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 실속파 독자들이 꾸미는 공간 레이디경향 벼룩시장

알뜰살뜰 실속파 독자들이 꾸미는 공간 레이디경향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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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사두었던 옷들이 불어난 살들로 인해 입지도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어 있진 않나요?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맘에 드는 제품을 포기한 적은 없었나요?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연중 바겐세일의 찬스가 숨겨진 레이디경향 벼룩시장!

김윤희(패션 코디네이터, urim-2000@hanmail.net)

EnC 세무 롱부츠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는 롱부츠로 앞쪽에 리본 디테일은 큐트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죠. 촬영 때 바닥에 생긴 흠집 때문에 구입하고 한 번도 안 신은 제품이에요. 사이즈는 240. 가격은 8만원.

A6 운동화 그레이 컬러에 레드 라인이 포인트로 들어간 운동화예요. 일명 트레이닝 패션과 데님 팬츠로 연출한 스포티한 스타일에 잘 어울려요. 사이즈는 245에요. 가격은 6만원.

신경미(프리랜서, kmpurin@Hotmail.com)

나인웨스트 앵클 부츠 옆라인에 가죽 스트랩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앵클부츠 작년 세일 기간에 충동 구매해 3번 정도 밖에 신지 않았어요. 사이즈가 230보다 약간 크기 때문에 겨울에 양말을 안쪽에 신어도 잘 맞아요. 가격은 4만5천원.



로이드 귀고리 로이드에서 구입했던 귀고리입니다. 귀가 높게 뚫려서 제 귀에는 별로 안 어울리네요. 조금 아래쪽에 뚫으신 분이라면 예쁠 거예요. 가격은 2개 합쳐서 1만원.

초커&팔찌 비즈로 만든 초커와 팔찌입니다. 블루컬러의 비즈가 빛을 받을 때마다 다르게 보여 세련되어 보인답니다. 직접 만든 수공예 제품으로 정성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내년 여름을 위해 미리 준비하세요. 가격은 세트에 1만원.

비즈 목걸이 Y자로 떨어지는 비즈 목걸이입니다. V 넥을 즐겨입는 분에게 잘 어울릴 듯하네요. 에스닉한 블라우스나 화이트 셔츠에 해도 예쁘답니다. 가격은 5천원.

이해인(패션코디네이터,bskiki@hanmail.net)

니트 목도리&모자 세트 작년 동대문 시장에서 소품으로 3만원에 구입했어요. 핑크와 브라운 컬러가 매치되어 캐주얼한 옷차림에 코디하면 좋은 아이템이죠. 가격은 1만원. 

장연주(sukis79@hotmail.com)

옐로 니트 지난해 봄, SJSJ에서 10만원대에 구입한 옐로 컬러 니트입니다. 허릿단이 넓고 7부 소매가 여성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캐주얼한 스커트나 정장 스커트 등 어디에나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죠. 가격은 3만원.



토트백 동대문에서 구입한 스포티 토트백. 원통형에 스포티한 프린트가 포인트인 이 가방은 천 소재라서 가볍고 보기보다 물건이 많이 들어가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가격은 1만원.

향초 세트 소품으로 구입한 향초. 분위기 내고 싶거나 피로할 때, 방안에 켜놓으면 은은한 향이 기분을 편안하게 해줘요. 로즈향, 아로마향, 그린베리향 등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향을 선택해 켜 놓을 수도 있어요. 가격은 3천원.

노트 패브릭으로 쌓여있는 O-CHECK의 노트입니다. 인터넷 소품점에서 충동구매로 산 제품인데, 아까워서 못쓰고 있다가, 계속 가지고 있어도 안 쓸 것 같아 팔려고 합니다. 안에는 나름 선이 있어서 쓰기 편하게 되어 있구요, 가격은 두 권에 2천원.

이혜진(학생,kalulee@hanmail.net)

레그워머 일명 ‘발 토시’라고 하죠? 두꺼운 나의 종아리를 생각하지 못하고 구입해 한번도 신지 않은 새 것입니다. 무릎길이에 셔링이 잡혀 미니스커트에 신으면 스타일도 살려주고, 니트라서 추운 날씨 다리보온까지 해줘요. 가격은 7천원.



타임 니트 고급스런 짜임의 얇은 니트로 입으면 착용감이 좋답니다. 소매를 제외한 부분은 이중으로 되어 있어 비치지 않고 베이지 컬러로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약간 몸에 피트되는 스타일로 사고 제 몸에 맞지 않아 한번도 안 입었답니다. TIME 제품으로 프리 사이즈인데 55사이즈 입으시는 분이면 맞을 듯 하네요. 살 때 10만원 넘게 줬었는데 4만원에 내놓습니다.

스판 티셔츠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화이트 스판 티셔츠에요. 데님 팬츠에 입거나 이너 웨어로 활용하면 예쁘답니다. 영국에서 직접 구입한 버버리 제품이구요, S 사이즈이지만 55~66까지 맞을 듯하네요. 몸무게가 느는 바람에 한번밖에 못 입었답니다. 8만원 정도에 산 걸로 기억하는데, 3만원에 팝니다.

인디언 핑크 니트 목이 약간 올라오는 디자인의 니트입니다. 앞에 나뭇잎 무늬가 예뻐서 구입했는데, 저는 팔뚝살이 많아 잘 안 어울리네요. 사이즈는 프리구요, 세로 선이 들어있어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답니다. 가격은 1만원.

김현옥(패션 코디네이터)

벨벳 원피스 올해 초 겨울에 압구정 로드숍에서 7만원에 구입한 블랙 벨벳 원피스예요. 질감이나 바느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냉큼 구입했는데, 입을 일이 없어서 한번도 안 입었어요. 몸에 살짝 피트되어 날씬해 보여요. 55사이즈. 가격은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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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판매하고 싶으시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입했지만 방 한쪽에 다소곳이 보관하고 있는 물건을 처분하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레이디경향 지상 벼룩시장에 참여하세요. 물건을 팔아야 하는 사연과 함께 소장하고 있는 물건 사진을 찍어, 레이디경향 편집부로 보내주세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기재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전화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보내실 곳 서울 중구 정동 22 경향신문사 별관 2층 레이디 경향 편집부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Kam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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