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 대한 짜릿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힌트’를 밝힌다!
짜릿한 섹스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레이디경향과 젝시인러브의 ‘사랑만들기’ 신 프로젝트. 섹스 리서치를 통해 남과 나의 침실 생활을 비교하고, 성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도 엿볼 수 있다. 리서치 결과와 그에 따른 리플로 알아보는 섹스에 관한 은밀하고 솔직한 몇 가지 생각들.
Q1. 패턴화된 섹스의 지루함을 탈출하기 위한 나만의 묘책은?

①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식사하면서 테이블 아래론 다리와 발로 상대의 하체를 자극한다.
②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갑자기 상대를 벽에 몰아붙여 셔츠 단추를 풀고 기습적으로 키스한다.
③때로는 과격하게 상대의 목, 귀, 유두 등을 깨물고 ‘맛있다’고 얘기해준다.
④운전하는 상대의 옆자리에 앉아 그(그녀)의 그곳을 약올리듯 살살 공략한다.
⑤기타
결과)
남자:
① 15%
② 20%
③ 40%
④ 22%
⑤ 3%
여자:
① 11%
② 20%
③ 27%
④ 37%
⑤ 6%
진정한 선수들은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죄악은 판에 박힌 듯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섹스라고! 매번 비슷한 과정과 절차에 따라서 절정에 이른다면 더 이상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힘들고, 그것이 너무 오래 반복되다보면 절정에 이르기도 어려워진다. 정형화된 섹스 패턴을 깨기 위해 남성의 경우 평소보다 조금 과격한 돌진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0%가 ‘과격하게 상대의 목, 귀, 유두 등을 깨물고 ‘맛있다’고 얘기해준다’고 답했다.
요즘 터프한 남성의 주가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섹스에 관한한 저돌적인 남성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여성의 경우 운전하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 그의 그곳을 장난치듯 공략하는 방법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았다. 남자들의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성감대가 바로 그곳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방법! 이 경우 여성이 주도적으로 관계를 이끌 수 있어 남성에게 더욱 흥분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리플해 주세요>
매일 똑 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 그리고 정형화된 섹스. 좀더 색다른 이벤트를 원하지 않나요? 패턴화된 섹스의 지루함에서 벗어날 만한 당신만의 비법을 알려주세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자구요~
---> 모시다냐아 결혼 후에는 관계가 시들해지더라구요 한 달에 한 두 번 할까 말까. 남편도 불만족해 하는 눈치고 저도 살림하랴 애들 키우랴 하다보니 귀찮기만 하구. 그러다 아이들을 잠시 부모님께 맡기고 둘이 데이트도 하고 드라이브도 했죠. 연애시절 자주 가던 한강 강변에 도착했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없더군요. 분위기도 되고 차 안에서.. ^^ 연애시절 떠올리며 정말 짜릿했어요
---> 길방 애들 맡겨놓고 가끔 이름 모를 모텔에서 서로 자위도 하고 비누샤워로 서로를 애무해보기도 하지요 변화라는 것이 새삼 흥분을 주는 것 같아요. 극단적이거나 악의적이지 않는 변태(변화된테크닉)는 필요하리라 봅니다.
---> 닉네임 지루함을 탈출하기 위해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햇수로 9년 된 부부인데 제가 좀 뭐든지 적극적인 편이라 남편이 원하는 행위나 체위에 거부하지 않고 응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서로 머릿 속에 꿈꾸는 섹스를 감추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거죠. 그런데 그게 말로 요구를 하는 건 아니에요. 말로 요구하면 쾌감이 줄어드니까 항상 서로 먼저 새로운 걸 보여주려고 하고 생활전반에 깔아두는 거죠. 예를 들어 속옷을 입지 않고 스커트정장을 입고 남편모임에 나가 아무렇지 않게 보낸 뒤 집에 오는 길에 남편에게 사실은 팬티를 입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집에 도착할 때까지 달아오르겠죠? 그런 식이죠. 어떤 직접적인 육체접촉보다 이러한 것이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죠. 여러분들도 이렇게 재미있게 한 번 해보세요. 생활이 즐거워진답니다.
---> 와사비 저희는 3년 된 커플인데 가끔 주제를 정해서 놀이를 만들곤 해요. 정장을 입고온 날에는 제가 비서를 하고 남친은 사장님을 하는 거죠 그러면 남친은 정말 사장님처럼 저를 맘대로 한답니다. 무척 잼있어하구요 전에는 제가 과외선생님을 하고 남친이 학생을 했는데 그것도 무척 잼있어 하는 것 같았어요

---> 덕 아무래도 카섹이 최고가 아닐까요? 야회에서 즐기는 섹스는 최고입니다. 지루하시다면 그렇게 해보세요. 정말 짜릿해요. 더 짜릿한 건 집 앞에 주차하구 차안에서 해보세요. 인기척이 느껴질 땐 애무하고 소리가 안들릴 땐 패팅하고 그렇게 해보세요. 최고의 만족일거예요. 저희들도 딱 3번해봤는데. 정말 정말 최고예요.
---> 만두 대부분의 사람들이 침대 위에서 그냥 그렇게 즐기는데 세탁기 위나 식탁 위에서 하는 섹스도 나름대로 상당한 매력이 있습니다. 들썩들썩대는 소리가 우리들을 더욱 흥분시킵니다. 물론 문 잠그고 하세요.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 진이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 본다. 그가 피곤할 때는 내가 주도하고 내가 피곤할 때는 그가 주도한다.
---> 스릴~ ㅎㅎ 저희커플은 가족들과 있는 경우가 참 많아요~ 오빠네 집에서 거의 시간을 보내다 시피 해서 어머니나 아버지가 계신 경우가 많거든요~ 그럴 때 오빠 방에서 섹스를 즐기는 거죠..밖에 누군가가 있을 때 즐기는 섹스가 활력소가 된다구 할까요? 스릴두 있구 흥분두 더 되구^^ 저만의 해소 방법이에요^^
---> 궁그미 | 잊지못할 비됴방에서의 띵띵 ㅋㅋㅋ , 묘하게 폐쇠된 공간에서 가끔 몰래 들여다보는 호기심 많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나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띵띵은 손끝까지 긴장이 짜릿하게 느껴져 흥분하게 된다면 온몸이 마비되는 전율을 느낄수 있음
---> 싸가지짱 교복 같은 걸 입힌다거나, 앞치마를 두르게 한다거나 간호사 복장을 입히게 한다거나 해서 특정한 상황을 연출해서 섹스를 하는 방법이 좋더라구요. 그러면 다시 예전 같은 기분도 나고, 그 다음 한동안은 그런 기분이 지속되는 것 같아요.
Q2. 본게임 못지 않게 중요한 전희, 나만의 확실한 전희법은?
①손이나 입술로 그의 귀두를 중점적으로 자극한다.
②그(그녀)의 귀에 뜨거운 입김과 탄성을 흘려 넣는다.
③넙적다리 안쪽 부분을 정성스럽게 핥으며 성기 가까이 왔다갔다 한다.
④뭐니뭐니 해도 오럴 섹스가 최고다.
⑤기타
결과)
남자:
① 26%
② 13%
③ 34%
④ 26%
⑤ 1%
여자:
① 28%
② 20%
③ 27%
④ 24%
⑤ 2%
전희에 관한한 남성과 여성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남성의 경우 이렇다할 전희 없이도 흥분만 된다면 곧바로 절정이 이를 수 있지만, 여성은 충분한 전희를 통해 성적으로 자극돼야 애액이 충분히 분비돼 흡족한 결합에 이를 수 있다는 것. 때때로 전희에 무심한 남성의 행동은 여성에게 언짢은 기분을 주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물론 남성에게도 충분한 전희는 몸을 더 달아오르게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바람직하다. 자신만의 확실한 전희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상대의 성기 근처를 오가며 기대감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여성의 경우 아무래도 손이나 입술로 그의 귀두를 중점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넓적다리 안쪽 부분을 중심으로 성기 근처를 왔다갔다 한다거나, 오럴 섹스를 통해 전희를 한다는 의견도 비슷한 비율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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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을 향해 달려가는 그대!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죠. 본 게임에 앞서 충분히 달궈지는 심신이 있어야 한답니다. 애무? 키스? 포옹? 당신만의 확실한 전희법을 알려주세요. 단순히 삽입만으로 끝나는 섹스는 그만~ 전희와 후희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테크닉이랍니다. 당신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 coolio 살며시 눈을 감고 그가 하는 애무를 온몸으로 느끼고 좀 과다하할 정도로 신음소리를 연타로 내뱉는다. 그럼 나뿐만 아니라 상대도 같이 흥분하게 되고 흥분은 배로 나타난다. 그런 다음 그가 하는 애무를 뿌리치고 내가 빼앗듯이 그에 위로 올라가 위부터 아래까지 구석구석 조금씩 애무를 시작한다. 애무시 입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을 사용해 그에게 나에 전희를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닉네임 오럴이 아무래도 최고예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다시 위로 올라오면서 그녀의 뒷쪽으로 올라오면서 애무하고 다시 앞으로 그녀랑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하는 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 나다~ 저와 제 남자친구는 CC입니다. 우리 커플은 사람이 가끔씩 지나다니지만 다른 방에 들어가고 우리가 있는 방은 들어오지 않는 그런 긴장되는 공간에서 사랑을 많이 나누곤 합니다.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공부를 같이 하다가도 누군가의 손이 슥~하고 장난으로 옷 안으로 들어오면 그때부터 장난을 하다가 결국은 가슴을 만지게 되고 손이 밑으로도 가게 되죠. 밖에는 가끔씩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 말소리에 아주 긴장되는 상태! 나와 그는 서로의 몸 속으로 손을 넣고 서서히 키스를 합니다.
오래 키스 하다가 그는 나를 책상 위에 눕혀놓고 옷을 들추어 가슴을 애무해줍니다. 나는 너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면서 그의 허리를 다리로 꼭 묶어버리죠. ‘하고싶어...’라는 그의 속삭임.. 나도 물론 같은 생각을 하면서 무시하는 듯 더 애태우죠. 더욱 애무는 격렬해지고 책상에 누운 채로 바지를 벗고 아무도 모르게 우리만의 사랑을 나눕니다^^*
---> 제제 유두와,,성기가 가장흥분을 잘하는 거 같아요,,유두에 키스를 하구 그의 성기부분을 가슴으로 문지르면 그는 숨이 마니 가빠진답니다.
---> 아싸~ 난 거기~ 어디라 해야되지?? 허벅지 사이 부분이요~ 고환하고 항문 사이에~ 조금 붙어있는 살이요~ 거기 핥아주면 되게 좋아라 하던데~~
---> 싸가지짱 저는 솔직히 유두를 빨아주면 별로 흥분을 안하던데 여자들은 안그러더라구요. 전 주로 입으로 유두를 빨아주면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돌려주거나, 반대로 합니다. 그러면 좋아하던데.
Q3. 섹스 생각날 때 그(그녀)를 유혹하는 나만의 방법은?
①에로틱한 비디오를 빌려 함께 보자고 말한다.
②”오늘 예쁜 속옷을 입고 왔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③집으로 초대해 제일 자신 있는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상대의 반응(?)을 기다린다.
④”오늘 하고 싶어”라고 직접 말한다.
⑤기타
결과)
남:
① 16%
② 15%
③ 18%
④ 49%
⑤ 2%
여:
① 13%
② 17%
③ 24%
④ 37%
⑤ 9%
섹스하고 싶을 때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한 결과는 남녀간의 성향 차이를 잘 보여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에 육박하는 응답자가 직접적으로 “섹스 하고 싶다”고 말한다고 답해, 빙빙 돌리는 화법 대신 직접적인 의사표시를 선호하는 남성들의 일반적인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여성의 경우도 직접적으로 “오늘 하고 싶어”라고 말한다는 의견이 3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집으로 초대해 자신 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반응을 기다린다는 의견도 24%로 조사되는 등 나머지 의견에도 골고루 답했다. 여성의 경우 에로틱한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의 반응을 유도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무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적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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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따라 몸이 비비 꼬이고 멋지고 황홀한 시간이 기대되는데 상대는 묵묵부답? 그렇다면 때론 은근하게, 때론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방법밖에 없죠. 에로틱한 영화를 함께 볼까요, 아님 직접 말해 볼까요? 여러 가지 상황별로 당신의 유혹법을 알려주세요!
---> 이레느 우선 메신저로 안부를 물어요. 그리고 강도 높은 에로틱한 대화를 나누죠. 시간 있느냐고 물어보며 비디오방에서 로맨틱한 영화를 보다가 뽀뽀나 키스를 해요. 그럼 남자는 흥분하는 가봐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시선 교환하고 나면 시작하는 거지요. 킬킬..
---> 짝짜꿍 가장 먼저 무드를 조성하는 거죠. 평소보다 술에 더 취한 척 하거나 약간씩 풀어진 모습을 보여줘요. 긴장이 완화된 그런 모습. 어느 정도 틈을 주면 웬만해서 상대가 다 알아서... ^^
---> 진이 손으로 등뒤를 찌르면서 오빠~~ 하고 자꾸자꾸 등을 찌르고 손을 꼬집는다.
---> 엘노어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그를 끌어당기기에 부족해요. 남자는 저돌적인 여자한테는 주춤하는 면이 있잖아요. 전 그의 손을 잡고 손바닥을 제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면서 힌트를 줘요. 2004-01-08
---> 아기여우 저도 아무 의미 없이 장난치는 것처럼 작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손가락으로 그의 무릎이나 팔을 톡톡 치며 손을 움직여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그러다 그가 저를 보면 방긋 웃으며 뽀뽀를 해주죠. 그렇게 그에게 귀여운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킨 뒤 부드럽게 키스해요. 키스도 시작은 살포시 가볍게 하며 입술을 살짝 깨물고, 혀로 입술을 가지고 노는 듯 하다 점점 깊게 해요. 스킨쉽도 함께... 그러면..그냥..넘어오던데요?^^;;
---> 닉네임 늦게 퇴근해 술까지 한잔하고 들어온 그 인간에게 화가 났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내가 기다린 게 티나니까 웃으면서 어디 갔다왔는지 뭘 먹었는지 누굴만났는지 구슬러서 다 실토하게 만든 후...거짓말했는지 안했는지 탐지한다. 탐지가 끝난 후 그의 시야에서 좀 떨어진 공간에서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기야 오늘 모했어? 등등 친한 척 애교부리며 전화 통화를 한다. 그러면 딴청부리던 그가 멀리서 부리나케 달려온다. 전화통화를 숨기는 척 계속 도망다니며 통화하다 그에게 붙잡히면 그는 전화통화 내용을 들으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다.
부둥켜 안으며 그때 통화상대가 나의 절친한 여자친구임을 알게된 그는 안도의 한숨을 쉴 것이다 그리곤 그의 질투가 사랑으로 바뀌어 예전처럼 뜨거워진다. 그러나 그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거나 속인 것을 탐지했을 시에는 진짜 남자에게 전화를 건다. 동창생이나 뭐 알고 지내던 오빠나 그러면 진짜 눈 뒤집힌다. 그 뒤로는 일찍 퇴근하게 된다. 단 이 방법은 극약 처방이므로 자주 사용하진말자. 가끔 한번씩 사용해주면 효과 만점이다.^^
---> 아싸~ 난 하고 싶다고 말 하는데~ 전에는 어떤 오빠를 좋아라 했는데~ 술 마시고 그 오빠 집에 가서 잤거든요~~ 근데 이 곰팅이가 나는 침대에 눕히고 지는 바닥에서 자는 거예여~ 나참~~ 걍 좋은 말로 올라오라 했져~~
---> 싸가지짱 전 그냥 제 몸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여자들이 먼저 흥분해서 달려들더군요. 제가 운동을 해서 몸이 좀 좋거든요. 그것도 크고...
Q4. 내가 경험해본 도심 속 에로틱 공간은 어디?
①퇴근 시간 이후 한산한 빌딩의 엘리베이터.
②한적한 골목길 어귀에 있는 공중 전화 부스.
③심야의 좌석버스 뒷자리.
④회사 건물의 비상계단.
⑤기타
결과)
남:
① 18%
② 10%
③ 27%
④ 35%
⑤ 10%
여:
① 17%
② 9%
③ 28%
④ 31%
⑤ 15%
침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섹스는 한층 짜릿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끔씩 시도해 보면 커플의 흥분지수가 한결 높아질 수 있다. 단, 너무 엉뚱한 장소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발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후끈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일순간에 찬 물이라도 끼얹은 것처럼 차갑게 가라앉을 수도 있다. 도심 속 에로틱 장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회사 건물의 비상계단을 가장 에로틱한 장솔 꼽았다. 비상구 계단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다는 폐쇄적인 특성과, 그래도 혹시 누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일말의 불안함을 모두 갖춘 장소이기 때문에 짜릿한 기대와 흥분감을 고조시켜주는 장소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심야의 좌석 버스 뒷자리 역시 남녀 모두에게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은 장소. 실제로 심야 좌석 버스에서 운전사의 눈치를 보며 한번씩 위험한 장난을 쳐봤다고 고백하는 커플이 적지 않다. 박진영의 노래로 유명한 ‘엘리베이터’라는 장소 또한 남녀 모두 세 번째로 지지한 에로틱 스페이스. 이밖에도 빈 강의실에서 스릴을 맛보며 즐겨본 적 있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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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에서는 갖가지 에로틱 공간이 나옵니다. 버스 안을 비롯해 공공화장실까지. 일반인으로서는 시도해 보기 힘든 곳들이 많은데요, 영화 '나인하프위크'에서는 비오는 날의 골목길도 좋은 장소가 되었죠. 혹시 경험해 본, 혹은 경험하고픈 도심 속 에로틱 공간은 어디가 있을까요? 강의실? 공공화장실? 어디라도 좋아요. 당신의 생각이 궁금해요!
---> 이레느 저는 콘서트 장에서 남자친구랑 섹스까지는 아니지만 즐겨는 봤어요. 사람들의 시선은 오로지 무대를 향해 있고 부분 부분 연인들의 포옹 및 키스를 엿볼 수 있답니다.
공개적인 장소지만 누가 그리 신경쓰나요. 모두 무대만 볼뿐이죠. 사람들의 환호성 속에서 살짝살짝 스킨쉽할 땐 흥분감이 더해지더군요.
---> 딸기파이 미국인인 남자친구의 방에서 놀고 있었어요. 그의 부모님, 동생들 모두 집에 있었죠. 우린 언제나 방문은 열어놓고 있었죠. 갑자기 남자친구가 저의 손목을 잡아 옷장 옆으로 이끌더군요. 옷장이 방문과 평행이라 바깥에선 보이지 않는 공간이었죠. 물론 누가 들어오면 끝장이지만 저는 선반같이 앞으로 나온 부분에 약간 걸터앉고 남친은 서서 그 자리에서 섹스를 했어요. 스릴 있고 흥분이 더 되고 무엇보다 서로 비밀을 공유하면서 사이가 더 깊어지고 그 일은 잊을 수가 없어요.
---> ... 대학교 주변의 낮은 산이 있는 그냥 평범한 주택가였어요. 산을 깎으면 시멘트로 담을 쌓잖아요. 그 높은 담 옆에 한 5층 정도 되는 건물이 하나 있었어요. 산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라 뒤쪽도 완전 막혀있었고 앞쪽엔 큰 버스가 세워져있어서 사람 한 명이 드나들 정도의 간격밖에 없었죠. 완전히 사방이 막힌 거예요. 남친과 모임이 있어서 같이 가서 맥주를 마시고 다음엔 저희 과 모임이 있어서 저만 남고 남친을 집에 보내야했죠. 술도 적당히 취했겠다.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거예요. 그래서 밤중에 조용한 주택가를 헤매다가 위에 쓴 것처럼 정말 완벽한 공간을 발견한 거죠. 거기에 들어가서 가방 벗어 던지고 후배위로 섹스를 나눴어요.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스릴도 있으면서 방이 아닌 밖에서 섹스를 한다는 생각에 흥분 만땅이었구요.
어느 날은 찻길 옆에 앉아서 쉬라고 만든 벤치에서 쉬다가 갑자기 또 헤어질 생각에 아쉬워져서 야릇한 자극이 필요했던 거죠. 저는 앉아있고 남친이 제 앞에 서서 코트를 벌려서 저를 완전히 가린 거예요. 그 때 제가 입으로 남친에게 서비스를 해줬었죠. 밤이라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들리니까 정말 짜릿했었어요.
---> 이수리엘 남녀출입이 금지된 기숙사에서... 몰래 같이 잠입하는 것부터가 진짜 스릴이지요. 그리고 그 공간에서는 오직 여자는. 그 친구뿐이지요.
---> 자다봉창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랑받는(?) 도심속 몰래 공간은 역시 “놀이터”이다. 아이들은 놀이터로 어른들은 애정의 장소로...
---> 만두... 아무도 없는 사무실 안의 책상 위에서 하는 섹스는 정말 황홀해요. 책상의 삐걱거리는 소리가 흥분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죠. 한번 해보세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행복한 밤 되세요!
---> 아기여우 직장 동료였어요. 그에게도 저에게도 애인이 있었구요. 어느 날 그와 그의 친구들이 술에 진탕이 되어 그의 자취방에서 곯아 떨어졌었어요. 해장국거리를 사들고 그의 집에 찾아갔다가 그가 저를 끌어당기더라구요. 바로 옆엔 그의 친구들이 잠들어있는데 뒤척이는 소리, 잠꼬대에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많이 짜릿하더라구요..
---> ㅡㅡ; 남친과 같은 백화점에서 일했었어요. 여자휴게실과 남자휴게실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당시 저희 부서에 여자직원이 거의 없었어요. 쉬는 타임이 맞을 때면 그는 여자휴게실에 들어와 불을 끄고 아무도 없는 것처럼 하고 휴게실 쇼파에서 사랑을 나눴죠. 휴게실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소리도 들리고...
---> 닉네임 좀 위험하긴 한데... 전 남친이 운전할 때 오랄해줬는데요. 다른 운전자 땜에 남친이 표정관리 하는 게 무지 잼나더군요. 하지만 권장사항은 아닙니다. 스릴보다 오래 사는게 좋겠죠.
---> 쭈니 아주 밤 늦은 시간에 상가들이 문닫은 건물 계단에서 후배위로 앤이랑 했었죠.그 스릴감이란... 몇년이 지났지만 생생하게 생각나네요~ㅎㅎ
---> 제제 전 야외에서 봄날의 따스한 햇빛을 바로보며 남친의 모든 걸 받았어요. 남친과 강천사로 놀러가서 계곡에서 조금 떨어진 샛계곡에서 바위 위에 허리에 감고 간 옷을 깔구 배낭을 베고 했지요. 눈부신 햇살과 옴몸을 휘감는 바람과 멀리 보이는 사람들... 그땐 왜 그리 용기가 넘쳤는지...
---> 아잉몰라 여행을 가서 돌아오는 늦은 밤기차 맨뒷칸 통로에서... 짜릿하죠...ㅋㅋ ^^;;;
2004-01-11
---> 그레떼 남자친구와 저는 부서는 다르지만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피곤해서 커피도 같이 마실겸해서 살짝 불러냈는데 섹스한지가 좀 오래되서그런지 키스한번에 불이 당겨(?)져서 근처 창고에서 후배위로 남자친구가 뒤에서 했죠. 창고가 난방이 안되서 살짝 추웠지만 꽤 스릴있었던거 같아요.
Q5. 나만의 은밀한 성적 판타지(상상)은?
①야구선수처럼 두툼하고 육중한 허벅다리 밑에 짓눌려 보는 상상.
②해변가에서 그(그녀)의 셔츠를 확 풀어제치거나 찢어버리고 그를 눕혀버리는 상상.
③상대의 세심한 손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내 옷을 하나하나 벗겨주는 상상.
④그가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표정으로 내 가슴에 폭 안긴 채 가슴을 핥아주는 상상.
⑤기타.
결과)
남:
① 6%
② 26%
③ 34%
④ 32%
⑤ 2%
여:
① 12%
② 22%
③ 36%
④ 28%
⑤ 3%
누구에게나 성적인 판타지 한두개 쯤은 있다. 그것의 실현 가능성 유무를 떠나 그런 상상만으로도 성적 흥분치는 충분히 높아질 수 있다. 물론 용기 있는 커플이라면 과감하게 판타지를 현실 세계에서 실현할 수도 있겠지만! 보기로 제시된 성적 판타지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세 번째 답지로 ‘상대방의 세심한 손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옷을 하나하나 벗겨주는 상상’이 가장 무난한 듯 하면서도 가장 행복한 상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때로는 상대에 의해 전적으로 리드 당하는 상황을 은연중에 깊이 바라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와는 정반대로 상대방이 내 옷을 찢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과격하게 자신을 다뤄주기를 바라는 성적 판타지도 많은 사람들을 흥분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손을 묶거나 눈을 가린 채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상상이나, 평소 친한 친구와 갑작스럽게 섹스하게 되는 상상 등 보다 과격한(?) 답변이 많이 나왔다.
리플해 주세요
사람은 누구나 은밀한 성적판타지를 꿈꾼답니다. 식성만큼이나 다양하기 때문에 그것을 변태적인 상상이라고 치부해선 안되요. 혹시 어느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성적판타지가 있나요? 쉿! 비밀은 보장해 드릴테니 살짝 말해주세요. 그룹섹스? 원나잇스탠드? 강도는 상관없어요. 어차피 우린, 판타지를 꿈꾸니까요. 당신의 환상, Tell Me~
---> ... 아주 큰~ 방에 아주 큰~ 침대가 있어야 하구요 방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뭐랄까...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가구들과 짙은 색의 벽지와 바닥이 있는... 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퇴폐적인... 그런 방에서 남친이 제 온몸을 애무하면서 손을 침대 머리 기둥에 하나씩 묶는거예요. 검은 벨벳으로 된 천으로 제 눈을 가리구요... 그러면서 평소엔 꿈도 못꿀 야성적인 섹스를 하는거예요... 도구도 사용하구요... 악~
---> 앙큼한것 피곤한데 그는 하고싶어서 안달입니다. 그럴 때는 몸이 말을 잘 안들어 저는 그곳이 촉촉해지지 않죠. 그러면 저는 살며시 일어나 69자세를 만듭니다. 그것만큼 에로틱한 것이 또 있을까요? 그러면 저는 어느새 그의 정성어린 애무로 뜨거운 애액이 넘쳐 나고 결합을 쉽게 하지요. 사랑스런 나의 그이는 이내 절정에 다다르고 저 또한 환희를 맛보게 되지요 ^^v
---> 멀라 친구랑 한 번 자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어요. 물론 항상 상상이지만...짜릿할 것 같지 않아요? 친구는 무언가 다르잖아요? 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잘 아는 사람과 잔다는 것 무언가 원나이트 스탠드보다 더 짜릿할 것 같아요.
---> 내맘 남들에게 조금은 노출의 위험이 있는 스릴 있는 섹스는 더욱 흥분을 불러일으키죠 ^^* 가령 대낮 손님이 찾아올지 모르는 자기 집에서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 채 서로의 감정에 휩쓸려 돌발적인 섹스!!
---> 방황 저는 공중전화박스나, 빌딩안...이런...곳이 더욱...스릴있던데...둘은...아무것도 안보이잖아요...더욱더 흥분의 도가니탕. 직접적인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절정에 달해요
---> 츄배룹 가끔 성폭행 당하는 꿈을 꾸지요. 예전에 어떤 설문조사에서 여성에게 성폭행에 관해 설문을 했더니, 10명중 7명은 성폭행을 당하고 싶은 판타지를 꿈꾸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건 신데렐라의 꿈을 꾸고 있는 여성들이기에 그런것같은..ㅎㅎ 내가 성폭행을 당하고 있을 때 근육질의 남자가 와서 구해주는~ 그리고 근육질의 남자와 하는 거져.. 원래 전 뒤로 하는 거 배아파서 못하는데 이상하게 상상은 꼭 뒤로 해서 소리를 지르는 걸로 마무리되는...ㅡㅡ;;
---> 상상녀 상상 속에선 대부분 당하고 있어요 때론 밧줄에 묶여 있기도 하고 의자에 매어있기도 하고 공중에 떠있기도 하고 그렇게 기구를 이용하거나 삽입은 안하구 손으로 약올리듯이... 근데 실제로 그렇게 하라구 하면 못할 거 같아여 무섭잖아여 그냥 상상이니까..
---> 뽀르미 전 가끔 울신랑과 섹스를 즐길때 누군가가 훔쳐보고 있다는 상상을 하곤 한답니다... 그럼 흥분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오르가즘도 ..
--> 예의범절 전요 이별을 고했던 남자친구가 우리집에 찾아와서 너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임신밖에 없다고 하며 강제로 당하는 상상을 합니다. 짜릿할 거같은데... 2004-01-08
---> *-_-* 지금 남자친구에겐 미안하지만, 예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지금 그이 보는 앞에서 제게 뜨겁게 키스하는 상상을 해보곤 해요.. 흥분되고 질투심 유발시키고... 풋..
---> 흐음... 남친을 눕혀놓고 제가 애무를 하는 것입니다...제 남친이 해주었던 짜릿한 흥분의 애무를 남친에게 그대로 해주는 거죠. 입 유두, 그리고...거기까지..그리고 섹스를 제가 주도하는 거죠. 그담에는 남친이 절 눕혀놓고 안대나 그외 다른 것들로 저의 눈을 가리는 것입니다. 손발도 못움직이게 잡거나 하여 제가 꼼짝없을 때에 남친이 격렬한 몸짓을!~~~으으으으으 상상만해도...ㅋㅋ
---> 유모양 전 긴쇼파에 앉아서 반라의 남자들 수십 명에 둘러 쌓여있는 상상을 하지요-_-; 대략 어디서 많이 본 장면ㅋㅋ 포도를 먹어야할듯;;;
---> 비밀이얏^^// 저는 가끔 자위행위를 하는 상상을 하곤해요. 야한 비디오 같은 데서 보면 여자혼자서도 하던데 그런 거 보면서 무슨 기분일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현실에서는 돈주고 하라고 해도 못하죠. 상상속에서만 즐기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상상도 해요. 그와 섹스를 즐기다가 저에게 아주 급한 전화가 온 거예요. 회사의 간부이고 지금 꼭 받아야할 전화.. 그렇다고 섹스를 멈출 수는 없고... 그래서 최대한 신음소리를 흘리지 않고 전화를 받는 거죠. 그렇게 내는 신음소리가 더 스릴있을 거 같다는 생각 가끔씩 해봐요.
글/박연정 기자 사진/경향신문 포토뱅크
※이 칼럼에 기재된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는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