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쿨’한 여름 패션 법칙

불볕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쿨’한 여름 패션 법칙

1·2·3 듀베티카

1·2·3 듀베티카

올여름도 어김없이 폭염이 예고됐다. 아침마다 옷장 앞에 서면 고민이 깊어진다. 시원함을 우선하다 보면 차림이 지나치게 가벼워지고, 스타일을 챙기려 하면 더위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여름 패션은 무조건 얇고 가볍게 입는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작은 디테일만 더해도 쾌적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단정함을 잃지 않는 ‘쿨한 패션 공식’ 세 가지를 소개한다.

옷깃이 만드는 단정함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티셔츠만 반복해서 입다 보면 자칫 차림이 단조롭고 후줄근해 보이기 쉽다.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 바로 폴로 셔츠다.

폴로 셔츠는 칼라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단정함을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아이템이다. 특히 통기성이 뛰어난 피케 소재나 가벼운 니트 소재 제품은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출근룩부터 주말 외출복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티셔츠를 선호한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이 좋은 대안이 된다. 여름 패션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단순한 디자인만으로도 시각적인 청량감을 더해주며,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2 휠라 언더웨어

1·2 휠라 언더웨어

쾌적함은 속옷에서 시작된다

여름철 스타일을 좌우하는 요소는 겉옷만이 아니다. 최근 언더웨어 시장에서는 냉감 기능과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능성 이너웨어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 장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여름철에는 냉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냉감 소재 이너웨어나 브라 패드가 내장된 캐미솔은 여름철 레이어링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온종일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게 해주는 만큼 여름 패션의 숨은 핵심으로 꼽힌다.

1·2 룩옵티컬, 3 휠라 선글라스

1·2 룩옵티컬, 3 휠라 선글라스

여름 스타일의 완성, 아이웨어

여름에는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중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이 바로 아이웨어다. 최근에는 블루, 그린, 브라운 등 은은한 컬러 렌즈를 적용한 안경과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눈부신 햇살을 차단하는 기능은 물론, 얼굴 인상을 한층 세련되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프레임 선택도 중요하다. 고급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라이트 브라운 계열의 아세테이트 프레임이 적합하다. 반면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실버나 골드 컬러의 슬림한 메탈 프레임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해준다.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여름철 스타일링의 핵심은 과도한 레이어링보다 소재와 디테일의 선택에 있다”며 “칼라 디자인의 상의, 기능성 이너웨어, 아이웨어 같은 요소만 잘 활용해도 무더위 속에서 단정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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