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10계명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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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면접 이미지 전략의 키 포인트는 ‘나는 면접관에게 어떻게 비쳐질까?’하는 점이다. 면접관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 구축이야말로 유망한 자격증 취득 못지 않게 커다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이미지 메이킹에 강한 여자가 면접에서도 승리한다.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여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여념이 없다. 물론 자격증은 많을수록 좋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최종 관문인 면접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힘써 얻어낸 자격증들은 무색해지고 만다. 면접에 강한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무기를 갖추지 못한다면 당신의 경쟁력은 빛을 발하지 못한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 구축이야말로 그 어떤 자격증을 취득한 것 이상의 효과를 갖는다.

하나, 지원하는 회사의 직원을 꼭 만나라!

지원하는 회사가 보수적인지 진보적인지 그 기업의 문화를 읽어라. 그 회사의 직원을 만나거나 1년 치의 사보를 읽으면 된다. 면접관은 자신이 속한 기업의 문화와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사람을 뽑기 마련이다.

둘, 첫인상에 승부를 걸어라!

면접의 성패 여부는 첫인상의 승부에 달려있다! 면접은 첫인상이다. 첫인상에서 호감을 주지 못하면 면접관의 관심을 끌 수 없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간은 불과 6~7초. 물론 실적에 비중을 두는 연구직이나 기술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 짧은 시간에 면접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첫인상은 시각적 이미지(외모)가 약 80%, 청각적 이미지(목소리)는 20% 정도의 비율로 차지한다. 첫인상에서 면접관으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하면 몇가지 형식적인 질문만 받고 돌아와야 하는 면접 ‘의식’만 치를 뿐이다. 

셋, 우울한 얼굴은 금물이다!

면접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우울한 표정은 금물이다. 특히 여성 지원자의 표정은 중요하다. 면접에 강한 얼굴은 맑고 밝은 그리고 ‘온유한’ 표정이다. 그리고 지나치게 긴장하여 굳어있는 얼굴은 호감을 주지 못한다. 평소 아는 사람을 만날 때 웃으면서 인사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많이 웃을수록 인상이 부드러워 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 거울 앞에서 양 손의 검지 손가락 끝으로 양 입꼬리를 위로 향해 살짝 끌어올린 후 마음속으로 다섯을 세고 입꼬리에서 손을 뗀다. 그러면 입꼬리 근육이 기억을 하여 신기하게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넷, 눈빛을 살려라!

질문을 받고 답변할 때 질문을 던진 면접관의 눈을 응시하라. 똘똘하고 야무진 이미지를 준다. 상대의 눈을 쳐다보지 않으면 소극적인 사람으로 비쳐진다. 메이크업 테크닉으로 눈빛을 살릴 수 있다. 검정색의 아이 펜슬을 가늘게 깎은 후에 윗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꾸듯이 깔끔하게 그려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눈빛이 한결 살아난다. 

다섯,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짙은 화장은 금물이다. 그렇다고 맨 얼굴도 곤란하다. 파운데이션은 피부색과 유사한 색으로 얇게 펴바르고, 페이스 파우더로 뽀송뽀송한 피부를 연출한다. 눈썹은 잘 다듬은 후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형으로(예를들면 얼굴이 긴 형이면 일자형으로) 깔끔하게 그려준다. 아이새도우는 유행하는 블루 컬러보다는 갈색 계열이 좋다. 립스틱컬러는 핑크 와인과 베이지 브라운을 섞은 색이 좋다. 볼 화장은 한 듯 안한 듯 은은하게 바른다.

여섯, 헤어스타일은 생머리나 ‘아나운서’ 스타일로!

긴 생머리는 인사할 때 앞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뒤로 묶는 것이 좋다. 긴 얼굴은 단발 정도의 길이가 좋다. 둥글거나 각진 얼굴은 ‘아나운서’ 스타일이 세련돼 보인다. 헤어 컬러는 자연 갈색이 가장 무난하다. 너무 밝은 갈색은 신뢰감이 떨어지고 검은 머리는 자칫 무거워 보인다.

일곱,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새를 가져라!

면접 복장은 치마 또는 바지 정장이 최상이다. 비서직처럼 외모가 중시되는 직종은 무릎에서 5㎝정도 올라가는 길이의 타이트 스커트가 좋다. 연구직 등의 능력이 중시되는 직종은 일자 바지가 좋다. 슈트의 색상은 감청색 계열, 짙은 회색 계열이 가장 무난하다. ‘이너 웨어’는 블라우스 스타일보다는 셔츠 스타일이 커리어 우먼다워 보인다. 셔츠의 색상은 흰색, 블루 계열이 최상이다. 흰색 바탕의 스트라이프 무늬 셔츠는 도시적이고 쿨해 보인다. 스커트를 입을 땐 커피색의 사계절 팬티 스타킹을 신어라. 구두는 깨끗하게 손질이 잘된 5~7㎝ 굽의 검정색 펌프스가 최상이다.

여덟, 자세와 걸음걸이는 곧고 당당하게!

구부정한 자세는 호감을 줄 수 없다. 어깨와 허리는 반듯하게 펴라. 키도 한결 커 보인다. 벽에 기대어 서서 온 몸을 밀착시키면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도 어깨와 허리를 반듯하게 펴서 무릎을 붙이고 앉아라. 걸음걸이도 중요하다. 무릎을 쭉쭉 펴주고, 보폭은 조금 넓은 듯하게 한 걸음씩 또각또각 내디뎌라. 그러면 마음도 당당해져 자신감이 배가된다. 터벅걸음, 종종걸음, 팔자걸음은 곤란하다. 특히 신발을 끌고 걷는 것은 금물이다.

아홉, 인사는 절도있고 정중하게!

허리와 목을 꾸벅 숙이는 인사는 품격을 떨어뜨린다. 목은 가만히 두고 허리만 숙인채 천천히 들어올리면(허리를 하나에 숙이고 둘에 정지하고 셋, 넷에 들어올린다) 보다 정중해 보여 신뢰감을 더해준다.

열, 자신있는 말투로 대답하라!

발음은 또박또박 정확하게 소리내라. 목소리가 작으면 자신이 없고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므로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다소 큰 목소리가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에 걸맞다. 당황스런 질문을 받으면 2~3초 정도 잠시 생각한 뒤 말하면 보다 신중한 사람으로 비쳐진다.

□글/정연아(이미지테크연구소&아카데미 소장)

알고 싶은 직업 세계 Q&A

21세기에 각광받는 직업, 이미지 컨설턴트

Q 이미지 컨설턴트는 어떤 직업일까?

A 이미지 컨설턴트는 개인의 이미지(PI; Personal Identity)를 분석, 조절해주는 신종 직업이다. 한 사람의 TPO(시간, 장소, 경우)에 맞게 시각적 이미지(표정,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패션 스타일, 비즈니스 매너, 자세, 보디랭귀지)와 청각적 이미지(스피치; 목소리, 화술)를 다룬다. 이미지컨설턴트는 20세기 중반 이후에 미국에서 활성화 된 전문직으로 한국에서는 1990년에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Q 이미지 컨설턴트의 전망 및 활동 영역은?

A 21세기의 이미지 시대에 부응하여 향후 이미지컨설턴트의 활약무대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지 컨설턴트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대기업체 및 유사 기관에서 최고 경영자 및 임직원의 이미지 상담 컨설턴트 등이 있고, 기업 및 사회교육 강사, 프리랜서, 뷰티숍 매니지먼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Q 이미지 컨설턴트의 자격 요건은?

A 학력 제한은 없다. 단지 관련 직업(매너 강사, 패션 스타일리스트, 컬러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 사회 교육 전문가 등)에 종사하는 사람에겐 자신의 이미지 개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이미지를 폭넓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지 컨설턴트는 보다 감성적인 여성에게 유리한 직종이다.

Q 이미지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갖는 매력이나 장점은?

A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자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자신의 이미지 개선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되며 자신감이 생겨 대인관계가 좋아지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Two-Job’이 가능하다. 한 예를 든다면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이미지메이킹을 공부하면 보다 프로패셔널한 은행원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내 교육 컨설턴트로도 활동할 수 있으며, 퇴근 후나 주말에는 다른 은행원의 이미지를 분석, 조절해주는 ‘은행원의 이미지 메이커’로 활동할 수 있다.

도움말/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아카데미(www.imagetech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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