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 갈 기회가 많아지는 시즌이 왔습니다. 드레스 코드가 ‘레드’ 라면 빨간 펌프스로 파티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요? 앞 코에 달린 폼폼 장식은 떼었다 붙일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어 때로는 큐트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분위기를 변신할 수 있답니다. 프라로스 쁘띠뜨 제품이고, 가격은 미정입니다.

토미 힐피거에서 새로운 시계를 선보였어요. 고유의 컬러인 레드, 화이트, 블루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캐주얼한 듯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죠. 스틸 밴드와 고무 밴드 2가지로 선보이는데, 커플끼리 하나씩 착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가격은 17만5천원이며, 백화점 수입 시계 편집 매장인 갤러리 어 클락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머플러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와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체크 패턴이 정말 세련돼 보이죠. 게다다 가운데 부분에는 넓게 퍼 트리밍이 되어있어 고급스러움은 물론 따뜻하기 까지 하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어머님께 선물로도 딱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신제품이라 아직 미정이고 닥스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이 화려해지기만 하는 이맘때, 은은한 빛으로 절제된 멋을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실버 스트랩에 미니 사이즈의 펜던트가 장식된 목걸이는 전체적인 룩을 차분히 정돈해주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입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은 블루 컬러 포인트가 확실히 커버해주므로 걱정은 접어두세요. 클리오 블루 제품이고, 가격은 미정입니다.

퍼 트리밍과 앤티크한 골드 버튼을 장식한 롱 부츠는 트렌디 스타일인 러시안 룩을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한 아이템. 미니 스커트에 매치하거나 슬림한 라인의 롱 팬츠를 안에 집어넣어 입으면 멋스러움이 한결 살아납니다. 또 버튼 장식이 마치 제복 같은 느낌을 주어 밀리터리 룩을 연출할 때도 잘 어울린답니다. 가격은 30만원대이고, 비지트 인 뉴욕 제품입니다.

한껏 멋 부리고 싶지만, 이것저것 챙겨야 할 물건들이 많은 커리어우먼에겐 작은 토트 백이나 클러치 백은 무용지물일 때가 많습니다. 서류 파일도 쏙 들어가는 큼직한 사이즈에 고급스런 가죽 소재를 이용해 만든 스퀘어 백. 세련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춰 커리어우먼에게 안성맞춤이겠죠? 올리브 데 올리브 제품이고, 가격은 27만8천원입니다.

무스탕 소재의 더플코트는 따뜻하고 움직임이 편해 저처럼 외근이 많은 커리어우먼에게 요긴한 아이템이죠. 코트 안쪽에는 부드러운 퍼 트리밍 처리가 되어있고, 후드까지 달려있어 날씨가 아주 추운 날, 외출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답니다.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베이식 한 아이템이라 코디하기도 쉽답니다. 가격은 28만9천원, 옵트 진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블랙 컬러가 유행이라고 소품까지 모두 블랙으로 장만하셨나요? 소품은 액센트를 줄 수 있는 눈에 띄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펀칭 디테일로 화려함을 더한 큐트한 디자인의 오렌지 컬러 가죽 장갑으로 밋밋했던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세요. 손등 부분의 하트 디테일이 들어간 오렌지 가죽 장갑은 모스키노 제품으로 25만9천 원이랍니다.
□ 담당 / 성하정 기자 □ 사진 / Aye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