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민아가 결혼식에서 선택한 웨딩드레스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드레스가 공개되며, 브랜드와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신민아·김우빈의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민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고, 김우빈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로 깔끔한 신랑 패션을 완성했다.
신민아가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세계적인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선보인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 작품이다. 하트 라인의 네크라인을 바탕으로 섬세한 실 자수 꽃 장식이 더해졌으며, 얇은 망사와 반투명 소재를 활용한 입체적인 플라워 디테일이 드레스 전체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렸다. 해당 드레스의 가격은 약 2만8600달러, 한화로 약 4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엘리 사브는 1982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설립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다. ‘레드카펫 드레스의 거장’으로 불리는 디자이너다. 중동 특유의 화려한 자수와 섬세한 수공예를 현대적인 실루엣에 결합한 드레스로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웨딩드레스와 레드카펫 드레스로 명성을 쌓아왔다.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는 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할리 베리가 엘리 사브 드레스를 입고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급상승했다. 당시 그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오스카 무대에 오른 인물로 주목받았고, 이후 엘리 사브는 할리우드 스타와 유럽 왕실, 중동 재벌가가 찾는 대표적인 브라이덜·쿠튀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웨딩 업계에서는 로맨틱하면서도 클래식한 미학을 강조해 ‘한 번뿐인 날을 위한 드레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도 엘리 사브 웨딩드레스는 톱스타들의 선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연아는 2022년 결혼식에서 엘리 사브 드레스를 착용해 주목받았으며, 손연재, 박신혜, 손예진 등도 결혼식 또는 웨딩 화보에서 해당 브랜드를 선택했다. 김연아가 착용한 드레스는 당시 1000만~2700만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