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로 친숙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골프웨어로 영역을 넓혔다. 룰루레몬은 올여름 편안함과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잡은 고성능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룰루레몬이 내세우는 첫 번째 신제품의 미덕은 땀 자국이 나지 않는 쇼제로 패브릭이다. 룰루레몬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및 필드에서 높은 기온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땀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쇼제로 패브릭을 개발했다고 전한다. 쇼제로는 제품의 안쪽 면에는 땀 배출력이 뛰어난 원사를 사용하고, 바깥면에는 혁신적인 원사 및 소재를 조합해 땀 자국이 비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흡수된 땀과 습기는 원단을 통해 증발하여 안정적인 체온을 유지하고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쇼제로 폴로 개발에는 올해 초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발탁된 미국프로골프(PGA) 이민우 선수가 제품 개발 및 테스팅 등 전 과정에 거쳐 적극 참여했다.
또한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은 골퍼들의 움직임을 감안해 신축성을 강화하고, 티나 스코어 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편리한 드롭 - 인 포켓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룰루레몬의 원재료 혁신 담당 부사장인 요겐드라 단다푸레는 “기능성을 추구하면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룰루레몬 제품만의 느낌과 성능, 그리고 디자인적인 아름다움 중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았다”며 “전매특허 원사 공법에 4방 스트레치, UV 프로텍션, 통기성으로 기능성을 더하고 여기에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