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와 혁신, 축구 국가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

투지와 혁신, 축구 국가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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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황희찬 선수의 홈 유니폼, 정우영 선수의 원정 유니폼, 김민재 선수의 홈 유니폼(왼쪽사진부터). 나이키 코리아 제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황희찬 선수의 홈 유니폼, 정우영 선수의 원정 유니폼, 김민재 선수의 홈 유니폼(왼쪽사진부터). 나이키 코리아 제공

새로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그동안 국가 대표팀 디자인의 근간으로 두었던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에 충실한 동시에 최신 기술력을 집약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유니폼은 두려운 존재 없이 거침없이 맞서는 도깨비에서 착안한 강렬한 붉은색을 바탕으로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 무늬 패턴을 어깨 부분에 더해 선수들의 용맹스러운 힘과 기개를 담아낸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의 꼬리 그래픽으로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패턴을 넣었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으로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나타내는 동시에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킨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유니폼(왼쪽 사진)과 원정 유니폼. 나이키 코리아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유니폼(왼쪽 사진)과 원정 유니폼. 나이키 코리아 제공

이번 새 유니폼에는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 소재 플랫폼 드라이-핏(Dri-FIT) ADV를 적용했다. 수많은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된 소재를 픽셀 단위로 설계하여 신체에서 열과 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에 흡습성과 통기성을 강화한 이 소재는 쾌적한 착용감으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자인 팀의 정밀한 계산을 통해 선수들의 강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상하의 컷 라인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새 유니폼은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다. 기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혁신을 시도했다.

이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컬렉션에는 홈·원정 유니폼 외에 트레이닝 키트 및 팬 컬렉션까지 다양한 제품이 포함될 예정이다. 새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오는 9월 21일부터 나이키닷컴 및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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