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에서 주택뿐 아니라 상업 공간을 위한 고품질의 창호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택용 창호의 고급화 추세에 발맞춰 선보인 ‘하우트’와 창호의 인테리어 기능을 보완한 ‘컬러윈’, 알루미늄과 PVC를 결합한 상업용 창호 ‘시티윈’이 바로 그것.
업다운 구조와 자동 잠금 기능 채택
LG 발코니창 하우트(HAUT)
LG 발코니창 하우트는 전통적인 미서기 창호에 고기밀, 고수밀성이 부가된 고품격, 고기능의 세미-시스템(Semi-System) 발코니 창호이다. 기존 시스템 창호의 ‘L/S(Lift/Sliding) 기능’과 유사한 ‘Up/Down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으로, 핸들 작동으로 창문이 상하 7㎜씩 이동된다. ‘2-Locking 자동 잠금 기능’을 적용, 방범 기능을 한층 향상시킨 것도 눈에 띄는데, 문을 닫은 상태에서는 창문이 창틀에 완전 밀착됨으로써 창호의 기밀성과 수밀성이 대폭 높아졌다.
한편 기존의 발코니 창호 제품에 비해 월등히 두꺼워진 창틀(160㎜BF)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계단식 창틀 구조로 내풍압성과 방수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4중 고기밀 구조의 창문과 여기에 장착되는 22㎜ 유리는 고효율 에너지창으로서의 뛰어난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중후한 느낌의 외관 디자인과 측면과 상하부를 화이트 컬러로 커버 처리해 인테리어 기능을 부가했으며, 시스템 창호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창호의 하드웨어를 국내 자체 개발하여 원가를 대폭 절감, 기존 시스템 창호의 60% 수준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창틀의 공간 확보와 컬러 적용이 가능
LG 하이섀시 컬러윈(COLORWIN)
LG 하이섀시 컬러윈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기존의 빌라나 다세대에 적용되는 이중창의 경우 바깥쪽 창문과 안쪽 창문 사이에 잠금 장치나 방범창, 블라인드를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있어왔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단창과 단창을 결합하여 사용해 왔다. 그런데 컬러윈 이중창은 창틀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즉 내외창문 사이에 75mm의 공간을 두어 잠금 장치 작동공간 및 방범창, 블라인드 설치 공간을 확보하여 제작상의 편의성을 향상시켰기 때문.
두 번째 특징은 저층 주택의 발코니 확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이미 시공된 거실창을 이용하여 기존의 발코니 단창과 결합, 발코니 이중창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특징은 발코니 확장을 위하여 거실창을 뜯어버려야 하는 현실을 놓고 볼 때 매우 경제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고내후성 컬러 CP(커버프로파일)를 사용, 외부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 덕분에 건물과의 조화를 이룬 세련된 외관을 완성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빌라나 다세대 등의 주택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루미늄과 PVC의 장점만을 결합
LG 하이섀시 시티윈(CITYWIN)
LG 하이섀시 시티윈은 LG 화학의 30여 년 PVC 창호 제작 기술이 탄생시킨 상업용 건물 창호 시스템이다. 특히 알루미늄과 PVC가 결합된 ‘CB-100C’라는 주자재를 사용, 그동안 PVC 제품의 취약점으로 알려진 ‘수직/수평 연창 구성’이 가능해져 고정창(Fix)을 비롯한 미서기창, 프로젝트창, 풀-다운(Pull-Down)창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또 다른 장점은 플라스틱(PVC) 소재의 특징인 우수한 방음, 단열, 기밀, 수밀 성능과 알루미늄 소재의 특징인 뛰어난 고강도와 내하중 성능을 이상적으로 결합시켰다는 것. 이러한 복합구조 시스템으로 고효율에너지 인증을 획득한 시티윈은 각종 상가건물에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단열, 방음 성능을 필요로 하는 병원, 학교, 관공서 건물에 더욱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외부 컬러를 적용할 수 있으며, 제품 구조가 슬림화된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건축물의 외관을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슬라이드 부분이 창문에 삽입되는 세련된 핸들을 적용하여 사무실 공간의 인테리어까지 고려하고 있다.
LG화학 창호 신제품 발표 현장
“좋은 품질, 다양한 품목으로 차별화 선언”
LG화학은 주택용 고급 창호 LG 발코니창 하우트와 주택용 인테리어 창호 LG 하이섀시 컬러윈, 고기능성 상업용 창호 LG 하이섀시 시티윈 등 3가지 창호 신제품을 출시, 지난 5월 4일 이를 기념하는 발표회 자리를 가졌다.
산업재사업본부 박규석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건설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종합 창호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였는데, 특히 시티윈의 경우 LG화학 내에서도 주목받는 제품으로 그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움으로 그간 알루미늄 소재가 독점해 왔던 상가용 창호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하우트 역시 “시스템 창호에 준하는 고기능과 합리적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좇느라 개발 과정상의 어려움은 컸지만 기존 발코니 창호의 성능과 시스템 창호의 높은 가격에 만족하지 못하였던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 박규석 부사장은 “국내 대표 창호 메이커로서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대응코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주택용 창호시장에서 확실한 1등의 자리를 굳힘과 동시에 알루미늄이 독점하고 있는 상업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주택용뿐만 아니라 상업용 창호 시장에서도 성공신화를 이룰 것” 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상업용 창호 출시를 계기로 연간 5천억원 규모의 상업용 창호 시장에 본격 진출, 08년까지 50% 이상의 M/S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종합 창호메이커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
문의 3773-3083(LG화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