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신선한 느낌의 그린 컬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봄 느낌과도 잘 맞는 그린 계열은 산뜻한 옐로나 오렌지와도 잘 어울리고, 무채색의 옷과 매치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므로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 컬러로 사용할 수 있다. 컬러 매치 초보라면 튀지 않는 올리브 그린 컬러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
그린 컬러의 상쾌함
편안한 스트라이프 트레이닝 팬츠에 셔츠를 레이어드 했다. 깔끔한 블루 &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밝은 그린 컬러의 카디건을 입고 감각있는 패턴의 셔츠를 덧입어 경쾌해 보이도록 연출. 셔츠, 가디건, 팬츠 모두 가격미정, 최범석. 스니커즈 4만9천원, AMH.
1 면팬츠에 잘 어울릴 셔츠형 카디건. 연한 그린 컬러가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다. 16만5천원, 까르뜨 블랑슈.
2 패셔너블한 남성에게 잘 어울릴 목걸이. 깔끔한 화이트 면 티셔츠 위에 포인트로 해 주면 좋을 듯. 6만원, 월정.
3 스포티 룩에 빼 놓을 수 없는 크로스 백. 짙은 그린 컬러가 경쾌해 보인다. 5만5천원, 아디다스.
Pink
여성들의 컬러라고 생각되던 핑크 컬러가 남자들의 옷에도 등장했다.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고 검은 사람들에게도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무거운 정장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거나 화사한 캐주얼로 연출해 본다.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 핑크짙은 그레이 컬러의 핀 스트라이프 정장. 재킷과 팬츠 수트가 너무 무겁다면 조금은 화려한 셔츠를 택해도 좋다. 밝은 핑크 컬러의 셔츠와 타이가 오히려 세련되어 보인다. 셔츠 8만원대, NEXTIM. 재킷, 팬츠 40만원대, 빈폴 옴므. 구두 17만8천원, 소다 옴므. 타이 7만9천원, 카운테스 마라.
1 밝은 핑크가 눈에 띄는 셔츠. 화이트 팬츠나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잘 어울린다. 10만원, 디젤.
2 경쾌한 사선 스트라이프의 핑크 계열 타이는 젊은 감각의 캐주얼 정장에 필수. 7만9천원, 카운테스 마라.
3 방수 소재의 핑크 모자는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7만2천원, 보그너.
Purple
퍼플 계열은 누구나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컬러. 컬러 특유의 고급스러움 때문에 남녀를 막론하고 폭넓게 쓰이는 컬러이기도 하다. 패션 소품보다는 티셔츠나 셔츠, 아우터 등의 아이템으로 소화해본다.
퍼플과 블루의 그라데이션
넉넉한 사이즈의 면팬츠. 퍼플과 블루 컬러로 나염을 하여 그라데이션한 컬러가 독특하다. 깔끔한 화이트 면 티셔츠와 매치하여 컬러를 돋보이게 했다. 티셔츠 7만4천원, Guess. 팬츠 20만원대, 디젤. 스니커즈 3만9천원, 스프리스. 머플러 57만5천원, 에트로. 목걸이 48만원, 타테오시안.
1 방수소재의 트레이닝 점퍼. 반소매로 안에 얇은 긴 소매의 티셔츠를 입고 레이어드하면 스포티해 보인다. 11만8천원대, 쿨하스.
2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방수 소재의 트레이닝 팬츠는 상의와 세트로 입을 수 있다. 6만6천원, 쿨하스.
3 발목위로 오라오지 않는 스니커즈용 양말. 화이트와 퍼플 컬러의 바둑판 문양이 귀엽다. 4천9백원, AMH.
Blue
블루는 컬러 자체가 주는 시원함 때문에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인기가 좋아진다. 비비드 컬러의 열풍에 힘입어 봄부터 블루 컬러는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나 블랙 어느것과도 잘 어울린다.
마린 룩을 연상시키는 코디네이션화이트 팬츠 위에 데님 셔츠, 그리고 반소매의 블루 셔츠를 레이어드 하여 깔끔한 마린 룩 스타일로 연출하였다. 스트라이프 머플러와 모자가 전체적인 느낌을 살린다. 팬츠 가격미정, 최범석. 블루 셔츠 10만원대, 디젤. 데님 셔츠 8만8천원, 쿨하스. 모자 2만4천원, AMH. 가방 7만원대, 아디다스.
2 데님 팬츠와 잘 어울릴 짙은 블루 컬러의 캔버스화. 4만9천원, Kappa.
3 기분 좋은 블루 컬러의 방수 모자. 7만8천원, 보그너.
Red
조금은 강렬한 듯한 레드 컬러는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정장보다는 경쾌한 캐주얼에 더 잘 어울린다.
레드 컬러의 후드 점퍼로 경쾌하게블랙 데님 팬츠 위에 깨끗한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슬리브리스 후드 점퍼를 레이어드했다. 레드 컬러의 후드 점퍼가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코디네이션. 화이트 티셔츠 11만9천원, 후드 점퍼 10만9천원, Kappa. 팬츠 6만6천원, 쿨하스. 선캡 1만9천원, 아디다스. 머플러 2만원대, SSAM.
1 레드 컬러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반소매 티셔츠는 지금부터 이너웨어로 입어도 손색이 없다. 7만3천원, 라코스떼.
2 트레이닝 룩에 잘 어울릴 스포티 백. 레드 컬러의 백은 여자들이 들기에도 부담없다. 4만9천원, Kappa.
3 레드와 화이트는 떼어 놓을 수 없는 컬러 매치. 17만9천원, 금강 by 레노마.
Yellow
옐로 컬러는 차분한 느낌을 준다. 명도가 높아 튀는 컬러와 매치하기 보다는 무채색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계열의 컬러로 봄 컬러로 딱이다.
짙은 네이비 컬러의 면팬츠와 연한 오렌지 컬러의 티셔츠를 입고 옐로 컬러 베스트를 레이어드했다. 팬츠와 같은 컬러의 모자로 통일감을 준 코디네이션. 티셔츠 9만1천원, 팬츠 13만원, 라코스테. 베스트 29만8천원, 보그너. 모자 3만9천원, Kappa. 벨트 2만5천원, 아디다스.
1 단정한 캐주얼 면 점퍼. 밝은 옐로 컬러가 얼굴이 흰 사람에게 잘 어울릴 듯. 6만원대, J 폴락.
2 반짝이는 에나멜 소재가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5만9천원, Kappa.
3 캐주얼 의상에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모자. 6만8천원, 보그너.
의상 & 소품 / 보그너&까르뜨 블랑슈&라코스떼&소다&카운테스 마라(542-0385)·Kappa&쿨하스(545-5134)·Guess(540-4723)·금강 by 레노마(530-7000)·에트로(511-2573)·빈폴옴므(545-3934)·타테오시안(3446-2730)·J 폴락(3446-2477)·스프리스(518-9861)·아디다스(545-3934)·최범석(3444-1730)·디젤(3446-4058)·SSAM(422-8111)·디르베르케른&AMH(3447-7701) 헤어 & 메이크업 / 박수영 뷰티 솔루션(518-6631) 모델 / 김형민 코디네이터 / 오재숙, 어시스트 / 최지현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이규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