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가 ‘2025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을 오는 10월 17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영국 전통의 아웃도어 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클래식한 브리티시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아이템인 퍼프테크 유틸리티 재킷은 헌팅 재킷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와이드 테이퍼드 실루엣의 코듀로이 워크 팬츠는 영국식 워크웨어 스타일의 앞주머니가 포인트다. 착용감이 부드러운 판초는 담요로도, 아우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과 디자인이 조화에 힘을 줬다. 가볍고 따뜻한 고기능성 충전재 퍼프테크(PUFFTECH)가 사용된 쇼트 재킷은 짧은 기장으로 패셔너블하게 소화할 수 있다. 두 가지 컬러가 어우러지는 헤링본 패턴의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는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누구나 입을 수 있다. 다채로운 색상과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매 시즌 사랑받는 히트텍 삭스는 5가지 디자인, 10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번 컬렉션의 디자이너인 조나단 앤더슨은 “전통적인 브리티시 윈터웨어에 편리함과 위트를 새롭게 더했다”며 “유틸리티 재킷 및 판초와 같은 JW 앤더슨 특유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동시에, 컬렉션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옥스포드 셔츠와 청바지에는 따뜻한 색상이 추가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