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선캡’ 비앙카에 이은 히트 예감, 헬렌카민스키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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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카민스키 제공

스테디셀러 ‘비앙카’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호주 브랜드 헬렌카민스키가 2025년 새로운 시그니처 모자 ‘에린(ERIN)’을 공개했다.

‘비앙카’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4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연평균 20% 이상 꾸준한 매출 성장과 함께 ‘강남 선캡’ 등의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린’은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비앙카’를 새롭게 재해석한 아이템이다.

헬렌카민스키 제공

헬렌카민스키에 따르면 에린은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디테일은 그대로 살리면서 더욱 정교한 완성도와 실용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프로방스 스티치 기법’을 활용한 수공예 짜임과 함께 밴딩 부분을 라피아로 감싸 한층 더 고급스러운 모자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달라진 것은 디테일이다. 안쪽 로고 밴드에 고리를 추가해, 가방에 연결해 편하게 소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색상은 내추럴, 누가, 블랙, 이클립스 멜란지로 4가지다.

오는 3월에는 서울 근교 백화점과 함께 브랜드의 정교한 크래프트 기법 등을 소개하는 대형 팝업도 준비 중이다. 에린은 2월 20일부터 전국 28개 헬렌카민스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모자 안쪽에 부착하는 ‘햇 라이너’를 선착순 특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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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회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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