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님, ‘파란색 목도리’ 정보 좀요?

박지원 의원님, ‘파란색 목도리’ 정보 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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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파란 목도리가 패션매니아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파란 목도리 코디법은? 사진 @mooncomb09shop 사진 크게보기

‘때아닌’ 파란 목도리가 패션매니아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파란 목도리 코디법은? 사진 @mooncomb09shop

“박지원 의원 파란색 목도리 ‘손민수’ 하고 싶어.”

긴급한 상황에 파란색 니트에 파란색 목도리를 착용하고 국회로 입성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령 해제안을 의결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경찰이 국회 출입문을 막고 통제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파란색 목도리를 착용하고 등장한 박 의원. 그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내려진 열 일곱차례의 계엄령을 모두 겪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계엄 경력자’의 야무진 ‘깔맞춤’이라며 호응했다. 이어 박 의원을 ‘손민수’하며 파란색 목도리를 두르고 주말 여의도 인근을 산책하고 싶다는 이들도 나왔다. 파란색 목도리 어떻게 고를까?

겨울철 목도리의 재질은 울, 아크릴, 혼합 소재로 크게 나뉜다. 울은 보온성과 내구성이 좋다. 특히 캐시미어는 울 중에서도 부드럽고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고가의 압박을 피할 수 없다.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소재가 아크릴이다. 아크릴은 부드럽고 가볍고 세탁과 관리도 쉬운 편이다. 보온성이 아쉽다면 울과 아크릴 혼합 소재는 어떨까? 보온성과 내구성의 균형을 맞춘 제품으로 가격 대비 효율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단 피부에 직접 닿는 목도리는 부드러운 재질이 중요하다. 구입 전에 직접 만져보거나, 알레르기가 없는 재질인지 확인한다.

추운 겨울에는 여러 번 감아 연출할 수 있는 150㎝ 이상의 긴 목도리가 활용하기 좋다. 특히 두꺼운 옷 위에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디자인은 어떻게 고를까? 파란색 목도리는 심플한 디자인일수록 다양한 옷에 매치하기 쉽다. 차분한 하늘색이나 짙은 네이비 계열은 미니멀한 스타일에 어울린다. 체크무늬나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클래식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다. 테슬(술) 장식이나 독특한 직조 패턴은 개성을 살리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파란색 계열은 피부 톤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색상이다 쿨톤 피부에는 밝은 파란색, 웜톤 피부에는 차분한 네이비를 추천한다.

색상 심리학에 따르면 파란색은 평화, 안정, 신뢰, 조화를 상징한다. 연한 파란색은 고요함과 안전함을, 짙은 파란색은 신중함과 안정성을 강조한다. 들뜨고 흥분하기 쉬운 시대,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주말 파란색 목도리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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