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남자에게 꽂혔다! 돌진~10일안에 남자 꼬시는 법

저 남자에게 꽂혔다! 돌진~10일안에 남자 꼬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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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바쁜데 남자 때문에 질질 시간 끌기는 싫다! 그렇다고 이대로 놓치기는 참 아까운 사람. 맘 먹은 김에 속전속결! 콕 찜한 남자를 10일 안에 내 애인으로 만드는 고수들의 노하우 대 공개.

몸으로 부딪힌 사연

1. 벗으라면~~ 벗겠어요~

제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여자가 안겨오는데 싫다는 남자 없다. 조금이라도 맘에 있었던 여자라면 “베리베리 땡큐!”고, 맘에 안들었던 여자라도 “이게 왠 떡이냐!”다. 무조건 술 취한 척 하고 안겨버리는 게 최고. 요즘 김래원 나오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 줘’ 만 봐도 알 수 있다. 남자인 자기는 술 한 모금도 안 마셨으면서 여자가 달려드니까 찍소리도 못하고 당하지 않았던가. 옛날에는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남자들이 무조건 덮치고 봤지만 지금은 여자가 먼저 행동에 옮기는 시대다. 그냥 같이 술 먹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정신을 잃은 척 해 버린다.

(31세, 김세나, 광고회사)

2. 감성과 본능을 자극

그에게 만나자고 한 후, 좌석버스를 타고 시내여행을 하고 싶다며 버스에 올라탄다. 노선이 길고 교외로 연결되어 있으면 더 좋다. 간만에 버스에 타면 어릴 적 생각도 나고 감정이 센치해 지기 마련. 맨 뒷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차창 밖을 구경하고 어깨에 살포시 기댄다.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그냥 확 키스를 해 버린다. 남자들은 버스 맨 뒷자리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에 약간의 호기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혹은 어릴 적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남자들만의 숨겨진 감수성과 뜨거운 본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방법.

(28세, 이민정, 자영업)

3. 깊숙~한 대화나누기

요즘은 섹스어필 시대. 물론 겉보기에도 섹시해야 하지만 말로도 섹시해야 한다. 남자를 꼬시는 방법은 먼저 여자가 자신의 섹스 라이프를 진솔하게 털어놓는 것. 물론 그 남자가 여자를 너무 쉬운 상대로 생각 할 수 도 있다. 그러므로 화려한 남자경험에 대한 얘기보다는 첫 경험 얘기나 잊지 못할 섹스 이야기등을 미화시켜 말하는 것이 좋다. 여자가 먼저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남자도 덩달아 이야기를 할 것. 그러면 함께 비밀을 공유한 것처럼 동지의식을 느끼게 되고 남자도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털어 놓게된다. 여기서 중요한 대목은 막판에 성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척 할 것. 질문에 대답을 하다보면 남자들은 흥분하게 되고 벌써 그녀와의 하룻밤을 기대하게 된다.

머리 쓴 사연

1. 난 쿨~한 여자! 계약연예는 어때?

어느 정도 나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은 남자. 하지만 대시는 해오지 않는다면? 남자들이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연애나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어 쉽사리 여자에게 프러포즈하지 못한다. 그럴 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 한 달간 계약연예를 하다가 계속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고 쿨~하게 시작한다. 한 달 후 계약을 연장하고, 그렇게 죽을 때 까지 연장시켜 버린다.

(26세, 이도영, 호텔리어)

2. 넌 나에게 꼭 필요한 남자

남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무언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많은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 자기보다 잘나고 뭐든지 혼자서 잘 해내는 여자를 보면 조금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 이것저것 해 달라고 해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것이 포인트다. 그가 잘 하는 것을 집어내 그에게 가르쳐 달라거나 부탁을 하자. 전공 관련부터 시작해서 사소하게 인라인이나 카드놀이 같은 것 까지...대부분의 남자는 과시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치켜 세워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엔 큰 것을 부탁해 도와주면 밥이나 술을 사면서 친해지고 나중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 달라며 접근해 여행을 가는 등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27세, 김주희, 미술학원 강사)

3. 나를 버리고, 그의 이상형으로 다시 태어나

먼저 그의 주변 사람들을 열심히 만나 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그가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옷차림,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좋아하는 말투, 좋아하는 음식...모든 걸 캐 낸 후 그 앞에 나타나 10일 동안에 하나씩 하나씩 보여준다. 처음엔 우연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그녀는 나의 이상형’이라는 마음의 확신이 들 것. 그 때 친구의 도움을 받아 말을 흘리게 한다.”너랑 그녀랑 닮았더라, 살면서 너랑 그렇게 잘 맞는 여자 만나기 힘들 것이다” 등등의 확신을 주는 말을 던지면 게임오바. 그는 그녀에게 얼마안가 대쉬할 것.

(28세, 이소연, 학원강사)

4. 남자도 돈 많은 여자 좋아해

그는 내가 아는 언니의 친구. 언니를 시켜 생일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초저녁 즈음에 가라오케로 부른다. 비싼 술을 잔뜩 먹이고 노래 부르고 즐겁게 해준다. 무척 많은 돈이 나왔음을 감지, 그도 약간 떨려한다. 함께 마신 술이므로 같이 계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내심 고민한다. 하지만 멋지게 계산 할 것. 다음 날 그가 일어날 때쯤 되면 어젯 밤 일이 꿈처럼 느껴지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리라. 약간 미안한 마음도 들고...그때 문자를 날려 같이 해장하자고 한다. 나 돈 많은 여자라는거 강조해서 싫어 할 남자 없다.

(30세, 최지승, 방송작가)

5. 여자의 최대의 무기는 역시! 눈물

남자가 여자에게 약해질 때는 세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 눈물을 보일 때. 둘째, 애교있는 말투로 다가올 때, 그리고 남자를 편안하게 해줄 때. 일단 편안한 여자는 마음을 터놓게 되므로 먼저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간 후, 어느 날 그에게 콧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린다. “얘 왜 이래 징그러” 하면서도 내심 좋아한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그 앞에서 눈물을 흘려준다. 단, 술 먹고 너무 엉엉 울면 안된다. 누군가에게 상처받았던 얘기나 속상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그러면 자신에게 마음을 의지하고 털어놓는 자기 앞의 이 친구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27세, 김상연, 대학원생)

6. 남자는 질투의 화신

8일동안 무지막지하게 잘해준다. 하지만 절대 좋아한다는 고백을 해서는 안된다. 그냥 왜 그런지 모르게 잘해준다. 그러다가 9일째 되는 날 다른 남자 얘기로 질투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는 내심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8일동안 ‘쟤가 날 좋아하나?’하고 생각했던 마음이 엉망이 되면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질투가 슬슬 나면서 결국엔 뺏기기 싫은 마음이 들게된다. 남자들의 승부욕과 소유욕을 건드리는거다. 내꺼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간다고 하면 질투심이 안 날 남자는 없을 것. 10일째 되는 날 사실은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그러면 남자는 대부분 오케이.

(28세, 김진, 플로리스트)

실전 경험담!

진짜 10일 안에 남자 꼬신 여자의 경험담

그의 애인을 이용한 나쁜 여자

키는 180cm, 얼굴은 70% 원빈에 성격도 서글서글, 매너까지 있는 그 남자. 너무 꼬시고 싶었다. 역시나 그에게는 여우같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녀 역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처럼 예쁘게 생긴게 아닌가. 그래도 꼭 꼬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획을 짰다.

첫째날  그에게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한다. 그의 여자친구도 꼭 데리고 나오라고 한다. 안나온다고 하면 전화를 걸게 한 뒤 나오라고 직접 통화를 한다. 그러면 나오게 되어있다. 그녀의 앞자리에 마주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하며 매우 친해진다. 무슨 얘기든 그녀의 취향에 맞춰 주는 것을 잊지 말자.

둘째날  다음날 핑계거리를 만들어 그를 불러낸다. 그의 동창과 친구들 모든 인간관계를 파악해 어떻게하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다. 우리나라는 3명 건너면 한명은 아는 사람과 연결이 되게 마련이다. 그 모임은 물론 편안하고 즐거운 자리여야 한다. 그래야 그도 아무런 생각 없이 나오게 된다.

셋째 날  그에게 연락하지 않는다. 전화도 하지 않는다.

넷째 날  그의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친한 척을 한다. 그녀의 동창이나 아는 사람을 찾아내 핑계김에 연락을 한다. 조만간 그녀와 연결된 사람과 함께 만나자는 약속도 잊지 않는다.

다섯째날  그의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 볼일이 있는 척 하고 가서 만난다. 그 사실을 알고있는 그녀가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별 일 아니지만 아무래도 화가 난다. 하지만 표현은 하지 못할 것.

여섯째날  그에게 책이나 DVD 혹은 CD를 빌린다.

일곱째날  어제 빌린 것을 준다고 한다. 다음에 달라고 하면 좀 있다 어디 해외에 가게 되서 못 줄 수 있으니 오늘 꼭 주어야 한다고 하며 집 근처로 간다. 가서는 한동안 못 볼텐데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한다. 일단 차에 태우고 먼 곳으로 떠난다. 일단 멀리 가자고 하면 싫어 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곳를 가자고 하고선 필이 받은 척 차를 돌려 드라이브 길에 오른다. 분위기 있는 곳에 가서 밥을 먹고 그에게 술을 권한 후 운전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나는 절대 마시지 않는다. 그리고 그가 마시기를 종용한다. 처음에는 혼자 마시기를 싫어 할 수 있으나 함께 맞춰 주는 척을 잘 해야 한다. 어느 정도 그가 취했으면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보자. 그가 차에 대해 매우 잘 아는 남자면 아픈 척을 해야하고, 차가 없거나 잘 모르는 남자면 차가 고장났다고 한다. 그 날 그와 거사를 치르려고 너무 노력할 필요는 없다. 아무 일 없더라도 일단 그가 외박을 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덟째날  그가 외박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녀와 그는 어떤 이유에서건 싸우게 되어있다. 만일 그가 고단수라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그 사실을 교묘히 숨겼다면, 다섯 째날 그녀와의 통화를 빌미로 아는 사람을 동원해 그녀를 꼭 만난다. 아니면 통화라도 한다. 그래서 그가 외박 한 날 사실은 자기와 함께 있었던 사실을 자연스럽게 말한다.

아홉째 날  사실을 알게 된 그녀와 그는 분명히 싸우게 된다. 아무 일 없었던 그는 억울한 나머지 자신을 염려하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의붓증 환자처럼 느껴지게 된다.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의심하고 짜증내는 그녀에게 지치기 마련.

열째 날  그에게 짤막한 편지를 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당신을 좋아했으며, 함께 했던 추억은 잠깐 떠났던 여행으로 생각하고 살겠다고, 자기땜에 곤란해 진 것 같아 미안하다며,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다. 남자들은 이상하게 마지막이라는 말에 큰 의미를 둔다. 그리고 자기를 배려하고 편하게 대해주는 여자에게 더 마음이 끌리게 마련이다. 이 여자라면 자기가 어떤 일을 해도 이해 해 줄 거라는 믿음이 생기게 된다. 자기 여자친구와 싸우고 자신에게 온 그를 살짝 위로해 주면서 그가 가진 장점들을 추켜세워주면, 그는 넘어오게 되어있다.

(28세, 이남주, 디자이너)

진행 / 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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