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새해 첫날, 단아한 전통의 美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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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은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의 새해다. 전통의 멋과 미를 느끼는 설날을 맞아 탤런트 조여정이 한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수줍은 새색시부터 단아한 한국여인의 기품까지, 우아하고 세련된 한복의 변신을 감상한다.



음력 새해 첫날, 단아한 전통의 美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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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도록 파란 빛깔의 저고리와 곱디고운 빨간 빛깔의 치마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화려한 문양과 다양한 빛깔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보다 정갈한 느낌으로 전해지는 아름다움이 깊은 향기를 느끼게 한다.



음력 새해 첫날, 단아한 전통의 美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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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노란 빛깔의 당의 양쪽 어깨와 옷고름 부분에 놓인 자수 문양이 고급스러움을 전해준다. 연한 팥죽 빛깔의 치마는 주름을 겹쳐 놓은 듯해 풍성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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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옷에 다는 장신구 중 하나인 노리개. 그중에서도 삼작(三作)노리개는 산호, 옥, 금, 은 등으로 만든 세 개의 노리개를 황색, 적색, 남색의 세 가닥 진사 끈에 맞추어 단 것으로 옷고름, 안고름, 허리띠 등에 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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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순수한 새색시의 수줍음을 표현한 듯한 표정과 분홍빛 한복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소매에는 파스텔톤의 색동으로 전통 한복의 깊이를 표현했다. 저고리 어깨 부분에 앙증맞게 수놓은 작은 수와 허리띠에 매단 빨간 복주머니가 행복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음력 새해 첫날, 단아한 전통의 美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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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세에 맞춰 짧게 디자인된 저고리가 새초롬해 보인다. 노랑 저고리와 빨간 치마 사이에는 허리띠를 덧대어 여인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저고리에는 사선형의 선을 그어 세련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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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입는 사람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올 해로 한복 만들기 24년째인 그녀의 손에는 아름다운 한복 짓기의 깊은 맛이 배어있다. 진한 보랏빛 당의와 연한 옥색 치마가 조화를 이룬 한복 역시 그녀의 손에서 완성됐다.


의상 / 박술녀 한복(02-511-0617, www.hanbokhouse.co.kr) 진행 / 경영오 기자 사진 / 민영주(Aye Studio, 02-543-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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