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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클리닉
양홍석/OK Line치과의원


임플란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치아가 부실해 고생하고 있는 27세 여교사입니다. 곧 결혼도 해야 하는데 어금니가 상해서 고기도 잘 씹지 못합니다. 요즘 임플란트가 유행이라고 하던데,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요즘 치과에서 많이 시술하고 있는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턱 뼈 내에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 치관을 만들어 연결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략 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나 치조골 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2개월여 만에 치료를 끝낼 수도 있습니다. 또 심미적으로 중요한 앞니의 경우에는 치조골 상태만 좋다면 수술 당일 치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장점으로는 우선 자연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치아를 하나 상실한 경우 예전에는 인접한 양쪽 자연 치아를 갈아서 인공 치관을 씌우고 치아 형태의 구조물을 연결하는 식으로 상실된 치아를 수복했습니다.

그러나 임플란트 보철은 상실된 치아의 뿌리가 있던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인공 치관을 연결하므로 인접 자연 치아에 전혀 해가 없습니다. 또 저작 능력이 자연 치아에 근접하는 정도의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치아는 심미성도 빼놓을 수 없는데, 임플란트 시술은 골 이식과 잇몸성형 등을 통하여 잇몸의 형태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치아는 한 번 갈면 재생되지 않지만 치조골은 골 이식으로 다시 만들 수 있어 임플란트가 혹 실패한다 하더라도 다시 시술할 수 있지요. 과거에는 치조골이 충분히 남아 있는 경우에만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했으나 골 이식술 등을 이용하면 치조골의 양이 충분치 않은 경우에도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며, 이제까지 약 6개월 정도 걸리던 치료 기간을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2~3개월로 단축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시술 당일 치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피부 클리닉
김태은/은피부과 원장


레이저 치료를 받은 뒤 반점이 생겼어요


27세 직장 여성입니다.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심해서 레이저 치료를 받았는데 그 후 피부에 얼룩덜룩한 반점과 기미가 남았어요. 치료를 잘못 받은 건가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기미나 주근깨, 잡티를 없애려고 아이피엔(IPL)이나 프락셀(Fraxel) 같은 레이저 치료를 받은 뒤 기미가 더 심해지거나 원래 깨끗했던 피부에 얼룩덜룩 과색소침착이 생겨 문제가 되곤 합니다.

기미, 주근깨는 피부 미용에 특히 민감한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 문제가 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이 멜라닌 색소 형성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며,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평소에 없던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고, 이미 있었던 것은 더 진해집니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 색소 문제는 이들이 그대로 자리 잡기 전에 조속히 치료, 관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들 색소침착은 일단 영양 섭취,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마사지, 팩 등으로 피부의 회복과 재생, 신진대사가 원활히 되도록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미는 한 번 발생하면 치료하기 어렵다고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미에 다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기미가 끼어 있는 깊이에 따라 다릅니다.

피부 표피에 끼어 있는 기미는 각종 박피술로 기미 부분을 없앤 후 일주일에 1회 초음파 관리나 고주파 관리를 합니다. 또 일주일에 1회 메조테라피로 비타민과 플라쎈타를 피부 속에 직접 주입하고 집에서도 미백용 화장품을 바르면 적어도 3개월 내에 기미가 깨끗이 빠집니다.

환자의 일상 스케줄이나 화장에 전혀 지장 없이 2~3개월 이내에 깨끗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기미 치료 후에 미백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왕오호/자생한방병원·척추 디스크센터 원장


허리 부분이 묵직합니다
보드를 타다가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당일 검사에서는 이상은 없다고 해 물리치료만 받았는데 이후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부분이 묵직합니다.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

일상생활에서 넘어지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것은 흔한 일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겨버리기 일쑤지만, 엉덩방아를 잘못 찧으면 성 신경이 쇠약해져 원만한 성생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꼬리뼈는 척추의 제일 아래쪽에서 천골(薦骨)과 함께 골반부(骨盤部)를 이루고 있는 미골(尾骨)인데, 약한 뼈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엉덩방아를 찧는 등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앞으로 꺾이는 경우가 많아 꼬리뼈의 앞쪽에 있는 직장과 남녀의 생식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엉덩방아를 찧은 뒤 병원을 찾아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도 힘들어지고 치료시 통증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엉덩방아를 찧은 후 이 꼬리뼈 부위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거나 배변시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빨리 X-ray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에서 단순한 미골 이상으로 나오면 추나요법(推拿療法)으로 바로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나요법은 척추의 위치를 근본적으로 잡아주어 미골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요통이나 디스크의 예방 치료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양근탕(養筋湯)류의 약을 복용하면 약해진 미골이 튼튼해지고, 추나요법으로 교정된 미골이 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성형 클리닉
김삼/김삼성형외과 원장


쌍꺼풀을 해도 답답한 눈, 재수술을 해야 할까요?


저는 25세 직장인입니다. 눈이 작고 답답해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 눈이 커지기는커녕 항상 눈이 부어있고 눈앞이 막혀 답답한 인상을 줍니다. 또다시 실패할까봐 재수술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재수술하면 시원하고 자연스런 눈매로 바뀔 수 있을까요?


쌍꺼풀 수술은 눈의 모양과 피부의 두께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사람의 외모가 각기 다르듯 쌍꺼풀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보통 한국 사람의 눈은 쌍꺼풀 주름이 없고 지방이 많으며, 눈두덩이 두껍고, 몽고주름이 있어 눈의 폭이 좁으며,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눈 모양은 날카로워 보이거나 답답한 느낌을 주기 쉽지요. 쌍꺼풀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이유 중 하나도 선명한 눈매를 갖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상담자의 경우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 지방과 근육을 필요한 만큼 제거하면 됩니다. 눈이 작고 답답한 부분은 눈 앞부분의 막혀 있는 몽고주름인 피부와 내안각건 사이에 있는 근 섬유의 결합 조직을 눈의 모양에 맞게 제거 하면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첫 수술에서 이것이 깨끗하게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 재수술을 하여 잘못된 쌍꺼풀 라인을 모두 풀고 몽고주름을 없앤 다음 다시 새로운 라인을 만들면 자연스럽고 시원한 눈매를 가지실 수 있지요.

수술 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걸리지만 부기는 오히려 첫 수술보다 쉽게 빠집니다. 10일 정도면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부기가 완전히 빠지고 아주 자연스러워지는 데는 개인에 따라 3~6개월 정도의 소요됩니다. 지금의 부자연스러운 쌍꺼풀에서 벗어나시려면 우선 재수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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