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섹스 200배 즐기기

섹스 대담

여름철 섹스 2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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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은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부부의 성을 다루는 박철쇼의 패널들을 한 달에 3명씩 초청해, ‘부부 성생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음지에서 쉬쉬하던 ‘성문화’는 가고, 이제 당당하게 ‘성’을 즐기자고 외치는 ‘아름다운 미시 3인’의 유쾌한 섹스 토크 속으로 빠져보자. 이달의 주제는 ‘여름철 섹스 즐기기’다. (편집자 주)
[섹스 대담]여름철 섹스 2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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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대담 참석자
이은영(29·경기 성남시·결혼 6년 차·2세(아들)·박철쇼 6개월)
김지영(33·경기 안산시·결혼 8년 차·7세(아들)·6개월(아들)·박철쇼 1년)
주선영(33·인천 광역시·결혼 10년 차·5세(아들)·박철쇼 1년)


박철쇼 출연 이후 달라진 ‘성의식’과 ‘부부생활’
진행자 박철쇼 출연하면서 부부간의 ‘성의식’이나 ‘부부생활’에 변화가 있다면?
김 남편과 열아홉 살에 만나서 연애를 오래했는데, 성에 대해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제가 원래 섹스 할 때도 좋고 싫은 걸 티내지 않거든요. 하지만 방송을 통해 섹스가 부부 관계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의사 표현을 하려고 노력해요.

주 우리 남편은 쑥스러움이 많아요. 그래서 서로 ‘잠자리’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자연스레 이야기를 많이 하게 돼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섹스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하자고 말했어요. 운동하는 셈 치자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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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희 부부도 한 번도 섹스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평소 서로 하고 싶을 때도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타이밍’이 맞질 않아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냥 ‘여보, 오늘 밤 화끈하게 보내볼까’라고 당당하게 말해요. 박철쇼 출연하면서 ‘책임질 수 있는 성은 아름다운 거구나. 사랑의 표현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죠.

주 나도 방송을 통해 많이 알게 됐는데, 막상 남편과 나는 달라진 게 별로 없어.
이 박철쇼에 출연했던 내 친구는 섹스를 할 때 이제 대화하면서 한대요. “오빠 이렇게 하는 게 좋아? 괜찮아?”라면서 서로 좋은 체위나 성감대를 찾아가는 거지. 신혼처럼 살고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렇게 자주 싸웠는데 잠자리가 달라진 뒤로는 싸우지도 않더라고요.

주 나는 한 달에 한 번 하고 싶은데, 남편은 하루에 한 번씩 하자는 스타일이야. 그러다 보니 성적인 느낌이 달라요. 남자들은 그걸 풀지 못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서로 너무 안 맞는 거야. 처음에는 하루에 2~3번도 하고 그랬어. 그때는 아프다는 이야기도 못했어. 사실 좀 안 좋았던 기억이 있는 것 같아. 남편이 너무 달려드니까 오히려 피하게 되더라고. 잠결에도 손이 가슴으로 슥 들어온다니까.

이 우린 1년에 가슴 한번 만질까 말까 하는데. 남편이 늘 피곤해해서 지금도 섹스에 관심이 없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 섹스를 안 해도 서로 불만이 없는 거지. 우린 6개월 동안 안 한 적도 있어.


낮에는 ‘주부’ 밤에는 ‘여자’로 변하는 게 어려워
주 우리 부부는 예전에는 매주 금요일을 섹스 하는 날로 정했어. 그래서 금요일만 되면 무슨 ‘숙제를 끝낸 느낌’이야. 내가 그 정도로 싫어한다는 걸 남편은 몰라. 남편은 아직도 설레고 좋다고 하는데 난 그런 감정이 안 생기거든. 요즘 들어 짜증이 좀 심해진 편이야.

이 10년을 같이 살았으면 부인을 보고 설레기가 힘들 텐데. 우리 남편은 내가 야한 속옷 입으면 “감기 걸린다. 옷 입고 다녀”라고 해요. 나는 여자니까 그렇다 쳐도, 남편은 왜 원하지 않을까 걱정돼요. 그래서 “이젠 내가 매력이 없어?”라고 심각하게 물어보면 “아니야. 당신 피곤할까봐 그러지”라고 대답해요. 우리 남편은 섹스를 별로 원하지 않는 것 같아.

주 내 친구 중에 3년 동안 안 한 애도 있어. 별로 섹스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도 있대.
김 일주일에 몇 번 하는데?

이 우리는 몇 달에 한 번 해. 섹스리스에 가깝지. 그래서 가끔 남편이 키스라도 하면 막 떨린다니까. 그런데 부부관계를 하자고 했을 때 내가 멀리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낮에 서로 지지고 볶다가 갑자기 분위기 잡는 게 잘 안 되기 때문이야. ‘주부’에서 갑자기 ‘밤의 여자’로 변하는 게 쉽지가 않아. 미리 1~2시간 전에 술을 마시거나 분위기를 잡으면 모르겠는데, 낮에 아기랑 정신없이 보내다보면 밤에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

주 우리는 날짜를 정해놓고 하니까 미리 서로 준비를 해.
이 우리도 신혼 때는 날을 잡았어. 다음날이 휴일이니까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거야. 그런데 신혼이면 밥 먹다가도 밥상 엎고 한다면서. 나도 매일 하는 걸 원하지는 않지만,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나는 거야. 그래서 날짜를 정해서 하지는 말자고 했지.

김 나는 연애 7년, 결혼 7년 차잖아. 우리 남편은 키스만 하면, 다음 단계로 가거든. 그래서 키스하는 게 싫어. 관계를 꼭 해야 하니까.
이 키스도 몇 달에 한 번씩 해봐. 설레지.
주 나도 설레면서 찌릿찌릿한 감정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임신 하고 오랜만에 하니까 좋기는 하더라. 한 달에 한 번 하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하면 설레는 감정이 안 생겨서 별로야.


출산 전후의 ‘섹스 라이프’에 대해서
진행자 출산 전후 섹스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 점이 있는지?
김 나는 임신 후반부터 한동안 섹스를 안 했더니 더 하기 싫어지더라. 귀찮아져.
이 맞아. 나도 TV에서 봤는데, 부부관계를 안 하면 감각이 떨어져서 더 안 하게 된다는 거야.
김 반대로 남편은 굉장히 좋아하더라고.
이 모유 수유 할 때 섹스 하는 것과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고. 나는 아이 키우는 내내 한 번도 느낀 적 없어.

주 나도 안 하다가 하니까 아무 느낌이 없더라고. 오히려 임신했을 때 엄청 당기던데. 그때 ‘남자들이 못 참겠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꼈지.
이 나도 임신 중에 섹스 생각이 자꾸 나는 거야. 그러면서도 아이한테 안 좋을까봐 걱정도 되더라.
주 신랑이 오래 참았으니까 모유 수유 할 때는 좀 했지.
이 출산 후에는 아무래도 거기(?)가 느슨해졌을까봐 남편과 관계 할 때 ‘힘 줘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 내가 남편한테 여자로 보이지 않을까봐 걱정한 거 같아.
진행자 일주일에 몇 번 정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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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우린 일주일에 한 번은 해.
이 그 정도면 자주 하는 거 아니야?
김 그런데 난 10번 중 3번도 오르가슴을 못 느껴. 그래서 짜증이 나.
이 나도 지금까지 오르가슴을 느낀 건 5번도 안 돼. 한번은 오르가슴을 느끼려는 찰나에, 남편이 끝내버리는 거야. 그렇다고 다시 하라고 할 수도 없잖아.

주 나는 끝내고 싶을 때 발끝에 집중하면 오르가슴을 느끼면서 끝낼 수 있어. 나도 느껴야지 재미가 있지.
김 우리 신랑은 5분이면 끝나니까 오르가슴을 느낄 새도 없어. 나는 10분 넘어가야 느끼기 시작하는데 남편이 금방 끝내니까 더 하기 싫어.
이 나는 서비스 받는 건 좋은데, 내가 해주는 건 싫어.
주 나도 연애할 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억지로 하려니까 눈물이 난 적도 있었어. 지금은 그런 거부감이 없어졌지.
이 나도 우리 남편이 강제로 하면 더 거부감이 들 것 같아. 남자도 가만 보면 내가 원하는 곳만 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등이 성감대라고 했는데도 별로 신경도 안 쓰더라고(웃음). 나는 뒤에서 안아주는 것도 좋더라.
주 난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가 원할 때도 있어.

김 나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술 마시고 필 받으면 진짜 좋아. 그때는 남편도 굉장히 좋아해.
이 나는 침대 방향만 바뀌어도 좋더라. 똑같은 침대였는데,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속으로 정말 좋아했어.
주 우리도 옛날에는 여러 가지 체위를 많이 해봤는데, 이젠 정자세가 가장 좋아. 하하하.


나만의 무더운 ‘여름철 섹스’ 노하우
진행자 여름에는 땀도 많이 나잖아요. 얼음이나 욕조 등 쿨 섹스를 위한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여름에 욕실에서 해본 적 있어요. 남편이 욕실에 따라 들어왔는데, 샤워기를 틀어놓고 둘 다 욕실 바닥에 그냥 누웠어요. 서서 할 수 없으니까 누웠는데, 할 때는 좋았는데, 후유증이 심했어요. 나는 그날 허리를 다쳐서 한동안 허리를 못 썼고, 남편은 무릎이 까졌지. 하하하.

주 나도 샤워기 틀어놓고 서서 해본 적 있어. 그날은 왠지 색다른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짜릿하고 좋던데.
김 우리 신랑은 키가 190cm이고, 나는 160cm. 그래서 서서 하는 게 힘들어요. 한번 서서 해보는 게 소원이야. 우리는 정자세가 제일 좋아.
이 우리 신랑은 5~6월까지 전기장판 깔고 자는 사람이라 ‘얼음’ 같은 거 사용했다가는 난리 나지(웃음).
김 야외에서 해본 적 없는데, 한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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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텐트에서 하거나 차 안에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이 내 친구 중에 카섹스를 즐기는 친구가 있어요. 그렇게 스릴이 있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도 한번 해보자”하고는 준비를 다 했어요. 집 근처 공사장에 주차하고 카섹스를 하는데, 남편은 불안해서 못하겠다는 거야. 별로 느낌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본 카섹스였지.
주 나는 시댁에 갔을 때 할 곳이 없어서 차 안에서 해봤어. 스릴 있고 괜찮더라.
이 우리는 할 데가 없으면 안 하는데. 서로 사이는 좋은데. 남편이 바람을 피우나?(웃음)
주 집에서 안 하는 사람은 밖에서도 안 하더라. 걱정하지 마.

김 올여름에는 옥상에 돗자리 펴놓고 해볼까봐.
이 욕조에서 하면 좋을 것 같아. 시원하게.
주 욕조에서 하면 힘들어. 느낌도 별로야.
이 같이 들어만 갔다가 실패하고 나왔어. 좁아서.
주 물침대는 시원하고 좋더라.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가봤는데, 너무 출렁대서 멀미 나더라. 내 생각에는 쿨 섹스를 위해서 얼음으로 유두를 자극하면 좋을 것 같아.
이 아이 낳고 가슴이 처져서 남편에게 보여준 적이 없어. 그래서 얼음으로 유두를 문지르는 건 싫을 것 같아. 그래서인지 환하게 불 켜고 섹스 하고 싶은 생각도 안 들어.


내가 경험해본 최고의 섹스는?
진행자 그럼 경험해본 곳 중에서 ‘섹스’ 하기에 최고의 장소는 어디예요?
이 모텔. 하하하. 여행 가면 우선 느낌부터가 다르니까.
김 나는 시어머니 방에서 해본 적 있어.
이 어머? 진짜?

김 시어머니가 옆에서 주무시고 계실 때 신랑이 콕 찌르는 거야. 굉장히 스릴 있더라.
주 우리 남편은 아무 때나 하자고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둘이 아르바이트 하던 호프집에서 한 적이 있었어. 밤에 아르바이트 끝나고 둘밖에 없을 때 몰래 호프집에 다시 들어가서 했지. 스릴 있어. 추억도 되고.
김 난 좌석버스 뒷자리에서 남편한테 해준 적 있어. 손을 옷으로 가리고 해줬지. 그렇게 해주니까 남편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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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와~ 대단하다.
주 난 가끔 차 안에서 손으로 해줬어. 운전하다가 졸리다고 하면 해주고.
김 비디오방에서 많이 했어.
주 지금은 비디오방에 샤워장까지 있다던데.
이 난 연애한 지 9개월 만에 결혼해서 모텔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김 그런데 10번 섹스를 하면 5번만 좋아. 남편이 전희를 아예 안 하니까. 자기 혼자 만족해서 끝내버리니 나만 불만인 거지. 이제 남편한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겠어.
이 그럼 언니는 남편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데?

김 전희도 내가 좋아할 만큼 길게 하고, 본 게임도 어느 정도 길었으면 좋겠어(웃음).
이 횟수에는 상관없이?
김 난 충분히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섹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진행자 세 분 모두 일정 부분 ‘부부 관계’에 불만이 있는데, 섹스를 즐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부부가 자유롭게 섹스에 대한 속마음을 상담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병원이 아니라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에요. 평상시에 궁금했던 점이나 서로의 속마음도 알 수 있으니까요. 남편의 속마음이 궁금해.

주 나도 처음에 관계 할 때는 아프다는 소리도 못했어요. 오르가슴도 못 느꼈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프다고 이야기하고, 느낌을 이야기해요.
이 우리 남편은 여자에 대해 잘 모르나봐. 어느 날 나한테 “자기 되게 좋아하더라”고 말하는 거야. 나는 안 좋았는데. 솔직히 좋은 척 ‘리액션’ 해주잖아요. 그거에 속는 거지.
김 우리 남편은 절대 안 물어봐. 내 기분은 별로 중요하지 않나봐.

이 나는 오히려 몰입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좋아?”라고 물어봐서 분위기를 깨는 거 같아.
김 어릴 때 신랑을 만나서 같이 야한 영화 한 편 못 봤어. 그런데 앞으로는 마음을 터놓고 같이 볼까 해.
이 그래. 괜찮은 방법이다. 우리 같은 섹스리스 부부도 포르노 보고 나서 하루에 3번 한 적도 있어.
주 그런데 구성애 선생님이 포르노는 끄고 하라고 하더라고. 미리 보고 느낌으로 하라고.

이 처음에는 포르노를 본다고 싸웠는데, 모텔에서 야한 채널을 보고 있으니까 점점 흥분이 되는 거야. 자고 있는 신랑을 막 깨우고 싶더라고.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한 거지.
주 여자들은 애무하는 장면을 보면 더 흥분이 돼.
이 나는 소리에 민감한 것 같아. 둘 다 눈 감고 소리를 들으면서 하는 거지. 그 소리에 흥분이 돼.
주 요즘 케이블 TV에서 야한 프로그램을 많이 하잖아. 혼자 볼 때 흥분되기도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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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우리 남편은 아무것도 안 봐.
주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지.
이 우리는 6년 만에 딱 한 번 같이 봤어.
주 내가 즐겨야 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무조건 집중해야 돼요. 여자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게 중요하지. 한 번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느껴야 해. 내가 느끼지 못하면 남편에게 솔직하게 “난 못 느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아. 느낄 수 있게 대화를 하면서.

이 어떻게 해야 여자가 느낄 수 있는데?
주 남편이 한 손으로 애무를 해주면 좋아. 남자들은 알면서도 힘드니까 안 하는 것 같아. 여자들도 느끼게 해달라고 말해야 되는 거야.
진행자 남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 나도 좀 여유를 갖고 싶으니까 너무 밝히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적극적인 자세도 좋은데 설렘을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김 나는 남편이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한번 할 때 정말 적극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길게 했으면 좋겠어요(웃음).
이 ‘우리는 둘 다 섹스를 좋아하지 않으니까’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먼저 모텔 가자고 해서 남편한테 다양한 느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주 성인 숍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의외로 남편도 좋아하더라.
이 우린 7년 동안 너무 평범하게 했어요. 안 해본 게 너무 많은 것 같아. 좀 더 즐겨야겠어.
주 야한 속옷 한번 준비해봐. 하하하.


진행자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레이디경향」 독자들이 ‘부부 성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독자 여러분, 다음에 더욱 과감하고 대담해질 ‘미시들의 화끈한 섹스 대담’을 기대해주세요.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이성훈 장소 협찬 / 신촌 렉시호텔(02-36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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