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옷’인가 ‘오버핏’인가

‘아빠 옷’인가 ‘오버핏’인가

댓글 공유하기
밀라노, 파리 등지에서 진행 중인 2025 봄/여름 남성 패션 위크 시즌에는 다양한 남성 오버사이즈 핏 신상이 등장했다. Fear of God S/S

밀라노, 파리 등지에서 진행 중인 2025 봄/여름 남성 패션 위크 시즌에는 다양한 남성 오버사이즈 핏 신상이 등장했다. Fear of God S/S

패션의 메가 파리와 밀라노 등지에서 유명 디자이너의 2025 봄/여름 남성 패션 위크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다. 유명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K팝 스타들도 브랜드 초청으로 공항 패션부터 현지 패션쇼 참석까지 바쁜 걸음을 재고 있다.

2025 봄/여름 남성 패션 위크의 키워드는 단연 오버사이즈다. 최근 여성 패션에서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펑퍼짐한 테일러드 팬츠가 유행하면서 남성 패션계에도 뒤따라 오버사이즈 열풍이 불고 있다. 철 지난 ‘아빠 양복’과 오버사이즈드 핏 그 어느 사이쯤… 국내 스타들은 어떻게 이 유행을 소화해냈을까?

더보이즈 주연이 오버사이즈를 넘어선 독특한 디자인의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발렌시아가 제공

더보이즈 주연이 오버사이즈를 넘어선 독특한 디자인의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발렌시아가 제공

24일 오전 K팝 그룹 더보이즈 주연이 프랑스 쿠튀르 하우스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53번째 쿠튀르 컬렉션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발렌시아가만의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오버 사이즈 재킷과 라지 핏 팬츠로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앳된 외모 때문일까, 해도해도 너무한 발렌시아가의 파격 탓일까. 주연은 마치 아빠 양복을 입은 모습이었지만 당당한 애티튜드만큼은 큰 점수를 줄만 한 공항패션이었다.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53번째 쿠튀르 쇼는 파리에서 6월 26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키도 오버핏 트렌드 대열에 합류했다. 준지 제공

키도 오버핏 트렌드 대열에 합류했다. 준지 제공

앞서 샤이니 키도 오버핏 트렌드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키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열린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 2025 S/S 패션쇼에 참석했으며, 단독으로 포토월에 서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는 클래식한 워크 웨어와 1950년대 고급 맞춤복인 오트 쿠튀르를 믹스한 ‘워크뛰르(WORKOUTURE)’라는 컬렉션 테마에 맞게 독특한 디자인의 슈트 세트업과 오버핏 레더 재킷을 매치, 슬릭 헤어로 포인트를 준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으로 전 세계 패션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