 생동감을 더했다.
5 pushBUTTON 박승건
블루종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두꺼운 사선 줄무늬로 재해석해 레트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시폰 소재의 파스텔 핑크 스커트도 눈여겨 볼 것.
6 KAAL E.SUKTAE 이석태
화이트 셔링 재킷에 모자, 어깨, 주머니, 소매 곳곳에 같은 컬러의 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을 선보였다. 소재 블로킹 스커트를 매치해 룩에 활기를 줬다.

2015 F/W 서울 패션위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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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Fringe
1 ANDY&DEBB 김석원&윤정
도트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 슈트 안에 가벼운 깃털 장식의 화이트 톱을 매치해 경쾌한 소녀 느낌을 완성했다.
2 ARCHE 윤춘호
화이트 니트 톱에 같은 컬러의 프린지 장식 언밸런스 커팅 스커트를 매치했다. 소매 부분에 시스루 소재를 덧댄 화이트 재킷을 걸쳐 섹시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3 Doii 이도이
점프 슈트처럼 보이는 벨벳 소재의 톱과 와이드 팬츠에 기하학적 로고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프린지 장식을 더해 오리엔탈 무드가 느껴진다.
4 pushBUTTON 박승건
벨벳 소재의 블랙 슬리브리스 롱 원피스에 규칙적인 프린지 장식을 배열, 절제되고 시크한 오리엔탈 무드를 느낄 수 있다.
5 Mag&Logan 강나영&강민조
가죽 프린지 장식의 튜브톱 미니 드레스와 다른 텍스처의 가죽 재킷을 매치해 룩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6 LOW CLASSIC 이명신
톱과 스커트의 프린지 장식에 사선 디테일을 가미해 변형시킨 디자인. 한 벌인 듯 아닌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다.

Part 3 Silho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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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Lean
1
how and what 박병규
우아한 러플 디자인의 홀터넥 톱에 하이웨이스트 롱스커트를 매치해 롱앤린 실루엣을 표현했다.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톱 중간에 살짝 덧댄 시스루 디테일이 포인트.
2 KIOK 강기옥
가죽 베스트 밑단에 머메이드라인의 데님을 더한 소재 블로킹 디자인.
서로 다른 느낌의 소재가 조화를 이뤄 가죽의 시크하고 데님의 자유분방한 두 가지 느낌이 잘 살아난다.
3 KAAL E.SUKTAE 이석태
미니스커트 위에 레이어드한 머메이드라인의 롱스커트는 롱앤린 실루엣의 정수를 표현한다. 상의는 크롭트 기장의 항공 점퍼를 매치해 롱앤린 실루엣을 극대화했다.
4 Kumann YOO HYE JIN 유혜진
밑단에 세 겹으로 레이어드한 패브릭이 입체감을 살려주는 원피스. 비대칭으로 처리한 밑단 디테일은 기장이 길지 않아도 롱앤린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준다.
5 pushBUTTON 박승건
사선 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팬츠가 롱앤린 실루엣을 만들어줄 줄이야! 가슴 골이 드러나는 블랙 니트 톱과 환상적인 믹스매치를 이룬다.
6 Steve J&Yoni P 정혁서&배승연
페이즐리 패턴을 점프 슈트에 적용해 시크한 이미지로 변신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허리에 스트링 디테일을 더해 라인을 강조, 페미닌 무드를 가미했다.

Plus 1 제2의 런웨이, 백스테이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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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결혼 발표로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델 장윤주. 지춘희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글래머스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2 디자이너 안윤정(ANS)의 런웨이 메인 모델은 방송인 현영. 쇼가 시작되기 전 긴장된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다. ‘젠틀 우먼’의 당당함과 우아함을 그녀만의 매력으로 표현하며 시선을 끌었다는 평이다. 3 김재현 디자이너의 뮤즈 배우 채정안. 이번 럭키 슈에뜨 쇼에 모델로 서기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4 푸시버튼의 쇼가 시작되기 전, 톱 모델 송경아가 박승건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대기하고 있다. 5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의 쇼를 감상하기 위해 참석한 톱 모델 강승현. 런웨이가 아닌 곳에서도 그녀를 향한 카메라 세례는 끊이지 않는다. 6 애니메이션 주인공 뮬란과 같은 외모로 주목받으며 떠오르고 있는 신예 모델 배윤영. 2년 만에 서울패션위크에 컴백한 예란지 실장의 ‘더 센트로’ 런웨이에 오르기 전, 독특한 무드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레이디경향」 카메라에 포착됐다.
2015 F/W 서울 패션위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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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박승건 디자이너의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요즘 가장 핫한 남자 모델 조민호와 김원중. 9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왔습니다’에서 활약 중인 남주혁. 패션위크 때만큼은 본업으로 돌아와 톱 모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10 이제 막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친 모델 주희정. 「레이디경향」 카메라를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1 럭키 슈에뜨 쇼의 슈퍼 스타는 바로 배우 엄태웅의 딸 지온양. 엄마인 발레리나 윤혜진, 고모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함께 참석했다. 12 김재현 디자이너의 럭키 슈에뜨 의상 마무리는 반짝거리는 글리터링 소재로 만든 웨스턴 무드의 앵클부츠!

Plus 2 서울패션위크의 또 다른 볼거리

Celebrity Style

2015 F/W 서울 패션위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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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Logan 윤세아
여성스러운 시스루 블라우스에 쇼츠를 매치해 매끈한 각선미를 뽐내며 맥앤로건 쇼에 참석한 배우 윤세아. 블랙&화이트 패션에 레드 페디큐어로 포인트를 줘 발끝까지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ANDY&DEBB 이청아
블랙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세일러 룩. 짧은 기장의 스커트로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THE CENTAUR 김나영
루스한 브이넥 톱에 스커트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와이드 팬츠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하고 예란지 실장의 더 센트로 쇼를 찾은 방송인 김나영.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서클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포인트다.

Jain Song 채정안
루스 핏이 멋스러운 톱과 와이드 팬츠를 입고 재킷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등장해 패셔니스타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J KOO 이현이 걸리시 무드의 세일러 모티브 드레스를 플랫폼 슈즈와 매치해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모델 이현이. 실버 클러치백으로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의상에 임팩트를 더했다.

2015 F/W 서울 패션위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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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CLASSIC 민효린
네이비 컬러의 레이스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배우 민효린. 과감한 슬릿 디테일의 스커트가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Kwakhyunjoo collection 치타
최근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우승자 치타. 화이트 트레스 위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카키 롱 코트와 오렌지 컬러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해 일명 ‘쎈 언니’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Jain Song 소이현
블랙 미니 원피스에 레이스 롱 재킷을 걸친 뒤 그레이 스틸레토힐로 마무리해 모던하고 시크해 보인다.

PAUL&ALICE 윤소이
주효순 디자이너의 쇼를 관람한 윤소이는 루스 핏 블라우스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베레모, 우드 굽 샌들로 포인트를 살려 모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공존하는 룩을 연출했다.

KYE 산다라 박
블랙 미니 드레스 위에 기하학 패턴 포인트의 반전 코트를 걸쳐 시선을 사로잡은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 박. 여기에 시크한 블랙 앵클 힐을 매치해 패션 센스와 각선미를 동시에 뽐냈다.

MAG&LOGAN 김희애
오랜만에 패션쇼 나들이에 나선 배우 김희애. 청록색 롱 트렌치코트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묶은 벨트 연출로 ‘특급’ 트렌치 룩을 보여줬다.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F64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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