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ticism
상반기에 유행한 로맨틱 스타일은 하반기에도 영향을 미칠 듯. 다크해진 컬러와 좀 더 클래식해진 디자인 속에 여성스런 미를 살린 로맨틱한 의상은 박윤수와 한혜자, 루비나 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과감한 디테일과 강렬한 컬러로 표현된 로맨틱한 의상이 하반기에 강세를 보일 듯.
1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원피스. 상의 부분은 가죽으로, 스커트 부분은 시폰으로 디자인하여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기본 블랙 컬러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2 톤 다운된 핑크 컬러가 고급스러운 시폰 원피스. 퍼 숄을 매치하여 럭셔리한 분위기를 낸다. 박윤수.
3 레이스와 새틴 소재를 이용한 란제리풍의 스커트와 시크한 블랙 가죽 재킷이 언밸런스한 멋을 낸다. 박항치.
4 강렬한 레드와 블랙 컬러가 눈에 띄는 의상. 과장된 프릴 디테일이 화려함을 더한다. 이상봉.
5 광택있는 골드 컬러의 가죽 스커트와 블랙 매시 니트가 세련되면서도 편안해 보인다. 진태옥.
6 우아한 드레이프가 여성스런 바이올렛 컬러의 원피스. 스팽글로 디테일이 눈길을 끄는 디자인. 루비나.
7 (좌)광택있는 새틴 소재의 팬츠와 길이가 짧은 톱이 세련된 멋을 낸다.(우)스팽글을 늘어뜨려 장식한 스커트가 독특하다. 한혜자.
8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원 컬러 코디네이션. 기본 스타일의 원피스에 레이스로 짠 듯한 망토가 여성스럽다. 홍승완.
Retro
작년부터 등장한 복고의 열풍은 올해도 변함이 없다. 로맨틱 스타일과 맞물려 보여지는 복고 패션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을 듯. 샤넬 라인의 스커트와 오버 사이즈 룩, 하이 웨이스트 원피스 등으로 재해석 된 복고 스타일을 만나보자.
1 불규칙한 햄라인의 몸매를 드러내는 시폰 스커트에 길이가 짧은 원버튼 재킷이 복고적인 느낌을 낸다. 손정완.
2 트위드 소재를 이용한 스커트와 톱에 가죽 재킷을 매치했다. 퍼플 계열의 컬러가 페미닌한 의상. 루비나.
3 화이트 컬러의 모직 소재 H라인 스커트와 재킷이 단정하다. 진태옥.
4 50~60년대 스타일의 체크무늬 원버튼 재킷이 눈에 띄는 의상. 블루와 브라운 컬러가 감각적이다. 루비나.
5 헐렁한 오버 사이즈 룩을 세련된 새틴 소재를 활용하여 재현했다. 김선자.
6 심플한 블랙 원피스에 커다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 손정완.
7 고급스런 다크 그린의 오리엔탈 컬러가 매력적인 루즈한 디자인의 마이크로 미니 원피스. 김선자.
8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이용한 의상. 커다란 버튼의 재킷과 스트라이프 스커트가 복고스런 분위기를 준다. 손정완.
글 / 이성진 기자 사진 / 강예지·임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