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A에서 찾은 2004~05 F/W 패션키워드 Various Fabric

Fashion Report(2)

SFAA에서 찾은 2004~05 F/W 패션키워드 Various Fa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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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패브릭이다. 퍼를 비롯하여 가죽과 벨벳 등의 따뜻한 소재는 유행에 상관없이 겨울철이면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선보인 퍼와 가죽, 벨벳 소재의 의상들.

Fur

럭셔리한 이미지를 주는 퍼는 과거와는 달리 젊고 세련되어졌다. 무겁지 않은 컬러를 사용하고,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캐주얼하게 재해석되었다.



1 산뜻한 그린 컬러의 벨티드 퍼 재킷. 세련된 디테일의 스커트가 눈길을 끈다. 루비나.

2 고급스런 모피 코트에 가죽소재의 디테일이 독특하다. 찢어진 듯한 가죽 스커트도 멋스럽다. 이상봉.

3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니트 소재의 코트에 퍼를 트리밍한 의상. 루비나.

4 형형색색의 퍼를 층층이 트리밍한 코트. 와인 컬러의 벨벳 팬츠가 캐주얼하다. 박항치.

5 핑크 컬러의 페미닌한 시폰 드레스. 긴 퍼가 럭셔리한 멋을 내는 숄과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신장경.

6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재킷과 스커트가 모던하다. 레드 컬러의 퍼 트리밍이 포인트. 이상봉.

7 심플한 디자인의 핀 스트라이프 블랙 원피스. 어깨에 퍼 숄을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선자.

8 몽고의 소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롱코트. 칼라와 끝단에 화이트 퍼를 트리밍하여 따뜻해 보인다. 진태옥.

Leather & Velvet

겨울 소재 중에서 가죽과 벨벳은 특유의 광택 때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캐주얼과 페미닌한 의상에 골고루 사용된 가죽과 벨벳을 미리 만나보자.



1 피트되는 디자인의 블랙 가죽 팬츠와 재킷. 레드 컬러의 라인이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설윤형.

2 심플한 블랙 미니 원피스에 가죽을 사선으로 덧대어 포인트를 주었다. 노승은.

3 베이식한 모직 재킷과 통이 넉넉한 가죽 재킷을 매치했다. 사선으로 맨 가방의 끈을 커다란 리본으로 처리한 것이 독특하다. 진태옥.

4 사랑스런 핑크 컬러의 벨벳 원피스. 언밸런스한 햄라인이 시크해 보인다. 박윤수.

5 앞부분에 셔링을 넣은 톱과 벨벳 플레어 스커트가 여성스럽다. 한혜자.

6 몸에 딱 붙는 머스큘린 스타일의 벨벳 팬츠와 재킷이 시크하다. 설윤형.

7 블랙과 가죽이 테마를 이룬 노승은의 의상. 노승은.

8 밀리터리 룩을 연상시키는 표범 무늬의 가죽 롱코트. 설윤형.

글 / 이성진 기자  사진 / 강예지·임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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