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국의 계단’김태희 신현준의 패션감각

Fashion In Drama(2)

드라마 ‘천국의 계단’김태희 신현준의 패션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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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디테일의 정장 룩 한유리 역의 김태희

타고난 미모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인물. 남들 앞에서는 착하고 반듯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천사 표 인양 행세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 승부욕의 소유자. 고급스러운 퍼, 트위드 소재 등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는 정장룩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김태희식 코디 법 따라잡기.

여성스러운 스커트 정장

극 중 한유리의 출근복 스타일은 재킷과 스커트가 한 세트로 된 정장 룩. 팬츠보다는 여성스러운 라인의 무릎길이 스커트를 즐겨 입고 단정한 디자인의 백과 구두를 매치 하는 것이 그녀의 스타일링 노하우. 재킷, 스커트 둘 다 가격 미정, 에꼴드 빠리, 토트백  소다백, 펌프스 애녹.

럭셔리한 퍼 트리밍이 포인트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퍼 트리밍의 코트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스커트 정장을 매치 해 화려하면서도 도도한 그녀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출근복 스타일링으로 극중 그녀가 직접 입었던 의상. 퍼 트리밍 코트 122만원, 재킷, 스커트 모두 에꼴드빠리, 숄더백 29만8천원 윈, 펌프스 latulle.

고급스러운 디테일의 정장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의 스커트 정장으로 진주 소재로 된 체인 벨트와 단추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컬러를 맞춘 단정한 라인의 숄더백과 펌프스로 깔끔한 정장룩을 마무리. 재킷 11만8천원, 스커트 10만8천원 둘 다 애녹, 숄더백 , 펌프스

Point Accessories

럭셔리한 정장룩 코드에 맞춰 자주 등장하는 고급스러운 진주 목걸이.  아가타.

길다랗게 늘어지는 스타일의 컬러 크리스털 소재 귀걸이.

원형의 프레임에 크리스탈이 촘촘히 달려 있는 화려한 분위기의 귀걸이. 아가타.

드라마 속 김태희 스타일

천국의 계단에서 악녀 유리 역을 맡아 활약 중인 김태희. 주로 회사에서 있는 장면이 많은 관계로 화이트나, 베이지, 그레이 등 모노톤 컬러의 깔끔한 정장을 즐겨 입고 가끔씩 행사가 있을 때 파스텔 톤의 여성스러운 정장을 입는다. 또한 정장을 한 세트로 입을 때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고급스러운 퍼 트리밍 이라던가 진주 단추 등 포인트가 있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컬러감이 있는 크리스털 소재 등의 화려하고 대담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이 그의 스타일링 노하우다. 의상과 소품은 에꼴드 빠리, 잇미샤, 셀린느, 아나카프리, 펜디, 훌라, 세인트 에띠엔느에서 협찬 받고 있다.

트랜디한 빈티지 캐주얼 한태화 역의 신현준

다른 사람들의 일에 철저히 무관심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살고 있는 자폐적인 성격의 한태화. 극 중 모화 작가인 그가 보여주는 패션 스타일은 빈티지 풍의 이지 캐주얼룩. 헌팅캡과 머플러로 캐주얼을 보다 시크하게 스타일링 하는 신현준의 패션 스타일을 들여다보자.

소품으로 힘 준 이지 캐주얼 룩

활동성을 보장하는 점퍼와 카고 팬츠를 매치해 이지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데님 소재의 헌팅 캡과 함께 매치한 로퍼가 밋밋할 수 있는 옷차림에 포인트를 주었다. 스웨이드 소재 점퍼, 그레이 컬러 니트 집업 카디건 둘 다 AIX, 카고 팬츠 11만8천원 TI, 로퍼 17만8천원 소다.

프린트 티셔츠와 면 팬츠로 연출한 외출복

그런지한 스타일의 면 티셔츠와 편안해 보이는 치노 팬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머플러와 빅 사이즈의 크로스 백으로 세련됨을 더한다. 데님 소재 재킷 30만원대, 블루 컬러 나염 티셔츠 10만원대, 면 팬츠 20만원대, 스웨이드 소재 크로스백 38만원대, 스니커즈 15만원대 케네스콜, 머플러 9만9천원 까르뜨블랑쉬.

소프트 밀리터리 룩

극 중 그림 작업을 할 때 자주 보여지는 스타일. 살짝 낡은 듯한 멋을 주는 가죽 재킷과 스타일리시한 카고 팬츠를 매치하고 팬츠의 컬러와 맞춘 헌팅 캡으로 소프트한 밀리터리 룩을 연출했다. 가죽 재킷 39만8천원, 면 티셔츠 6만원대, 카고 팬츠 11만8천원 모두 T.I, 스웨이드 소재 로퍼 소다.

Point Accessories

카키나, 브라운 컬러 등 다소 칙칙해 보일 수 있는 옷차림에 포인트가 되는 컬러풀한 머플러. 콕스.

극 중 신현준의 스타일링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가죽 소재의 헌팅 캡.

드라마 속 신현준 스타일

요즘 불면과 악몽에 시달리고 있을 정도로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는 신현준. 드라마 속의 그의 직업이 화가로 때문에 신경 써서 차려 입은 듯한 옷차림은 철저히 배제하고 주로 편안해 보이는 이지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래서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도 면 소재의 카고 팬츠나 티셔츠이고, 여기에 가죽 소재의 점퍼나 니트를 레이어드 한다. 또한 그의 스타일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가죽이나 니트 등 다양한 소재의 헌팅 캡이나 멜빵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는 것. 의상과 소품은 마팃 싯봉 옴므, 엠포리오 아르마니, 송지오 옴므, 빈폴 진, 토미 힐 피거나 동대문 시장에서 협찬 받고 있다.

의상&소품 / 타임옴므 (3416-2524), 랄프로렌 (3398-1817), 소다&아쿠아스큐텀&까르뜨블랑쉬&발리(542-0385), 케네스콜 (540-4723), EnC (3446-4058), 에꼴드빠리&코데즈컴바인 (540-7817), T.I (545-5134), AIX(3444-1730), 애녹 (516-5611), 에비타페로니(3446-2222), latulle (518-9528), 윈(586-9001), 세라(3442-5492), 아가타 (555-4165), 루이까또즈(546-7764)  코디네이터 / 오지현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장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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